한국차 일본차 미국차 독일차 그리고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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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205.***.245.36 2924

    미국에 살면서 가장 좋은 장점이라면 남자들에게 하나의 큰 로망인 자동차를 싸게 살 수 있고 또 집에서 이놈들을 정비하면서 행복한 DIY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진짜 미국은 가라지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툴이나 정비관련 정보가 넘쳐납니다.

    1. 한국차 일본차 미국차 독일차
    다 소유해 봤고 다 정비를 해왔습니다. 차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엔트리 레벨 자동차 부터 포르셰까지 다 소유하고 또 소유해왔고 자식 키우듯 정비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 할 수 없네요. 🙂

    일본차에 대한 논란:
    많은 분들이 이 얘기만 나오면 싸움이 일어납니다. 다 자신들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제 경험으로는 혼다는 최근 10여년간 상대적으로 맛이 갔습니다. (너무 직설적이라 죄송합니다.)
    디자인도 이상해 졌지만 아큐라 라인까지 맛이 갔고 전혀 혁신이나 미국차나 한국차 보다 나은 면을 찾을 수가 없어요.

    정비도 힘들어 졌고, 제가 볼때에는 새차팔아서 남기는 돈이 적어지니 딜러에 차를 가지고 와야만 하는 그런 구조가 되가는 것 같아요. 가끔 정비하면서 욕나오는데 (거의 독일차 수준으로) 일부러 이렇게 DIY 못하게 하나둘 바뀐다는 생각이.

    토요타는 90-2000년대 초반까지 거의 지존이었어요. 지금은 Invoice미만으로 막 사지만 그땐 MSRP에 웃돈을 얹어줘야 사고 또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아 사람들이 그냥 맘에 안드는 색깔이나 옵션을 고르고 아니면 다른차로 넘어갔었죠.

    토요타도 마른수건도 짠다는 모토로 너무 이익위주의 설계를 하다보니 문제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가 각종 자동차 리뷰에서 1등을 휩쓸던 토요타 렉서스가 등수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고장도 예전에 비해서 너무 많고 주위에도 토요타 캠리 엔진이 워런티 끝나고 맛이가서 헐값에 트레이드인하는 것도 보이고 브레이크 계통이나 미션도 예전만 못하고 리콜도 자주 걸리죠.

    미국차: 거의 쓰레기 수준으로 떨어졌었죠.
    예전에 폰티악에서 나오는 세단을 회사에서 몰았었는데 차는 고속도로에서 진짜 잘나가고 좋았어요. 문제는 디자인이나 모든게 거의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 설계했는지 “인간”이 조종하고 이용하기에 상당히 괴상한 실내디자인…
    그러니 폭티악, 올드모빌 등등 옛날에 쟁쟁했던 브랜치들을 완전 없애버리는 결과가 되었지만 이제는 강자가 되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예전의 그 미친 쓰레기 수준의 미국차를 기억하고 욕하는 분들은 최근에 미국차가 거의 유럽차 수준으로 바뀌고 실제로 디자인 및 설계를 유럽에서 하는 유럽차에 가까운 그 큰 변화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셰비와 포드의 품질개선과 디자인 변화가 놀랍죠. 각종상을 많이도 가져갑니다. (일본차는 거의 밀려났어요)
    포드는 아직도 약간 funky한데 GM계열 자동차들의 디자인업그레이드 및 변화가 상당히 좋고 일본차 이상으로 고장율도 많이 줄었습니다.

    가장 Hot한 Topic인 한국차.
    아주 애증이 많은 차죠. 노조, 갑질현대, 아몰랑 워런티 등등.
    그래도 천재로 여겨지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모터트렌드에서 여러번에 걸쳐서 기사를 썼듯이 거의 미친수준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더이상 우스개소리로 현다이라고 하지 않아요.

