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온지 두달여가량 되는, 차에대해 아는바없는 사람입니다.
직장있는 지역이 부촌이라 집값이 넘 비싸고 월급도 아직 변변찮은데, 좀 멀리서직장을 다니자니, 차가 필요합니다.
중고차는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새차를 사거나, 리스를 해야할거 같은데요ㅠ
혹시 고장나면 아무것도 모르는데다 영어도 짧아서..ㅠㅠ

한국에선 직장생활 착실히 했고, 신용도도 괜찮지만,
여기서는 신용카드를 만든지는 1개월좀 넘었고, 아직 첫 출근도 못한 상태에요.
미국은 신용사회라던데 저의 신용은 바닥인 것이죠ㅠㅠ
현찰로 살정도의 여유가 있지도 않아요ㅠ

어느정도 지나면 신용도라는게 생기는 건가요? 이렇게 차가 필요하다면 중고차를 사는게 맞을까요?

뭐 중고차 신차는 개인의 선택이고,
꼭 론끼고 사야되는거 아닙니다.
전 미국 오자마자 일시불로 샀습니다.

아 글을 제대로 안읽었네요 현찰이 부족하시면 …
현대차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국내보증 끼고 해준다는데 있던 것 같은데 그거 알아보세용

그 프로그램 끝나지 않았나요?

제, 생각에는
2000년 전후해서 옵션 적은 깡통일본차를 알아보세요. 1000~2500불 사이…
구매는 중고차 업자 보다는 주의에 아는 사람을 통하여 찾아보고,,
1사람이 오래 타고 관리한 차 중심으로 알아보세요.

사서500불 미만으로 경정비하면,,,, 1-2년은 타고 다닐수 있음니다.

그동안, 크레팃 카드 만들어서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 조금씩 올라가고 나중에는
싼차 리스도 할수 있을것입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에 있었는데요.. 처음 미국에 왔을때 지금 남편이 잘 타고있는 Honda 2000 으로 처음으로 운전을 시작했네요. 문제를 겪으며 차와 Maintenance 에 대해서 배운것 같아요. 정비를 잘해 튼튼한 혼다를 매매 하려 하는데.. 관심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차를 잘 몰라서 중고차 구매가 꺼려지면 carmax나 carvana와 같은 방식도 알아보세요. 일단 어느 기간안에 묻지마 환불 제도도 있고 믿을만하고 괜찮습니다. 지금 사용가능한 캐쉬가 10K에서 15K선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할 겁니다. 그 이하 버짓이라면 오래된 중고차를 고르고 골라야 하는데 주변의 도움을 좀 받거나 운이좋거나 해야죠. 솔직히 지금 당장 좋은 론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마 론 자체가 안나올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만 뭐 이도저도 안되면 일단 부딪쳐봐야죠. 딱히 명확하고 단순한 솔루션이 있는 사회가 아니죠 미국은…

참고로 신용카드가 지금 있고 (아마 소셜은 당연히 있으시겠죠?) 최소한 6개월정도는 사용을 해야 크레딧 점수가 빌드업이 되면서 1년정도 지나면 어디 좀 내놓을 만한 점수가 됩니다. 그런데 주요 은행의 오토론이나 딜러십 론에서는 점수 자체보다도 히스토리(기간)도 중요하게 따지기 때문에 1년만 된 신용카드로만 만든 빈약한 내용의 크레딧 점수만 가지고는 론을 쉽게 안줄려고 합니다. 이럴땐 보통 온라인상으로 론을 주는 크레딧 유니언 DCU, PenFed같은 곳도 알아보면 좋습니다. 그러니까 시스템 온라인상으로 론 승인이 처리되는 과정이 짧은 히스토리의 크레딧에도 좋은 론을 줄 가능성이 높고 중간에 사람이 매뉴얼로 리뷰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론을 신청하시면 매우 높은 이자의 론을 받던지 리젝확률이 높아진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