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년정도 이내의 새차는 왁스를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먼저 세차를 해서 차를 깨끗히 하고 완전히 말린다음 왁스를 스폰지에 뭋혀서 원을 그리면서 차 전체에 문지르고 한 30분이면 왁스가 마릅니다. 검정색차는 왁스가 안묻은곳이 티가 많이 나기때문에 주의를 들여서 빠진곳없이 왁스를 문질러줍니다. 기름때나 얼룩이 있는곳은 왁스를 바르면서 얼룩을 지워줍니다. 그다음에 깨끗한 면이나(가장좋은것은 말가죽천입니다) 타올로 살살 문지르면서 왁스를 벗겨주면됩니다.
왁스는 제조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흰색과 검정색차를 제외하곤 다 같은 왁스를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 액체왁스보다 영양크림처럼 thick하게 되어있는 왁스를 추천합니다. 브랜드는 거북이표정도면 무난합니다.
왁스할때는 힘들지만, 주기적으로 해주게되면 차 도색도 보호되고 물세차할때도 훨씬 편합니다. 평소에는 큰 먼지털이개로 전체를 털어만줘도 세차한 차처럼 보입니다.
제 의견은 약간 다릅니다. 자동차 페인트 종류가 다르듯 왁스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보통 단색 자동차 페인트 (주로 흰색, 검정색)와 펄이 들어간 메탈릭 도장으로 나뉘는데요. 단색 페인트와는 달리 메탈릭도장에는 색상 페인트 위에 투명 클리어 코트 페인팅이 한번 더 들어갑니다. 이유로는 페인트 안에 들어간 펄의 성분이 알미늄 박편이라 공기중에 노출이 되면 산화되어 색이 바랜답니다. 어쨌든 페인트에 따라 왁스가 달라져야 하구요. 보통 단색페인트에는 연마 성분이 좀 들어간 왁스, 메탈릭에는 연마성분이 없는 왁스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 의견으로는 아주 새차일 경우 (넉넉잡아 6개월정도)에는 왁스를 피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그 이후는 정기적으로 왁스를 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년에 한번 정도는 일반 왁스로 한번 입혀주고 새차때마다 간단한 스프레이 왁스를 씁니다.
보통 새로나온차는 외부 코팅막이 새것이라 왁스를 해도 효과가 없을 뿐더러 코팅막을 손상시킬수 있습니다. 왁스도 어차피 차에 코팅막을 생성하기 위함인데, 더좋은 코팅막이 살아 있는데 왁스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참고로, 요즘차의 도색은 보통 3년정도까지는 코팅막이 괜찮습니다. 메탈릭이나 extra coating처리된 차는 더 오래갈수 도 있고요. 차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옆에서 보았을때 shiniy한 차가 dull해지거나 물기가 차표면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붙어있기 시작하면 왁스를 해줘야 합니다. 왁스는 한달에 한번정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좀 게으르신분은 macco같은데 가면 차 코팅을 새로 해주는데 새차처럼보입니다. 눈이 많이오는 지역에 사시는분은 차 밑부분도 코팅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세차할때 쓰는 세제에 왁스가 들어있는 것이
있는데 세제후에 물로 닦아주고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닦으면 한 10년 잘 탈겁니다.
복잡하게 관리하지말고 편하게 타고 다니세요.
3-4개월에 한번씩 세차해줘도 굉장히 부지런한
주인을 만난 운이 좋은 캠리가 님에게 감사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