    제너시스로 갈 것도 없이 기아의 쏘렌토는 이미 토요타 하이랜더를 넘어서서 컨수머리포트에서 1-2위를 업치락 뒷치락한게 6-7년이나 되요. 스팅어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비머와 벤츠의 경쟁상대라는 글들이 넘칩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사람이 개를 무는 듯한 뉴스가 나오는 겁니다.

    한국차가 토요타보다 더 좋다? 그건 아니죠. 거의 비슷해요. 차종에 따라선 나은 놈들도 있어요. 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최소한 값이 뻥튀기된 혼다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DIY입장에서 더더욱 그렇죠. 이는 유툽스타들도 언급하고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2. DIY
    요즘 유툽의 발전으로 DIY의 혁명이 일고 있어요.
    10-20년 내공을 쌓아야 터득했던 기술들을 몇번의 클릭으로 익히고 실제로 사용합니다. 저도 유툽이 없었으면 아직도 초보 수준에 머물렀을 겁니다.

    자동차 정비가 사실 별거 아닙니다. 엔진오일, 필터, 에어필터, 캐빈필터, 브레이크액 교환 (flush), 브레이크 패드 및 로우터 교환, 엔진 밸트 교환, 타이어 로테이션, Differential Fluids교환, ATF교환, 각종 전구교환 정도만 할 줄 알아도 엄청난(!) 돈을 세이브 할 수 있기도 하고 상당히 좋은 품질의 부품들을 아주싸게 Install할 수 있는 천국이 미국이죠.

    딜러에 대한 미국사람들의 의견은 “Stealership”입니다. 즉, 가기만 하면 어떻해서든 공식적으로 사기를 쳐서 돈을 뻈아가는 곳 입니다.

    한 일례로, 딜러쉽에서 사용하는 오일이나 필터 및 부품들의 퀄리티가 중간이거나 그 이하에요.
    그러니 한 5-7년 지나면 차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또 차를 사게 만드는 전략이 녹아있는 겁니다.

    딜러만 가서 30만마일 타는 사람없어요. 불가능 합니다. 대개는 더 좋은 3rd Party부품을 쓰고 DIY를 할 때 가능한 겁니다. 폐차직전의 문제가 많은 상태로 20만마일 넘게 잘 타고 있다는 얘기는 사양합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건 좋죠.
    골프나 테니스 혹은 수영이나 하이킹…다 좋아요. 그렇지만 나와 내 가족이 매일 타는 자동차를 직접 아끼고 정비하고 업그레이드 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나 또 세이빙은 그 금액을 떠나서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굉장한 매력이 있어요.

    차근차근 쉬운 엔진오일 교환부터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미국 생활이 열립니다.

    • 원글 205.***.245.36

      제너시스가 렉서스 보다 더 좋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어느정도는 맞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수십년간 쌓아온 렉서스가 한방에 제껴지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그리고 워런티라는 장점이 5년이상 소유할때 럭서리 브렌드의 그 말도 안되는 유지비용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버린 제너시스가 상당히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고 렉서스나 아큐라 고객을 많이 가져가리라 봅니다.

      전문가들도 이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성능과 디자인인 제너시스가 동급 비머 5시리즈와 비교 했을 때 과연 그렇게 잘잘한 문제로 돈을 쏟아붇는 비머에 비해서 밀리는 것은 오직 엠블럼의 가치일뿐이라고 합니다.

      코너링도 일반인은 느끼기 힘들정도의 차이로 좁혀졌고 (비머 엔지니어의 이직결과 입니다) 워런티가 좋아서 비머처럼 때만도면 1-2천불씩 돈들일도 없는 제너시스를 외면하기 힘들고 그 결과가 세일도 거의 안하는 제너시스의 꾸준한 판매량으로 나왔다고 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현대가 뭘 할때만다 전문가들이 항상 얼마 안가 망할거다 자폭행위인 것 처럼 했는데 거의 20여년째 망하지 않고 나가는 것을 보면 대단하긴 합니다.

