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집을 사는 것이 이익인 분기점은….

  • #3347025
    brad 66.***.61.250 4631

    딱 콘도까지임.

    방 한, 두개 콘도를 현찰로 사버리면, 아파트 월세 내는것보다 이득.

    그런데, 콘도를 넘어서, 단독주택으로 가버리면,
    이익까지는 아님.

    몰기지 들어가면, 재정적으로 렌트보다 손해.

    난 집산지 이미 6년이나 되어서, 다시 계산하기 귀찮음.

    렌트, 몰기지 계산할 일이 없다는 말임.

    • bk 174.***.1.184

      거지의 정당화

    • ㅇㅇㅇ 64.***.255.25

      학부 석사 낚시꾼 보다가 brad 꾸준글을 보니 이렇게 반가울데가…

    • brad 66.***.61.250

      뭐 단독 주택으로 가면,
      생활 quality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임.

      그런데, 그와 동시에, 귀찮은 일이 엄청나게 생기고,
      돈도 많이 듦.

      집 관련 문제로, 이리 저리 전화걸고,
      낯선 사람 찾아올 일이 많아진다는 말임.

      예전 같으면, 돈 문제로 콘도를 고집했겠지만,
      지금은 귀찮은 일을, association이 알아서 해준다는 이유로,
      그냥 살고 싶음.

    • brad 66.***.61.250

      또 하나는 살면서 느끼는 것인데….

      재산이 늘어가면서,
      콘도가 더 안전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듦.

      돈 많은 사람이, 단독 주택에, 혼자 살면,
      경우에 따라 위험할 수도 있음.

      그런데, 콘도 같은 경우,
      아무래도 이웃들이 밑에 살고…

      건물 구조상, 문을 3개 통과 해야, 우리 집에 올수 있음.

      나무 현관문 하나 있는, 단독주택보다는 낫지 싶은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 67.***.28.129

      미국이 손바닥 만한 것도 아니고. 뭐, 콘도가 안전 어쩌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이런 일반화는 하지 맙시다.

    • $$$ 166.***.165.62

      Brad님 글을 읽고 느낀점이 많아서 타운홈 팔고 콘도 세채 사서 두개는 렌트 놓아서 다달이 3천불 정도 들어 와요. 해마다 HOA서 이거 고쳐라 저거 고쳐라는 지적 안받고 돈 안써서 너무 좋아요.

      • brad 66.***.61.250

        축하 드립니다.

    • 나그네 99.***.4.128

      정말 돈있으면 사세요. 인증샷 부탁드려요.

    • Ab 71.***.230.141

      주택구입을 재테크 개념으로만 접근하면 이런 오류에 빠짐. 애들 둘 정도 있으면 콘도, 타운하우스보단 마당 있는 개인 주택에서 사는게 훨씬 기억에 많이 남고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좋음. 콘도나 타운 하우스는 도시를 제외하곤 55+ 용이지 가족용은 아님.

      • brad 66.***.61.250

        저희도 딸 하나인데….
        25평 (850 sf) 콘도도 충분하더군요.

        사정상, 지금 거의 혼자 살고 있는데….

        아내, 딸이 돌아오면, 제가 여행을 좀 떠날 가능성도 있고….
        아이가 대학 진학을 하면, 또 한, 둘이 살아야 하고….

        지금 미국 트렌트가 tiny house에요.

        공간의 낭비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brad 66.***.61.250

      저희 집 바로 앞이 수영장인데….

      무슨 호텔 리조트처럼 해놓아서,
      항상 낭비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우리 딸이 오면, 하루에 10시간씩 놀더군요.

      단독 주택에, 이정도 규모의 수영장을 life guard까지 붙여서,
      가지고 있지는 않잖아요?

      콘도가 가격도 저렴하지만, 의외의 장점도 있는 것 같음.

    • Ab 71.***.230.141

      미국 전체 평균이 2500sqft 가 넘는 걸로 압니다. 작은 집이 트랜드인 적은 미국 역사상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듯.

    • Ford 96.***.12.62

      동네마다 다름…
      주변에 콘도들 월 HOA 300~500불 정도인데..
      본인이 잔디관리 Snow 관리 가능하면 Subdivision 에 있는 일반하우스 사는게.. 맞다고 봄..

      물론 렌트가 유리하다는건 개소리임….

    • brad 66.***.61.250

      사람들이 모르는,
      콘도 장점 딱 하나만 더 말하면….

      주변에 facility가 많다는 것임.

      500-600백 세대가 30-40건물에 모여 사는 식이기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상가, 수퍼마켓이 몇 개 들어와 있음.

      우리 같은 경우는, 30분당 한대씩 버스가 오는 정류장 앞에 있는데,
      저는 지금 차 없이 살고 있어요.

      돈도 절약되지만,
      주유소 안가도 되고, 세차 안해도 되고….

      결정적으로 정비소 (mechanics) 안가도 됨.

      제가 차를 소유한 18년 간, 정비소 가서 바가지 쓴 일이 너무 많아,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 였음.

      그거 싫어서, 차 있으면서도, 걷기 시작했고….

    • ㅇㅇㅇㅇ 70.***.191.15

      지겹다, 저 밑도 끝도 없는 근거 없는 정당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말하는 앵무새질에 무논리…

    • Dhwlak 208.***.172.172

      사회 초년생인데 콘도 모기지 껴서 사는건 무리인가요?

      • brad 66.***.61.250

        사세요.

        상대적으로 빚도 적은 금액일테고,
        많은 것을 배울 겁니다.

        • brad 66.***.61.250

          제가 비난하는 것은,
          40만불 짜리 집을 사도 충분한데,
          몰기지 80%로, 100만불짜리 집 사는 사람들임.

          2025년부터 미국 집 규모 본격적으로 줄어들 것이구요.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큰 집을 2-3등분해서, 사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임.

    • ㅇㅇㅇㅇ 70.***.191.15

      이 인간 논리 대로라면 빚내서 사업하는 사람, 기업들 다 모지리들임.

      잘 모르거 그저 자기가 한 것은 근거 없이 무조건 진리라고 믿고, 다른건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정말 정말 상대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루져로 보임.

      • brad 66.***.61.250

        돈을 버는 것이라면, 빚도 고려해 볼만 함.

        뭐 우리 아버님께서는, 그것도 빚은 안된다 하셧고,
        결과적으로는, 자수성가로 큰 돈을 버셨는데….

        그런데, 집을 사는 것은 돈을 쓰는 행위임.
        집 값이 몇배씩 오르는 1980년대도 아니고…

    • bk 174.***.11.230

      이사람 논리라면 그냥 디져야되는게 답임…
      무소유에 빚갚을일도없고 마누라랑 싸울일도없고 카센터바가지 당할일도없고 이빨 아플일도없고 크라운이건 신경치료할것도 없고
      단식할일도없어짐 그냥 세상 하직하는게 답

      • brad 66.***.61.250

        세상 사는게 원래 고통임.

        건강하게 살지 않는한, 너무 오래 살 필요도 없음.

    • 💯 166.***.244.64

      평생 집도 없이 렌트만 살 인간들한텐 아무 의미 없는 글이네요.
      자식들한테 부끄럽고 창피하지도 않나?

      • brad 66.***.61.250

        평생 렌트만 산다는 것은 말 안됨.

        죽기전까지 렌트를 내야 하다니…

        콘도 관리비가 렌트보다 4배정도 싼데,
        어떻게 해서든지, 집을 사야죠.

    • 76.***.240.114

      와 잔짜 ㄱㅅㄹ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거지글 보고 웃고 갑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