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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벌써 언~ 10년 (선배님들도 많으실텐데 실례…).
해놓은 건 없고 나이만 들어가니……..
나이가 드니 선뜻 아무에게나 같이 술마시자고 하기도 그렇네요.
특히 뉴욕에선 다른 주(엘에이빼고)에 비해 한국사람들이 많지만
오히려 마음을 열고 만나기가 어렵네요.
사실 제 집 위치가 좀 어중간한 데라서 그렇긴 하지만,
다른 주에 있을땐 미국 친구들을 사귀어 어울려 보기도 했는데, 좀처럼 미국에서 친구 사귀기 힘드네요.
(물론 저한테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리 꽉막힌 성격도 아닌데 살다보니 그러네요. ^^
요샌, 왜이리 하루가 빨리 가는지 집에와서 잠깐 TV 보고 밥먹고 얘들과 씨름하다보면..출퇴근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더욱 시간이 빠듯한 것 같기도 합니다.매일 이렇게 살다 보니, 너무 사람을 안만나는 것 같아서요. 가끔 아침 출근결에 한국 친구들이 술모임하면서 전화를 하는데, 그날 저녁 퇴근길엔 참 굴뚝 같죠. 그친구들과 맨하탄에서 한잔 크~^^
혹,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함께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올려 봅니다.
그리고, 잘은 못치치만 취미로 골프를 하는데요, 함께 하실 용의가 있으시거나 시작하시려는데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연락주셔도 됩니다.
또한 여러분들도 좋은 취미 갖고 계시면 전수 좀 시켜주세요.메일/전화 주세요.(di_bi_a@yahoo.com/646-369-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