      원래 자동차 산업이 있었던 2차대전 전후에, 유일하게 새로 나온 전세계를 상대로 시장을 가지고 독자기술과 이름을 갖는 회사가 현대인데요.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현다이 판매사원 운운하는 유치글을 사양하구요. 저도 수많은 리뷰와 오랜 DIY를 고려해서 선택한 놈 중에 하나인 기아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비를 할 때마다 저를 놀라게 하는데요. 이렇게 DIY를 쉽게 해놓으면 딜러쉽에 갈 사람들이 별로 없을 텐데 하는 걱정이 다 들정도로 깔끔하게 디자인 했고 잘 만들어 진 차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뿐만의 경험이 아니라 제가 즐겨 들어가는 포럼에도 넘치는 칭찬입니다.

      그래도 전 미친듯이 정비할때 욕나오게 만드는 포르셰가 저의 최고 애마인것은 사실이지만 기아에도 너무 많은 애정이 가는 것도 사실이네요.

      • …. 109.***.137.49

        현대가 미국 시장에서 버티는 것은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아서 가능한 것이죠. 전세계에서 미국에서 하듯 판매를 하면 2년도 못가서 거덜날 것은 당연하죠. 전체 판매수량에서 절대 다수가 아닌 한국내 시장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얻고 있잖아요.
        오죽하면 국내외 시장에서의 이익을 따로 산정하다가 비판이 계속되니 아에 그걸 하나로 묶어서 발표하겠어요? 몇년전부터 IR에서 구분해서 발표하지 않으면서 이유는 글로벌 기업이어서 내수/수출 구분이 필요없어 졌다고 했었죠.

        어찌됐건, 미국에서 현기차를 구입하는 것…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해볼 때, 저도 1~2년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원래 중고차는 가장 감가상각이 빠르게 많이 일어나는 럭셔리카… 그런 차가 좀 땡기죠.

    • greencard 71.***.38.76

      저는 엔진오일과 필터 교환은 아는 샵에 모빌 1 오일과 OEM 필터 가져가서 10불 공임주고 하는데 10불을 절약한다는 의미외에 직접 교환할 이유가 있을까요? 오일교환을 직접하면서 차량 하부를 들여다보면서 혹시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은 되겠네요..

    • 원글 205.***.245.36

      greencard님 말처럼 DIY의 장점이 정비를 하면서 다른 부분들도 항상 확인하면서 문제를 미리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몰았던 모든 차들이 반드시 3-5년 안에 조금씩은 문제가 나옵니다.
      미션오일이 조금씩 새든지 아니면 어느 파트가 worn out되서 그리스가 흘러나오던지 아니면 어느 파트가 깨지거나 변형되어있는지.
      포르셰를 약 7년간 몰고 정비하면서 워런티 기간에 빨리 문제찾고 워런티 서비스 받은 비용을 합계해보니 1만불 이상 절약했습니다.

      즉 차알못으로 그냥 지내다 4년 워런티 끝나고 딜러쉽가서 문제 커진 것 서비스 받았으면 지출해야 할 돈이 1만불이 넘었으니 왠만한 소형차 한대값을 절약한 겁니다. (워런티 수리비만 이런데 만약 큰 문제가 나온 다음에 고쳤다면 2만불이 넘어 갈수도 있는 문제들 이었어요)

      물론 이는 단순한 Visual Inspection의 결과가 아니라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포르셰 미케닉에게 어필할 수 있었기에 싸악 다 고칠 수 있었던 것이죠.

      이래서 DIY가 중요한 겁니다.
      포르셰나 아우디 비머 등은 그래서 차에 대해 모르면 3년 리스가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발견 한 문제를 한 포르셰 딜러쉽은 괜찮다고 돌려보내더군요. 하루 신나게 다른 로너카 꽁짜로 타게 하고 말이죠.
      살짝 웃어주고 신나게 로너카 탄 후 다른 딜러쉽에 가서 얘기를 잘 하니 그쪽 미케닉은 같은 포르셰인데도 바로 인정하고 고쳐줬어요. 5천불이 넘게 나오는 1주일 이상 파트 기다리고 고친 결과 입니다. 물론 로너카 또다시 신나게 잘 탔습니다.

