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전문대 교수 가능할까요?

  • #147516
    교수희망자 209.***.209.68 13175

    현재 43세이구요 이번 5월에 computer science석사과정이 끝날 예정인데
    한국의 지방대나 전문대 교수로 갈수 있는지요?

    물론 저보다 더 젊은 박사학위 소지자들도 줄서있는건 알지만 미국에서의
    직장경력(9년)이 있어 한번 해볼만한것 같아서…

    • 왕짜증 12.***.114.201

      한마디로 힘듭니다. 그리고 설령 된다고 해도 요즘 지방대나 전문대는
      학생이 없어서 고속버스터미날이나 서울역에서 학생들 잡으려고
      부스를 설치하고 난리들 입니다. 아마도 많은 학교들이 정리 될 것 같습니다.

    • 233 67.***.109.220

      하하 한국에 전문대도 미국명문대 박사나와도 힘들수 있습니다. 수도권인 경우 UC버클리 출신 박사들이 수두룩합니다. 박사학위없음 서류조차 넣지 못합니다.

    • 233 67.***.109.220

      지방대도 마찬가지이구요. 석사학위 뽑는 학교는거의 망한 학교수준이라고 봐야겠죠. 전문대가 영어나 논문실적이 필요한게 아니잖아요

    • Musim 143.***.124.3

      I think this, ‘미국에서의직장경력’, is valuable. Most of them though prefer to see PhD degree, but most importantly it depends on your human network. Professor job in Korea, in lesser extent here in the State too, is extremely closed society.

    • 주방장 64.***.181.171

      친한 친구가 예전에 동경대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몇년간 정신 못 차리다가 끝내 지방에 있는 전문대학에 원서를 내었습니다. 너무 overqualify가 아닐까 하여 마지막까지 동경대 박사를 쓸까 말까 망설였다고 합니다.

      면접할 때 보니까 MIT 출신도 있었다고 합니다.

      직장 경력이 있으시니, 합리적으로 보면 당연히 좋은 요인이 되어야 겠지만 솔직히 한국 대학 만큼 비합리적인 곳이 또 있겠습니까?

    • 조언 68.***.251.64

      오랜 기간 학교에서 잇엇습니다…
      지방전문대 하는데 지방전문대 힘안쓰고 그리고 석사 학위아니 미국명문대 박사도 일본 제국대 박사도 줄줄히 떨어지는 시절 입니다
      왜냐고요 이젠 실력도 아니라 말많은 돈은 받지 않습니다 돈이야 사실 누구나 흔하잖아요 차라리 소개나 힘이 더 통하지요 이젠 더욱 아는 사람의….뭐 좀 주고 나서 나중에 문제 생겨 피곤 하는것이 재단에서도 달갑지 않거든요 그리고 학생수가 격감함에 따라 학생수에 따라 재임용하는것이 현실 입니다 입학원서 마다 담당교수의 도장이 찍혀 잇어 자신의 모집 활동에 따라 학생들의 접수 현황이 나타나는 현실에 하루가 피곤합니다 미국박사 수도 없이 지원하는것 보앗고 쓸쓸히 사라는지것도 보았습니다…이젠 학력 인플레 시대입니다 작은 공장에 퍼듀 박사분이 좋아하는일이라면서 일하는는 시절입니다 뭐 웬만한 중소기업의 연구소에 사실 석박사 넘쳐 납니다…..미국에서 대학나온분들 수도 없이 보앗고요….사실 전산분야는 춘추전국이라 전공에 상관없이 타전공분이 더잘하는 시절입니다 참고로 전 기계공학에서 전산응력해석을 하엿는데 아래의 후배들 프로젝트 수주하는 실력을 보면 전산과 사람들 프로그램실력보다 더 나은것은 보앗습니다……..곧대학구조조정을 앞두고 잇는데 애들이 없습니다 지방엔 ……

    • 조언 68.***.251.64

      사람이 시절을 잘타고 태어나야 하듯이 70년대 논박 구제 박사들이 학사학위 하나로 교수하면서 교수인원이 필요하고 80년대 전문대가 폭발적으로 생길시기의 시기와 전혀 다릅니다 이제 앉아서 하는 애기가 좋은 시절 다갔다 입니다….웬만한 석사 졸업생도 sci등재 논문을 내는 시절에 갈곳이 참 힘들고 잇던 인원도 온갖 명칭 바꾸어 가면서 학생모집에 혈안이 되는것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교사 자격증으로 공립학교에 교사로 갈수 없나 눈여겨 보는 시절입니다 사실 논문이라는것도 전문대학에 변변한 기자재 하나 잇습니까 이름 하나 올리기 위해 기웃하고 프로젝트 하나 받기위해 박사 장사하는 연구실에 앉아 잇어보면 그아래 풀타임 박사과정은 논문서기병입니다 서글픈세상입니다

    • 조언 68.***.251.64

      사람 나이 40을 넘으면 조금 욕심도 줄이고 현실적이되는것이 낫습니다
      이마에 박사학위 새겨두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흔한 미국 정부 프로젝트 데이타 박사 못따서 수퍼에서 일하는것 아닙니다 돈을 알게되고 가정을 알게되고 자식을 보니 꿈을 줄이게 되는것이지요 팽이가 따로 잇는것 아닙니다 박사 놈팽이가 정말 살기 힘이드는 세상입니다

    • 그냥 68.***.252.128

      윗분들 적은것 사실입니다
      요즘 왠만한 미국 명문박사학위 받아도 지방대 가기 무척 힘듭니다
      학부를 설대나오고 미국박사 받았으면 그나마 연줄로 좀 어떻게 해볼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무척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왠만한 미국박사 받아도 삼성에서 뽑지도 않는 시절입니다.
      직장경력도 학위후 경력과 학위전 경력이 다릅니다.
      석사학위전 경력은 학부졸업생으로서의 경력으로 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학교들은 미국학교순위로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주위에 명문공대 박사에 경력 엄청좋은분들 많은데 아주
      일부 몇명만 교수로 가더군요.

