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인터뷰 취소후 대처방법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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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 58.***.91.133 1796

    안녕하세요.
    열심히 구직활동하고 있는 기계엔지니어입니다.
    수백차례 지원후, 최근 모 대기업에서 폰인터뷰 일정을 잡아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에 있다보니 밤을 새워서 준비했지만,
    결국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일정 및 시간을 메일로 받았지만… 아직 연락이 없네요.

    이럴경우, 담당자에게 혹시 기회를 줄수 없냐고 메일을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물건너간 갈까요?

    여기 사이트보면 그냥 다른 일자리알아보라고 하시는데,
    물론 다른 일자리도 알아보고 있구요.
    다만, 폰인터뷰 약속해놓고 깨진 경우라 아쉬움이 남네요.

    사소한 조언이라도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지나가다 66.***.40.70

      요즘 이런 일이 왕왕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대기업인데 HR 리쿠르터가 일정 잡아 놓고 전화를 안 하더군요.
      물론 황당하고 무시 당하는 기분까지 들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경황이 없거나 실수인 경우도 있습니다.
      기다렸지만 전화가 없었다 라고 하시고 다시 통화 스케쥴 잡아 달라고 이메일 보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제 경우는 며칠이 지나고 정중하게 미안하다는 답장과 함께 본인 일이 너무 많아서 결국에는 다른 사람한테 넘겼으니 그쪽에서 연락이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다른사람하고 통화하고, 하이어링 매니저와 통화하도록 일정까지 서둘러서 잡아줬습니다.
      걱정마시고 메일 보내보세요. 그리고 한국에 계시면 시차가 있으니 어디 시간에 맞춰서 약속을 잡을지를 분명하게 해 두시구요. 행운을 빕니다.

    • 9090 99.***.32.97

      여기서 사람들 극단적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많은데 그냥 거르세요.
      인터뷰 약속해놓고 전화 안 오는 경우는 HR이 실수한 것 말고는 다른 이유 없습니다.
      만약 님이 마음에 안 들어서 인터뷰를 통지도 없이 그냥 전화를 안 했다면 그 회사 운영이 개 쓰레기라는 것 밖에 안됩니다. 진심으로 그런 회사는 안들어 가는게 좋습니다. 여기 댓글다는 많은 분들이 그런 쓰레기 회사를 많이 다니시기 때문에 그런 경험밖에 없어서 그런 댓글밖에 못 다는 것일 뿐입니다.

    • 영주권 107.***.111.120

      영주권 없으면 안 뽑아요.

    • Ddddd 64.***.255.17

      그쪽 실수니까 저자세로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리 양아치같은 회사라도, 대기업쯤 되면 하이어링 프로세스가 회사의 얼굴이라는 기본중의 기본은 숙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쪽 면접관이 일이 생겼거나 꼬인 경우일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쪽에서 다른 번호로 걸어놓고 착각을 하고 있다거나… 바로 연락하셨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연락하셔서, 폰인터뷰 약속시간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면 빠르게 하고 싶다고 연락하십시오.

      기회를 달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아마 별일은 없겠지만 너무 저자세로 나가도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 Ddddd 64.***.255.17

      만약 님을 뽑을 생각이 없어서 취소하는거라면, 리크루터를 통해 연락이 와야 합니다. 인터뷰를 씹어버리는게 아니라… 만약 정말 그런거라면 그런 회사 가지 마세요. 양아치짓하는걸로 유명한 아마존도 그런 식으로는 안합니다.

    • Answer 67.***.200.235

      본인이 직장 알아보는데 궁금하면 꼭 직접 좀 물어보세요. 혼자서 끙끙거리고 여기서 물어볼까 말까 의견 기다리지 말고.

      생각해보세요, 약속 다 잡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왔으면 무슨일이 있었나하고 당연히 물어봐도 되는거 아닐까요?

      위에는 자기 사는 집 온도를 얼마로 해야할지 여기에 묻는데 … 본인이 필요하다 싶으면 진행하세요.

      답답

    • 1234 50.***.189.37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다들 실수가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마 연락이 안온 순간 바로 이메일을 보내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한번 메일을 보내 보세요. 기존에 일정 컨펌했던 이메일과 함께 이날 약속을 했었는데 전화가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97.***.21.2

      어드단계인지가 궁금합니다.
      HR 단계인지, 기술인터뷰 단계인지. 기술인터뷰는 예약을 다시 잡을수 있는데, HR은 아주 안좋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HR단계는 맨첫단계로 초반 걸레네는 단계인데요,
      HR단계라면, 까먹어서 안했을 수도 있고, 국제 통화 시도 했지만 안됬을수도 있고, 아니면 전화도 하기전에 걸러 낸경우입니다.
      걸러낸 이유도 다양한데, 스폰서 문제, 국제 이주문제 및 인터뷰 국제항공편문제, 사실 기계 엔지니어는 미국에 널리고 널렸거든요.전화하기전에 다른경쟁자들에 비해 큰장점이 없다던가 등등. HR단계이고 전화전에 잘랐으면 아주 안좋은 상황이구요.
      한번 이메일 보내보십시오. 전화 약속이 있었는데 전화가 안왔다.

    • jj 58.***.91.133

      안녕하세요. 위에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메일은 보냈지만, 답은 없군요. 그 찰나에 같은 회사 동일 position이 job posting이 되었군요.
      이번 건은 좋은 경험했다치고 넘어가야겠군요. 집착하면 나만 피곤해지니^^
      어쨌든 진득하니 기존처럼 계속 apply하면서 기다리면 때가되면 또 기회가 오겠죠^^.
      제가 이 사이트에 다시 들어와서 답글 다는 이유는 인터뷰취소에 대한 원망보다는
      진심어린 조언으로 정성껏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하는게 도리인것 같아
      답글달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모든 답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십시요…한국은 거의 2시가 되어가군요.^^

      • 97.***.21.2

        님의 경우 신분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1)현재 한국에 거주중이면서 신분이 있는경우(영주권/시민권자)
        일단 한국에 있으면 정말 힘든경우 입니다. HR에서는 신분이 없거나 외국에 있으면 일단 걸러냅니다. 리로케이션이 좀 문제거든요.
        온사이트 부르는것도 좀 문제이거든요. 온사이트는 스카이프 화상통화 가능하지만, 이주이사비용이 좀 걸립니다.
        경쟁력 있을려면 이사비용 포기하고, 이력서에 가족 항공편만 제공하면 된다 등등을 적으면 됩니다.
        아니면 알라바마나 몽고메리 한국 자동차 부품회사를 통해 이주비나 이사비 일단받고 이주하시고, 상황봐서 다른회사로 이주하세요.

        2)현재 한국에 거주중이면서 신분이 없는경우(H1비자 스폰서 필요)
        이영우는 거의 희망이 없는 경우 입니다. 가능성이라고는 알라바마나 몽고메리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부품회사가 있는데, 이런데에서 일단 스폰서 받고 일하다가 다른회사로 옮기는 경우입니다. 이것도 신분이 없으면 만만치 않을거에요. 파견원하는 회사 직원들이 손꼽아 줄을 서고 있거든요. 이런 사내 직원들 대신 외부 직원을 뽑아서 보내지는 않을거에요.

        미국에 한국회사만 상대하는 스테핑회사가 있습니다. 이런회사에 연락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