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피난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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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하나… 23.***.202.103 3668

    미국인들이 이번 사태를 보는 시각이 여전히 안일하고 평소행동도 전혀 나아질기미도 없구요.. 해서 한국의 상황을보면 미국에선 이번 사태가 쉽게 통제되지 못할거라는 비관적인 생각이 드네요. 학교도 솔직히 가을학기도 제대로 정상화되기 힘들어보이구요.. 애들이 있지만 수업도 온라인인데다 외출자제로 수업외에 딱히 헐것도 없구요..저도 온라인 재택 근무. 사실 10년간 작은 동네에서 딱히 외출할만한 시설도 없고 그저 사무실과 집만 오고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해온터라 요즘이 그리 답답하진 않고 그냥 좀 더 슬로우된 정도의 느낌이고 이곳 타운에 확진자는 2명정도…여긴 병원의사들도 의외로 일이 없어서인지 병원에 잘 안나가더군요.

    해서 요즘 아예 식구들 전부 한국으로 이주해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체류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드네요. 각종공과금도 온라인으로 내니 몇달 떠나있어도 별문제 없을듯하구요. 한국은 그래도 의료시스템이 감당할수 잇는 수준으로 통제중이라 안심도 되고.. 미국은 사태가 악화되면 치안도 문제가되어 그땐 미국 탈출도 쉽지 않을듯해서..너무 비관적일수 잇지만 미국정부나 국민들 행동보면 그런 생각을 떨칠수 없군요..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거나 이미 실행에 옮긴 분들 계신가요?

    다들 한쪽마음속에 불안감이 있죠? 기적으로라도 내일 아침에 일어났울 때 사태가 진정된다는 뉴스를 보고 싶군요.

    • 96.***.141.151

      환경이 된다면 한국이 현재는 나을수도 있어 보이네요.

    • Hh 71.***.106.2

      한국이 무슨 힘들면 받아주는 무슨 도피처 입니까..?

      • gg 210.***.41.89

        도피처 좀 되면 어때요? 그래서 고국인거죠.

    • 가야하나 23.***.202.103

      도피처라 생각하지않구요. 요즘 해외체류중이던 많은 대한민국국민들이 일단 고국으로 들어가지 않나요? 저도 미국국적마다해온 대한민국국민으로 해외체류를 잠시 멈추고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피력한거일 뿐입니다.

      • AAA 68.***.29.226

        본인이 본문에 탈출 어쩌고 썻으면서…뭘 도피가 아니라고…
        가고 싶은면 가는거지요.

    • ㅎㅎ 76.***.240.114

      핑계 조오오오타~
      한국힘들땐 미국와서 돈절고 히히 거리고
      미국에서 힘드니 바로 토낄라하고
      어디가서 스티븐유 욕하지말고 평생 박쥐처럼 살아라

    • dd 107.***.249.9

      본인 맘대로 하는거지요 뭐. 그리고 댓글에 뭐 박쥐니 뭐니 욕하는 사람들은 그냥 상종 안하시면 되요.

    • 완벽했어 104.***.192.148

      돌아이들이네..
      한국 국민이 위험한곳을 피해 한국으로 들어간다는데..
      다녀오세요 그게 좋은 방법입니다.
      그동안 한국에 세금내고 군대다녀오고 시민으로써 도리를 다 하셨는데 왜 안됩니까? 다녀오세요.

    • 99.***.251.199

      한국피난간다고 하니까 나오는 반응들이 재미 있네. 뭐냐?
      심리가 긍금하다 진짜. 한국이 피해을 볼까봐? 글들을 보아하니 뭐 그런 애국하곤 거리가 먼것 같은데. 그럼 한국을 들어가면 미국이 거지같다는걸 인정하는 것이므로 존심이 상해서? 아니면 니들 지금 한국에 사는 거아냐?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오고싶어는 해도 또 미국사는 사람이라고 하면 별로 좋은감정은 아니더만. 니들 미국사는 애들 맞나?

    • 가야하나 23.***.202.103

      ㅎㅎ 아니 법적으로 한국사람이 한국으로 임시귀국을 고려한다는게 왜 시비가되는지… 미국에 귀화한 미국시민도 아닌데. 가령 한국기업에서 일하는 미국인이 한국에 전쟁나서 임시 미국으로 귀국하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 ㅉㅉ 172.***.69.113

      그냥 저런것들 상대 하지 마세요. 자꾸 상대하고 반응해주니까 자꾸 저러는겁니다. 그냥 정상적인 댓글에만 대꾸하고 대화하세요.

    • Pat 108.***.30.247

      생각은 이해가 되는데 실행이 옮기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여기 살고 있는 곳 정리해야하고 한국가서 지낼 곳 찾기, 가자마자 2주 격리 당해야 하며, 장거리 이동이라 재수없으면 가족중 한명 코로나 감염 등등.. 저라면 미국에서 집콕하고 말래요.

    • 가야하나 23.***.202.103

      보나까 실행에 옮기는 분들은 없나 보군요. 한국엔 예전에살던 거처가 아직 잇어 문제는 없는데…이동중 감염가능성도 무시 못하겟네요…하….

    • 00 69.***.59.24

      비행기 값이 3배나 뛰고 자리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 1111 12.***.216.66

      다녀올수 있으시면 다녀올수 있는게 좋죠. 아시는 분은 공항 검역소에서 바로 검사 받으셨네요. 문제는 표가 없어요 댄공이나 아시아나 모두 3~4월부터 미주노선 운행수를 대폭 줄였습니다. 델타도 언제 운행 중단 할지도 모르구요. 보통 최소 2~3 Stop으로 많이들 나가시네요. 또한 입국 즉시 증상유무에 상관 없이 2주간 자가격리라 특히 미국에 직장이 있거나해서 길게 못 나가시는 분들은 사실상 못 간다 온다고 봐야죠.

    • 가야하나 23.***.202.103

      비행기표 사정은 생각도 못햇네요…보험없다고 치료도 안해줘서 사망에 이른 한국계 학생소식도 참 우울하네요. 한국에서 살앗다면 그럴일 없엇을텐데..

    • Pat 108.***.30.247

      워낙 가짜 뉴스가 많아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원글님 보험없이 살고 계시다면 귀국하는것도 고려의 이유가 됩니다. 보험이 있다면 치료비 걱정은 거의 없어요.

    • 완벽했어 104.***.192.148

      대한항공 130만원대 잘 찾아보면 있습니다.
      천천히 확인 해보세요.
      아니면 대한항공에 전화하세요.

    • 보내야하나 76.***.157.17

      저도 비슷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가족만 보내고 저는 남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비행기는 위에 분 말씀대로 찾아보시면 있을 겁니다. 제 경우에는 익스피디아에는 없어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는 아직 있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저도 이동중에 감염이 걱정이긴 합니다.

    • 1234 71.***.214.151
    • 🤪 166.***.165.86

      가서 절대로 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