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카시트를 앞 조수석에
앉혀서 다녔습니다. 한번 앞에 앉더니 시야가 터서 좋은지
자꾸 앞에 앉으려고 하고 와이프도 운전할 때 옆에 앉혀 놓으니
대화도 하고 좋은 것 같아 계속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카시트에 앉혀야 하는 건 기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 앞좌석에 카시트를 설치해서 앉혀 다녀도 괜찮은 것인가요?
아니면 반드시 뒷좌석에 두어야 하는 것인가요?

앞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이 불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고 났을때를 생각하시면 뒷자석에 카시트를 장착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앞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면 사고시에 에어백에 의해 아이가 다칠 수도 있고..
카시트에서 팅겨져 나왔을 경우에도 앞좌석이 훨씬 위험하고..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꼭 뒤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세요.

아이 카시트를 앞자리에 두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에어백이 터질 경우가 아기의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픽업트럭(2인승)는 조수석의 에어백을 잠그는 장치도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앞에 카시트 놓았다가 경찰한테 걸렸는데, 몰랐다고 하니까 다행히 경찰이 조언만 해주고 다음부터 앞에 카시트 놓지 말라고 경고만 했습니다.

생후부터 줄곧 아이가 울어대는 바람에 앞자리 조수석에 카시트하고 다녔는데, 아이가 5개월쯤 되었을때, 은행들어갔다 나오는데 경찰이 제 차주위에서 서성거리며 절 기다리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불안해서 그냥 은행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더니, 경찰이 은행으로 들어와서 차주인부르더군요. 그래서 갔더니 카시트앞자리에 놓은거 맞냐? 이거 불법이다. 해서 몰랐다 담엔 안그러겠다했더니 이번엔 경고라고 하고 담엔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걸리면 벌금내는것 같아요.

법이 어떤지를 생각하시기 전에,
내 아이한테 어떤게 더 안전한 건지를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무리 운전을 잘 해도 사고는 항상 날 수 있는 것이고,
소중한 아이를 가장 안전한 위치에 놓는게 좋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