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도체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애 첫 직장을 잡고 이제 3주가 됐는데, 이틀째부터 지금까지 4시반 출근 7시-9시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라서 그런지 제대로된 트레이닝을 받은적도 없고, 트레이닝이라고는 테크니션에게 물어물어 장비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 것이 전부입니다.
뭘 알려주고 할 줄 아는게 있어야 7시 9시 퇴근할때까지 뭘 할텐데, 아무것도 못 하니까 매니저 눈치만 보고 앉아있으니 죽을맛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첫 직장 잡고 몇 년정도는 있어야 그 다음직장에서 생각하기에 합리적인지도 의견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출근을 정말 새벽 4시 30분에 하신단 말씀이신건가요? ㅠㅠ

출근이 새벽4시반요? 오타아니구요? 한국인가요?

네 4시반 맞습니다…. 아시안이 주류인 회사입니다

어떡해야할까요 ㅠ 지금 다른 회사를 가게 되면 커리어에 큰 타격이 될것 같아서 ㅠㅠ

빨리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시고 옮기셔야지요.
지금 다니는 직장의 커리어는 이력서 및 인생에서 삭제하시고 fresh로 취업하셔야죠

쉬프트 근무인가요? 어딘지 궁금

법정 한도 초과 근무 시간도 까마득히 넘고 있는 듯 한데, 이거 완전 불법 아님?

회사 입사 초기때 보통 , 누군가 자기에게 알려줄때까지 소극적으로 기다리면, probation 기간중에 lay off 혹은 termination 될 가능성도 있어요.. 다른곳으로 전직하려면, 뭔가라도 배워야 하니, 배우면 나간다는 생각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곳으로 경력을 가지고 이직하시려면, 최소 1년이상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2년은 일해야, 다른 회사에서도 그러저럭 문제없이 인정을 해주고요.. resume쓸때 뭔가를 채울거리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그런데, 무슨일이길래? 4.30/7-9( 14시간이상)이나 일하는지? 완전 노동착취수준이네요.. 경력이직이 아니시면, 최대한 빨리 그만두시는게 낫습니다..

aaaa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냥 기다리기만 하는 걸 좋아하는 매니져/팀원 없는건 모든 분야 공통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첫직장 5개월차에 fang으로 이직했었는데, 초년생때 한번정도 그러는 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회사가 문제라면 빠르게 옮기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