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벨트는 언제 갈아야 하나요?

신문을 보다가, 토요타는 7만을 넘기고서는 타이밍 벨트를 가는 것 권장한다고 우연히 읽었습니다.
타이밍 벨트랑, 브레이크 벨트랑 다른건 가요? 한달전에 브레이크 벨트 첵업 했거든요.
96 tercel, 지금 7만 5천 뛰었거든요. 좋은 차도 아니지만, 차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로서는 미리 첵업을 해야 될것 같아서요. manual을 뒤졌는데, 눈에 안 띄네요.

typically 60,000 miles for belts in older vehicles (those built before 1990 to 1998), and 90,000 to 100,000 miles or more for newer vehicles.

from: http://www.aa1car.com/library/2003/us70343.htm

Timing belt replacement costs for $300, but it is recommended to replace water pump and some other parts when you replace the timing belt. so it would be for $500 or so.

브레이크는 벨트방식이 아니고, 유압에 의해서 디스크를 누르는 방식 입니다. 따라서 엔진의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유압 공급에 문제가 생겨 브레이크가 작동 않되는 모델도 있습니다. 타이밍벨트는 엔진의 동력을 미션으로 공급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끊어지면, 차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끊어지게 되면 어느곳에선가 견인차를 불러야 하고 그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게 때문에 미리 교환을 해 주어야 합니다. 통상 6만마일이 권장되고 있으면, 차종에 따라서 기계식 벨트인 차량도 있으며, 그 경우에는 무교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다른 벨트는 발전기를 돌려주는 벨트와 에어콘을 돌려주는 두가지가 더 있지만, 설사 끊어진다 해도,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교환하시면 되기 떄문에, 가끔 엔진룸을 열어서 마모여부를 확인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타이밍벨트의 교환에 대해서 언급이 없다면, 아마 체인방식일 가능성도 있으니, 확인 해 보세요. 행복하시구요…()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차가 움직일 수 없는건 맞습니다만, 그 이유가 타이밍 벨트가 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타이밍벨트는 흡기/배기 밸브를 조절하는 캠샤프트를 돌리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끊어지면 흡/배기 벨브가 작동을 안 하니까 흡기-압축-팽창-배기의 사이클을 가진 엔진이 동작을 할리가 없습니다. 브레이크도 유압식이기는 하지만 정작 힘을 받는건 엔진의 진공을 이용한 부스터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이 서면 진공이 없어지니까… (유압 공급과는 상관 없습니다.) 부스터의 힘을 이용할 수 없죠.. 엔진 끄고 브레이크 밟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청 단단하죠.

약간 오해가 있는 듯해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