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도 한국찬데 한 5-6일 안 쓰고 있다가 시동 걸려고 하니 털털털 거리다 걸리긴 합니다. (참고로 베러리 얼마전에 갈았음)

그리고 2-3번 4번 시동 끄고 다시 걸때 마다 아주 아주 좋아져서 4번 정도 시동 걸때는 거의 평상시와 같은데,

혹시 몰라 후드를 열고 보니, 엔진오일 체크 짝대기 꽂혀 있는데서 약간씩 흰 연기가 나오네요.

그러고보니 집에와서 parking 할때 약간 타는 냄새도 몇일전 부터 난 것 같습니다.

내일 정도 정비소 가지고 갈 예정인데, 가기전에 먼저 물어보는 것이니 같은 경험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아래 사진도 있습니다

http://www.gtksa.org/index.php?db=freeboard&actKey=read&no=4548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보니 오일이 삐져 나온 것이 보이네요. 그 오일이 열로 인해 탄 것같고요. 헤드 개스킷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 경우엔 주차시켜 놓은지 몇시간 지난후에 시동을 걸게 되면 시동이 잘 안걸리더군요.. 하지만 시동을 끈지 얼마 안되면 바로 시동이 걸립니다.. 저역시 님께서 말씀하신 냄새를 맡았고요.. 제 차역시 배터리등은 갈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정비소에 가지고 가서 보여주니, 시동계통엔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starter, battery 등등)… 님께서는 일단 시동계통 점검 부터 받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결국 발견된 제 차의 문제점은 실린더에 crack이 생겨서 압력이 실린더내에서 유지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즉 시동을 끈지 오래되면 실린더내의 가스가 모두 빠져나와 실린더내의 압력이 유지 되지 못하고 결국은 시동이 한번에 걸리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문제점을 그냥 두면 다른 기관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쳐 다른기관 수명도 단축시킨다고 하더군요.. 아뭏튼 제 경우엔 문제가 있는 기관을 바꾸는데 약 6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제차는 96년도 ford taurus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벨브커버 가스켓에서 엔진오일 이 새서 그렀습니다.(헤드 개스킷은 아님)
초기 시동시에 오일이 타서연기가 나고, 냄새도 나게 되죠..

초기 시동시에 잘안걸리는것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스타팅모타, 연료펌프, 연료압력조정기 불량, 인젝터 부량등….

아이들 컨트롤 시스템이상시…
초기 시동시에 엔진이 웜업되기전 차가울때 덜덜덜 그리는 것은 (ISC 모타,아이들 컨트롤 벨브)에 카본이 쌓였다던가 고장 으로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rpm이 초기시동시에 대략1800-1200 정도 되어야 합니다. 만약 500-700 정도이면 차가 많이 떨게되죠. 시동이 꺼지는 경우도 있구요….
대략 1-2분 정도 지나서 엔진이 웜업되고 나면 rpm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시동도 잘되고, 모든것이 궨찮아지죠….
**카브레타 크리너로 트로틀 바디와 ISC 모타(스텝모타,아이들 벨브,…명칭은 여러가지…) 청소해주면 되죠

소나무님,,,,
저도 비슷한 문제가 95 토로스에 있는 듯 한데 바꾸고 나서는 문제가 없어지든가요? 제가 직접 갈기는 힘들겠지여?

토로스님…
네 지금은 아무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직접 수리하시기엔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총청구금액중 공임비가 부품값보다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공임비가 저렴한 mechanic을 찾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한 2-3달만 타면 되는데 그냥 임시로 leaking 막는 방법은 없나요?
엔진 오일량 자주 체크 하면서 없으면 채워넣고 그냥 이대로 2-3달 타고 다녀도
상관없나요?
이제 시동 거는데는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저도 10년이상 탄 차가 엔진오일이 새서 고칠까? 했는데요…
그냥 오일을 보충해주면서 타고 다녔습니다.
폐차할때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오래타실거면 고치는 것이 좋구요…
그렇지 않으면 오일체크등 관리를 잘하면서
계속타고 다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