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아내 커리어에 대한 불만

  • #3409039
    ㅇㅇ 72.***.103.143 3093

    나이 30입니다 아내는 미국에서 쭉 살았고요
    하버드졸업했는데 파이낸스 전공이라 은행 취직 할 줄 알았는데 안하고 투자은행 싫다고 작은 컨설턴트 회사 6개월 일하고 사표내고 다른 일 한지 오년 됐습니다 얼마전 스타트업 일년 일하고 사표냈고요
    그럼 몇 몇 친구들처럼 컴공배워서 (제가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구글 페이스북 취직해보는 건 어떠냐고 해도 싫다네요
    결혼 5년차인데 아기 낳는 것도 싫다네요
    이런 아내를 이해 못하면 이혼 해야할까요?

    • iiuiu 24.***.243.45

      응.

    • 쉽게 175.***.39.168

      이해할 수 없는 상태면, 기다리거나 혹은 신경끄거나 혹은 헤어지거나.
      기다림: NP-hard, 무한루프
      신경끔: NP. 와이프가 애도 없는데 사는 비용도 안내면 문제지만, 내고 있으면 본인이 신경 쓰는게 문제.
      헤어짐: P. 다시 만날 사람은 더 나은가에 대한 생각이 중요함.

    • sgg 184.***.163.142

      본인의 생각은요?
      아기 중요한가요?
      그럼 아기 안날거면 이혼도 불싸할거 라고 하세요.
      이제 겨우 30인데…

      아이 없으면 이혼하기도 아주 쉬워요. 변호사고용도 할 필요도 없고. 합의 서명조차도 필요없고. 그냥 법원에 서류던지면 그걸로 끝!!! 이렇게 쉬운데 뭘 망설이지? 영주권도 다 해결되었을거 같고…

    • Abc 108.***.30.247

      여자분은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한 걸까요.. 저라면 같이 안 삽니다. 일분일초도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인생 진짜 금방 가거든요.

    • brad 66.***.61.250

      그냥 놔 두세요.

      하버드 나온 사람이면, 어떤 식으로든, 이득을 가져다 주겠죠.

      아이 낳으면, 헬게이트 시작.

    • los angeles 159.***.248.47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뭐..쓰잘데기 없으면 하는건가..

    • .. 24.***.170.133

      여새 보면 결혼의 목적이 꼭 아이와 경제 공동체 라고 하는 사람과 그게 꼭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는 사람 간에 가치관 충돌이 있는 거 같은데. 이런 건 결혼 전에 상의 했어야지. 아이와 경제 공동체 성격 차이 등등에 대해 지금부터 이야기 해 보기를. 어차피 둘이 가치관 차이 커보이고 이혼각인 듯. 여기서 여자가 못났다 남자가 이상하다 하는 건 발전 없음

    • 에고.. 99.***.95.95

      여기서 읽은거 같은데..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이혼하고, 기억력이 흐려지면 재혼한다고… 결혼했으니, 대화를 통해서 계속 아내 입장을 이해해 보도록 노력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글에는 객관적인 fact만 적은걸 봐서는 아내분이 왜 계속 퇴사를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게 가장 중요할거 같은데요. 아내분이 하고 싶은건 뭔가요?

    • 그래서 12.***.109.138

      원글님의 와이프를 보니 극히 개인취향이 높은것같습니다. 결혼생활이 쉽지않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헤어지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하지만, 아직 30대이니 다시한번 서로 열심히 노력해 보시고 정 안되면 헤어져 각자 원하는 삶으로 가는게 방법일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