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진정되는 상황입니다

  • #3473350
    dal 64.***.218.106 3636

    텍사스의 확진자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사망자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불과 몇주전만해도 트럼프를 욕하고 락다운을 연장해야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 과연 미국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회생 불가능 상태가 되는걸 보면서도 그런 소리가 나온건지 참 궁금합니다. 주류 미국인 사회나 한인 마이너리티 이민자 사회나 자영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상황은 절박함을 넘어 생존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건 단순히 개인의 경제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완전히 회생 불가능 상태로 들어가는겁니다.

    어제 NBC 뉴스를 보니까 일리노이 주의 흑인과 히스패닉 밀집 지역엔 정말 생존을 위협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불법 체류자다 아니다를 떠나서 사람이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까지 몰려야 함에도 같은 인간으로서 경제 제개보다는 계속 락다운을 하자고 주장하는건 분명히 잘못된겁니다.

    어차피 코로나는 지구상에서 몰아낼수 없고 악성 독감 수준에서 컨트롤 하고 개인 위생에 힘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놀고 먹으면서도 실업 급여와 600불의 특별 지원금까지 타서 평소 일할때보다 더 버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락다운이 길어지길 바랄수도 있겠으나 그건 참 나쁜 생각입니다.

    락다운은 무조건 해제되야하고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돈없는 사람들 힘들게 사는 사람들 생각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 돈을 모으자는게 아니라 먹고 살 음식을 사야할 돈을 벌자는겁니다.

    • ㅁㅁ 75.***.250.213

      실업수당이랑 정부 지원금이 월급보다 더 많은 저임금 노동자들한테 직장복귀를 강요해선 안 됩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락다운 해제됐다고 산으로 바다로 놀러다니고 모여서 파티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 완벽했어 104.***.192.148

      4천받아서 좋아서 집에 있는게 아니라 내 가족중 취약한 아이나 노인이 위험하니까 더 연장되길 바라는거 아닐까요?

      자식있으면 지금 상황에 학교 보내실 수 있나요?
      부모님 모임있다고 잘 다녀오시라고 하실 수 있어요?

      코로나가 줄고있다니요…. 그동안 락다운이라도 해서 조금 하향세 인 겁니다. 이제 제재가 풀렸으니 새로운 감염자 다시 나올겁니다. 증상 발현이 짧게는 4~5일 길게는 14~15일 뒤에나 된답니다.
      그럼 이제 슬슬 감염자가 더 나올때 되었지요…

      건강하면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고요.. 미국 경제도 그리 쉽게 무너지진 않을겁니다.

    • 유학 50.***.27.253

      대한민국이 락다운 없이 코로나를 잡고있죠?
      그건 tracking down을 전수조사식으로 하기 때문이죠.
      증상없는 접촉자도 무조건 검사하구요.
      그런데 미국은 전혀 이걸 못합니다.
      마스크도 잘 안쓰죠,,,,휴일이라고 해변에 사람 넘쳐나죠,
      reopen하자 마자 식당이며 사람 넘쳐나죠
      미친거죠.
      그러니 그나마 lock down하자는 겁니다.
      이것 마져도 못하는건,
      스웨덴식 herd immunity하는 겁니다.
      이건 감염자수 증가가 진정된건 지금까지 lock down했기 때문이죠.
      한국 이태원 감염보셨죠?
      무증상 감염자가 돌아다니면 그냥 지역 감염에 속수 무책입니다.
      특히 활동적인 젊은이들 그냥 비말 퍼트리고 다닌는 겁니다.
      미국이 한국처럼 tracking down가능 할까요? 못하죠.
      그럼 그냥 지역감염 증가 입니다.
      감염자중 무증상자는 그냥 사는 겁니다. 본인은 모르죠,
      자기는 건강하다면 마스크도 않써요.

      그들이 돌아다니면서 또 감염 시키는 겁니다.
      그중 증상이 있는면 검사받고 치료 받겠죠.
      그럼,,,이제 노년층 사망률이 높아질겁니다.
      그냥 포기하고 살자는 말이죠.
      이렇게 되면 결국 sharp peak옵니다.
      그땐 이미 의료 붕괴가 옵니다.
      늦은거죠.
      그때 lockdown하면 경제는 정말 골로 갑니다.

    • 173.***.169.122

      어제 바이크 타고 공원 돌아댕기는데 20-30 대 백인 여자 남자들 20 여명이 공원에 돗자리 운동기구 강아지 데려 놓고 크로스핏 하고 있더군요. 마스크 한명도 안끼고 웃통에 무게 나가는 팩 같은거 둘러매고 헥헥 거리면서 공원 계속 뛰어다니고 하하 웃고 떠들고 그러던데 정말 상판때기 후리고 싶더군요. 공원에 애들, 노약자분들 걷고 노는데 주변으로 침, 땀 계속 흩뿌리면서… 개들은 왜들 안 묶는지…나무 막대기 던지고 다시 물기 놀기 하면서 자전거 가는길 앞 다 막고 진짜 똘아이들 많은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수 있고 환경도 다를수 있지만 최소한 지킬건 지켜야 하는데 …어제 그런 상황을 보고 나서 이제 2-3 주면 hell 이 오리라는 확신이 서더군요.