      마지막날 차 픽업하러 포르셰 딜러쉽에 갔는데 한 백인 차알못 아주머니가 차를 맡기는데, 서비스메니져가 한 3천불 부르니 OK하면서 쿨하게 싸인하던데요.

      얼핏 보니 간단한 문제 였습니다.

      이렇게 또다시 Stealership의 한 희생양이 나오는 거구나….

      아는 게 힘이고 좋은 취미로 내공을 쌓으면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포르셰도 일반차 수준의 비용으로 탈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가요?
      꼭 DIY 해 보세요.

    • 12 198.***.103.150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필수 툴(?)을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가라지에서 차를 올리려면 어떤 제품을 어떤 가격대에 등등..
      시간 되실때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지나가다가 73.***.112.159

      저도 포셰 입문하고 착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원글님 말처럼 가끔 정비하다가 욕나온다는. ㅎㅎ
      특히 전기파트 연결잭들이 손으로 눌러서 풀면 안나오고 깨지기도하는데 알고보니, 갈고리 모양의 툴을 써야 쏙쏙 잘빠지게 해놨더라구요.
      포셰는 진짜 차는 좋은 데 정비 할 때에는 너무 앙탈진 암고양이 같아서….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아 이래서 포셰구나 할때가 나오니 정비할때 그 애증의 순간들이 운전하면서 싹 사라지면서 또 다시 빠져드는 매력이 있긴 합니다.

    • 원글 202.***.18.75

      12님,
      툴은 아주 싸구려만 아니면 오토죤이나 Harbor Freight제품 다 괜찮아요.
      단 자기차의 무게보가 더 많은 Capacity를 갖는 기본 정비 lifting 툴들을 사세요.

      독일차는 리프팅이 가장 힘듭니다. 정비를 해본 분들은 이해할거에요. 작은 스포츠카에도 깔려 죽은 소식이 포럼에 가끔씩 올라오는 걸 봐도 자동차 정비의 기본은 안정된 리프팅에서 나오고 이는 신중하게 알아보고 확신이 서고 백업으로 받혀두는 습관이 중요하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이것 저것 사는 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업그레이드되게 되어있어요. 가장 무난한 툴은 그래도 Sears의 Craftman이죠. 중국에서 만들면서 질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제일 무난합니다.

      각종 정비 부품에 맞게 오토존이나 하버프레이트에서 하나둘 툴을 사게 됩니다.

      모든 정비의 기본은
      – 안전한 리프팅
      – 알맞는 툴셋
      – 정비전 미리 많이 연구하고 준비한 공부
      – 즐기는 정비

      포르셰 한번 정비하려면 최소 몇시간 분량의 공부를 하고 정리해 놔요. 그래야 중간에 막히지 않고 실수 안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유툽에서 안나오는 나름대로의 짬밥이 쌓이는 거죠.

      엑셀 같은 곳에 미리 볼트사이즈 및 토크 다 요약해 놓고, 복잡한 정비는 귀찮아도 꼭 사진을 찍어두고 복기도 합니다.
      포럼에도 전문가들에게 질문하면 가끔 포르셰 정비하는 미케닉이 답글을 달아주기도해요.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미국은 진짜 자동차를 사랑하는 남자한테는 중년의 위기도 없어요.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는데 위기는 무슨 위기가 있을까요?

      와이프의 잔소리도 머리속에 다음 정비때 해야할 주의사항을 되뇌이면 다 어어…하면서 웃어넘기고 잘 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한 포르셰 타면서 와이프한테 자랑도 하면 기분이 싸악!