    • 210.***.119.87

      전문대 교수와 지방대 교수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전문대교수는 말이 교수지, 그냥 선생님입니다. 보수도 당연히 많이 작죠. 연구는 오로지 혼자해야 하므로 사실상 연구가 안되죠. 따라서 프로젝트도 없죠. 그런, 전문대 교수를 박사 출신이 줄줄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건 웃기는 얘깁니다.

    • 조언 68.***.251.64

      수많은 모집광고에 석사학위자 뽑는다고 하는데 잇나요 한국실정을 너무 모르네요
      최근 3년간 논문까지 명시하면서 구체적인 세부전공까지 제시하면서 하는데
      참고로 요즘 고교선생님 이나 장학사들 가운데 전산전공하신분들은 모두 박사 입니다 왠만한 고교의 홈페이지에 교사들의 학위취득상황이 나와 잇으니 참고 바랍니다 4년제대도 프로젝트 제대로 돈되는것 수주 못하는이 수두룩 합니다
      조그만 중소기업 찾아다니면서 헐떡 거려 보면 압니다 국책연구소에서도 아무학교에 이름걸고 박사 학위를 받고 싶지 않으니 학교 이름 찾아 프로젝트도 날아 갑니다 그러면 교수아래 전문대 교수 제자들이 공동연구원 석박사과정은 연구보조원으로 하여 이름만 올리지요 학교에 가서 현실을 참조 하기 바랍니다.가끔은 한국을 떠나 올적에 타임머쉰이 멈춘것이 아니라 공부하다가 현실감이 없는분들이 너무 많아 참 답답합니다 뭐 그래도 석양은 물들어 갑니다 이루어 놓은것은 없는데 날은 저물어 갑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나이 40넘으면 적은 나이 아닙니다…..연구실의 박사받는애들이 20대가 많으니 말입니다 군대가서 3년 직장생활 몇년 그런 시절이 아니고 포닥으로 웬만한 미국대학에서 연구시절가지고 와도 30대 중반 입니다

    • ㅏㅏ 131.***.206.31

      한국으로 가지 마시고 미국 community colleage는 어떨까요..

    • 210.***.119.87

      고등학교 선생님들 중에 전산전공자는 아마도 0.1%도 안됩니다. 심지어 과학고 선생님도 박사는 거의 없습니다. 어디서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확대 해석된 겁니다. 장학사가 박사인경우는 정식코스의 박사가 아닙니다. 직장 다니면서 아는 교수 통해 받는 것이죠. 전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석사 마치고 직장 다닐 때, 제 담당 교수님께서 왈 “xx군 박사가 필요하면 말하게, part time으로 줄테니..직장다니면서 쉬엄쉬엄해서 박사따게” 이러셨습니다. 즉, 직장다니면서 박사 따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인을 통해서 박사를 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나 장학사 같은 분들 모두 그런 경우입니다. 따라서, 순수 코스를 밟은 박사와는 완전히 다르고, 실제 사회적 대우개념도 다릅니다. 그런 박사들은 research기능이 있다고 보질 않습니다. 한국사회에서도 말이죠. 따라서, 님의 주장하는 바가 어디까지 맞는지도 솔직히 의문스럽지만, 드신 예도 부적절합니다. 실제로 제가 나온 학교의 석사 출신들 중에서 석사 후 바로 전문대 교수로 가는 경우도 왕왕 봤는데도 없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 들 대부분 박봉 때문에 그만 둡니다. 전문대 교수가기 힘들다니 정말 이해 안되는군요.

    • 공고 68.***.251.64

      공고에 전산과가 잇고 과학고에도 전산담당 교사가 잇고 최소한 석사학위자 입니다
      공고 교사가운데 전산전공이 아니면 (교사자격에 전산이 아니면)과목을 맡지도 임둉도 되지 못합니다 전산과에 교직과정이 설립초부터 생겨서 전산담당교사는 전산전공입니다 교사자격검증에 전산을 추가한 교사들이 잇으나 지금은 그렇게 받기는 힘들고 특수교사들 오래전 이수교육으로 특수교사주어 문제가 생긴이후는 드문애기 입니다 원칙적으로 전문대는 학사학위만 가져도 교수를 하지만 지금같은 인풀레 시대에 어울리지 않은 애기 입니다 저가 대학시절만 하여도 과기원석사 가지고 교수 하는 사람이 무지 많앗습니다 그사람들 모두 파트로 하여 다 박사를 따가지고 지금 연구 합니다 연구하는데 연구는 사람이 하는것 보다 기자재가 하는 경향입니다…..방한칸이 연구실이 될수 없는 이유이지요 각종학회에 발표하러 가면 무엇을 느끼는지 모르지만 우리사회의 논문의질이 이제 sci 등재를 따지는 이유가 이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