    • 근원 131.***.250.110

      쉽게 생각해서
      트럼프-재선할래
      공화당-럼프빨자
      기업-걍열어/난안디짐
      부자-마스크/재택근무잼
      서민-사망률폭등/의료비 ㅈㅈ
      의료진-ㅅㅂ

    • 일베 148.***.33.188

      경제는 이미 오픈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상당 수 있지만, 코로나 입원자나 응급실 환자들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몇 주전부터 사람들이 나 다녔는데, 입원자나 응급실 환자가 계속 줄어던 것은 자신들이 이미 얼마나 코로나에 취약한지 아닌지 알기 때문일겁니다.

      여름이 되니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성도 더 떨어질거고 바이러스를 꼭 피해야 하는 나이든 분들이나 가족들은 이미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알지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소식에 오늘도 주식은 폭등이네요.

    • ㅇㅇ 104.***.177.167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어차피 타이완처럼 완전 봉쇄하고 백트래킹 가능한 숫자에서 막을 수 있는 기회는
      초반에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를 해서도 이젠 완벽하게 못 잡습니다.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로 갈 것이고 더 많은 이들이 고통받겠죠.
      지금은 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퍼지길 바랄뿐이고 빨리 백신이 나오길 기도할 때입니다.

    • mm 72.***.131.36

      오랜만에 직장 돌아왔는데
      마스크는 10퍼센트만 항상 끼고….

      하아…. ㅋㅋ

    • 완벽했어 104.***.192.148

      주식은 코로나 터지고 계속 반등입니다.

    • 45.***.182.156

      Reopen america = Drumpf 고난의 행군. 100,000을 넘어!
      이젠 아무도 정확한 숫자에 대해서 모를 꺼야.

    • Enn 98.***.110.155

      구글에만 쳐도 나오는데 텍사스 지금 코로나 이전보다 케이스 늘어나고있어요. 연휴라 검사 수가 줄어서 딱 3일 줄은것 처럼 보이지만 폭증 중인데 무슨 헛소리????,,

    • Anonymous

      경제활동은 다시 열어가는 방향으로 가겠으나, 잘 되는 나라들은 사뢰적으로 대부분이 마스크 끼고 잘 협조해서 그런거죠. 미국은 그런걸 일부러라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여튼 두고 봅시다. 점점 열어가야 하지만, 조심스럽게 해야겠죠.

    • 76.***.84.205

      코로나 초반 10위권 밖이던 텍사스가 reopen 전후로 해서 10위권 진입하고 지금 미국에서 7번째로 확진자 많은 state이 되었는데

    • 99.***.251.199

      코로나가 진정되고 있다?……..참 미국에 기준은 매우 낮아요. 어제 확진자 2만명 500명 사망. 이게 진정입니꽈? 그냥 좀 이제 peak에서 꺽이는 것같은데……….깝치지들 말고 마스크 잘쓰고 어디 가지말고 좀 기다려봐요 쫌.

    • ㅎㅎ 108.***.76.127

      한국봐도 확실히 코로나가 꺽인듯해요. 전염력이 떨어져서 대규모 감염은 없는듯… 산발적이지만 미국도 제2차 웨이브는 없을듯..

      • 99.***.251.199

        2차 wave 가 없을것이라는 어무런 근거도 준비도 없고, 다만 하늘에 맞겨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만 진짜 2차 wave 는 없었으면 하는 바렘입니다. 2차 wave 로 shut down 한번 더 가면 그땐 진짜 미국에 반은 거리로 나앉을 준비를 해야 할겁니다.

    • ㅎㅎ 108.***.76.127

      요즘 경제 오픈되면서 마스크 쓰면 이상하게 보이는 분위로 다시 바뀌고 있음

    • 47.***.36.151

      뉴욕과 몇 몇 주에서 강력한 락다운으로 그나마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환자수가 워낙 많았던 곳들이 완화되고 있어서 마치 국가 전체가 완화되어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다. 아직도 많은 주는 완화되고 있지 않고 오히려 증가 추세인 곳도 여전하다. 반드시 2nd wave가 온다.

    • 문영자 24.***.36.203

      한국정부가 미국에 코로나만 퍼트리지 않으면 이런 재앙이 없었을텐데, 문재앙이 중국 사주받고 코로나 퍼트린게 확실해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obin5919&logNo=221975823002

      • 67.***.37.91

        이 분 정신적으로 괜찮으신건지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혹시 일루미나티 뭐 그런걸 믿으시는건지..

    • 99.***.251.199

      오늘 서부 12시, 동부 3시 이미 2만명 가까이 확진에 900명 사망자 추가, 어제를 넘어 섰습니다. ‘진정’ 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안보입니다.

      오늘 에리조나 뉴스
      The number of hospitalized COVID-19 patients at Yuma Regional Medical Center has tripled over the past two weeks, at least 14 have died, and Arizona emergency room visits related to the new coronavirus pandemic reached a new one-day high over Memorial Day weekend.

      A spike in cases at the Yuma hospital contributed to record-high levels of hospitalizations and ER visits related to the coronavirus statewide over the weekend.

      On Saturday, the state tallied the highest number of emergency room visits on a single-day for positive and suspected cases of COVID-19.

      Statewide hospitalizations for positive and suspected COVID-19, hit an all time high of 833 on Sunday, the state data show. The number of hospitalized COVID-19 patients in the state first broke 800 on May 14, the data shows.

      ICU bed use related to COVID-19 also increased over the weekend, according to state data.

      It’s too early to say whether the peak state levels are any indication of a 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