      물론 와이프는 이차나 저차나 다 똑같다나…괜히 고성능차 딱딱하고 허리아프고 멀미가 난다나 어쨌다나..ㅠ.ㅠ

      그래도 이제는 와이프가 팍팍 밀어줍니다. 보기 좋은가봐요.

      하하…뭔가 하나쯤 좋은 취미가 있는게 무료한 미국생활에 나쁘지 않아요. 저도한 10여년은 처음에 아주 허름하고 흔한 차로 시작했는데 도움이 참 많이되었죠.

      모두들 즐거운 DIY!

    • 원글 202.***.18.75

      지나가다가님. 포르셰 동지군요 반갑습니다.

      포르셰 비쌀 것 같지만 한 7-8년 된것 으로 입문하면 왠만한 일본차나 한국차보다 싸요.
      911은 너무 비싸고 카이맨이나 박스터. 아니면 카이엔 정도도 버젯에 맞게 중고로 도전하면 그리 비싸지 않아요.

      단 중고는 반드시 중급 이상의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중고차는 한두번 문제가 나오는데 이때 포르셰 딜러쉽가서 2-3천불 쓰고 오면 정내미 떨어지죠.
      대개는 이런경우 300-500불이면 충분한 DIY아이템인데도 말이죠.

    • 12 198.***.103.150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좋은 주말되세요

    • 오쩜이겹살 174.***.3.35

      나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기계”에 취미를 갖고 있지만 역시 수리하고 정비하고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른 분야지만 바로 위에 댓글 다신 내용이 그대로 해당됩니다. 나는 이것 때문에 한국 못갑니다. 한국가면 이 활동이 매우 제한되거든요.

    • 원글 202.***.18.75

      독일차 입문하는 분들 여기 한 번 쭈욱 둘러보세요.

      https://www.pelicanparts.com/techarticles/tech_center_main.htm

      좀 지난 포르셰 정비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독일차들이 정비가 힘든 건 사실이지민 진찌 숨은 고수들도 많고 전문가 뺨치는 분들의 엄청난
      내공도 많이 들 나눕니다.

      특히 포르셰는 장난이 아니에요. 단순히 돈 세이브 하려는 분들이 아니라 진짜 반 전문가들 입니다. 저처럼 취미로 하는.

      12님, 한 번 둘러보세요. 조금 정비에 대한 감이 올겁니다.

    • 12 24.***.58.108

      고맙습니다 원글님!!

    • asdasd 73.***.139.64

      프하하하…지랄를 한다..
      진짜 빙신 소리 나온다…
      그냥 개소리 하지 말고 여기 컨슈머 리포트를 봐라…
      https://www.consumerreports.org/cars-best-cars-top-picks-2017/

      그나마 기아차 한대 있다…
      거의 다 미국차 일본 차 독일 차다 이 등신아 뭐좀 알고 글을 써라…

    • 지나가다가 213.***.101.113

      원글님에 동의합니다
      요즘 youtube 덕에 간단한 자가정비는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거 73.***.19.10

      저도 도요타 정비 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혹 Benz 나 BMW 중고 로 구입 해서 타는거 어떨까요??

      저는 SUV 를 생각 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차량 정비성이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 원글 205.***.245.36

      위에 언급한 것 처럼 토요타보다 독일차들이 정비가 훨씬 힘들어요. 그래도 원리는 같습니다.

      주로 독일차에 맞는 툴들을 거의 다시 사야되고, 스캐너 툴고 따로 사야합니다.

      토요타 캠리로 이전 저런 정비를 몇년 해봤으면 독일차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

      • 그거 73.***.19.10

        혹 추천해 주실만한 SUV 있나요? 연식 하고요..

        글 보시면 댓글 부탁 합니다.

    • dddd 99.***.5.208

      저와 정확히 동일한 의견 이시네요.

      요즘 일본차 맛간거 사실이고, 그래도 토요타 혼다 닛산중에 도요타가 가장 낫습니다.

      현대차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불안한게 gdi엔진 내구도 입니다.
      실린더 깍아먹고 노킹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