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으로 미국에 온지 3개월 가량밖에 안된 초보입니다.
이제는 렌트카 신세좀 면하려고 여러가지 차종을 알아보는 중인데..
원래는 Accord , Camry , Altima 를 놓고 고민하다가 아이도 있고 해서 Mid size SUV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현재 후보는..
1. Toyota Highlander
-> 제가 승용차처럼 부드러운 승차감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직 3인 가족이라 3열시트 쓸일이 많지 않을것 같아서.

2. Nissan Pathfinder
-> 아직 시승해보지는 못했지만 User review 평도 괜찮은것 같고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3. Chrysler Pacifica
-> 사실 이 차는 시승도 해봤고 디자인도 정말 맘에 드는데.. 주변분들이 일본차 안사면 이상하게 생각하는군요 왜 그런걸까요? Resale Value 때문인지요?

위 3가지 차종중 소유하고 계시거나 추천하시고 싶으신 차량 있으시면 답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I had Escort and Windstar 5 years ago.
Now I have Accord and Sienna.
A friends of mine had American car for last 10 years, but he changed both of cars with S2000 and 4Runner.
I would like to vote to Highlander or Pilot.

우리나라사람하고 중국인들은 전문적인 리뷰보다는 입소문을 중요시 여겨서 그런거 같더군요. 실제 캠리같은차는 내구성이나 품질이 과장되어있습니다. 캠리 내구성은 현실적으로 미국차보다 비슷하거나 좋지 못합니다.(캐나다에서 조립되면서 부터) 새차가 뻗는경우 많더군요. 어코드신형이 나오면서 성능면에서도 훨씬 뒤처지지요. 그렇지만 하이랜더의 경우 품질이나 내구성에서 매우 좋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값이면 리세일밸류라던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하이랜더가 유리하겠죠. 대신 크라이슬러는 워런티가 7년/70k이고 토요타는 요즘 5년/50k로 되어있더군요. 하이랜더는 렉서스 RX330배이스로 되어있읍니다. 최고인기, 신뢰성의 SUV죠. 추천은 하이랜더, 그러나 차는 자기가 마음에 드는걸 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크라이슬러가 한수위죠.

I once got a ride in Pacifica. The 6 separate seats were fantastically comfortable.

글쎄요, 저의 경우를 들려드리죠.
저는 누가 조립했냐가 제일 중요한데 현재는 일본에서 조립된것을 선호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일본인들이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잘못된것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심하면 죄책감마저 느낀다고 하더군요(일종의 장인정신? 임진왜란때 우리나라 장인들이 너무 많이 잡혀갔죠 ^^). 사실 예전에 현대차의 경우를 보았는데 파업때 나온차를 사신분들을 몇분 보았는데 그차들은 비가 오면 새던가 차가 가다가 서던가 하더군요. 결국 파업하면서 태업까지 한다는 걸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지피루프에서 엔진오일을 갈면서는 인종차별주의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엔진오일 필터를 꽉 조이지 않아서 오일이 다 새서 차 버릴뻔한적이 있어서 그이후로는 흑인들이 대부분인 지피루프는 절대 가지 않고 멀지만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카센터까지 가서 오일을 갑니다. 그 경우를 생각해보아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차를 별로 타고 싶지 않더군요. 확률문제도 포함되겠지만, 사람들말로는 일본에서 조립된차에 비해 다른 곳에서 조립된 차들은 같은 차라도 좋으면 80%(영국이나 선진국) 나쁘면 50%(터키, 중국 기타나라) 밖에 품질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어디 조립인지 알려드리죠.
하이랜더와 4runner는 현재 전량 일본에 조립됩니다.
렉서스 RX330 현재 일본 캐나다 두군데서 조립됩니다. 하지만 캐나다쪽 물건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2003년부터 캐나다도 조립시작)
RX330외에 렉서스 전모델은 일본에서 조립됩니다.
파일럿은 현재 캐나다에서 조립됩니다.
아큐라 MDX는 캐나다 조립입니다.
니산 SUV부분은 전량 미국으로 바뀌었습니다.그러니 패스파인더도 미국제품입니다.
씨에나, 오디세이 현재 전부 미국에서 조립됩니다.

덧붙여서 토요다나 혼다차의 엔진과 트랜스미션등의 주요부품은 일본에서 들여온다고 합니다.
사실 어코드나 캠리는 일본에서 조립된게 있기는 합니다. 한 백대 중에 한대 정도 였던가 일본에서 조립된게 미국에 들어오긴합니다. 대부분은 미국,캐나다,멕시코입니다. 저는 CR-V를 사려했었는데 지역마다 틀려서 동부쪽은 대부분 영국제이고 일본제는 찾기도 쉽지않고 주로 데모모델로 진열대위에 있거나 딜러들이 쓰다가 팔더군요. 결국 CR-V가 불이 계속 나고 혼다가 요즘 심하게 리콜이 들어가 평이 떨어지고 있어서 포기하고 다른걸 가게 되더군요.
현재 미국에 나오는 일본차는 전체에서 5%미만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제 경험(편견일수도 있습니다)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논쟁의 여지가 있어서요

파일럿 MDX등 혼다는 캐나다에 공장이 없고 미국 현지 오하이오인가 그쪽에 있습니다. 일제조립이 품질이 뛰어나다는건 대부분 공감하는데 캠리 품질이 떨어진건 그외에도 토요타가 돈 별로 남지 않는 캠리와 코롤라등은 품질에 신경쓰지 않는쪽이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코롤라는 한대 만들때 마다 돈얼마 적자가 난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미국산 소형차가 적자입니다. 큰차를 만들려면 배기량 작은차도 만들어줘야 하는게 연방법인가 뭐 있다고 하더군요. 니산이 알티마로 선전할때 혼다는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어코드를 내어 놓았지만 토요타는 별로 반응이 없지요. 렉서스 쪽이 80%이상 신경쓰는 모양입니다.

에드먼드에서는 파일럿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조립되고,
MDX는 캐나다에서 조립된다고 나와있군요.
http://www.edmunds.com/new/2005/honda/pilot/100467375/specs.html?tid=edmunds.n.researchlanding.leftsidenav..8.Honda*
http://www.edmunds.com/new/2005/acura/mdx/100443642/specs.html?tid=edmunds.n.researchlanding.leftsidenav..8.Acura*
뭐 사실 에드먼드가 틀릴수도 있구요.

그리고, 참 토요타가 드디어 5단 자동 트랜스미션의 헤지테이션 문제를 인정한 것
같군요.
여기에 걸리는 차는 Toyota Highlander, Lexus ES300, ES330, RX330 등이라고 써있군요.
2002부터 2004라고 써있지만, 사람들 말로는 2005도 마찬가지라고 하던데 5단자동 변속기를 사시려면 고려하셔야 겠지요.
아래 링크에 나와있습니다.
http://www.pittsburghpostgazette.com/pg/04345/424551.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