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상담요망

  • #290109
    유학상담 211.***.195.78 2888

    아는게 없어서 유학원에 모든 것을 맡겼는데, 당장 갈 수 있을 것처럼 말해서 믿고 있다가, 이게 아닌가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현재 중3 아이를 혼자 보내려고 합니다. 일단 동부쪽으로 진학을 시킨 후 대학까지 보내려 합니다.
    9월 부터 추진했는데, 유학원에서는 당장 10월 중순경에 결과가 나오고 I-20을 받아 주겠다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받아본 것은 아무 것도 없고 한 3군데 학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골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연락 온 학교를 알려달라 했더니 인터넷 주소를 주면서 들어가 보라더군요. 거기서 읽어보니 아이가 거주할 주소가 있어야하고 또 수업료를 보내면 I-20를 발송한다고 되어있더라고요. 그 부분은 유학원에서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이미 그 쪽에서 I-20가 발급되었으니 이제 인터뷰하고 비자 받고 떠나면 된다더군요. 11월에 인터뷰 신청하면 그 자리서 비자 나온다고요. 근데 앞뒤도 안 맞고, 따져 볼 것도 많고, 추진비용으로 들어간 돈이 있으니 지금 시시비비를 가리려들면 결국 일의 결과를 내가 다 책임지게 될 것 같아, 1월에 공부시작하니 12월 말에는 들어간다고 장담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알아보고 또 무엇에 관하여 물어야 할지와, 앞으로 학생을 위해 준비할 것이 무엇인지, 경험있으신 분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대리비용은 얼마 정도가 적당한지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 현진아빠 64.***.248.14

      조기유학에 대해 직접 경험은 없지만..제가 미국 올때 유학비자로 왔기에
      몇자 적습니다.
      우선 제 경우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는점 미리 밝힘니다.

      미국에선 대부분의 학교가 가을학기가 새학기 입니다. 지금 학생이 새로
      입학하는건지, 아니면 편입하는건지 모르겠지만….어째거나 내년 1월에
      공부 시작 한다고 하니…확인해 보십시요.

      저는 학교를 정하고 입학 신청을 하고 -> 입학 허가와 학교로 부터 I-20 받고 ->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해 서류를 준비해서 ->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 학생비자(F비자) 받고 -> 그리고 학비를 송금 했습니다….
      절대 학비 부터 보내고 I-20 받는거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학비 보내고 설사 입학허가, I-20 받아도 대사관에서 비자가 승인 나지
      않으면 출국을 못합니다…그럼 보낸 학비 돌려 받기란….
      실제 제가 인터뷰할때 제 옆라인에 거절 당하는 것도 봤고요..
      미국 학교 입장에서 학비도 무지 많이 내는 외국인이 자기 학교에
      온다면 큰 문제가 없는한 대부분 대 환영 이죠…외국인은 자국인
      보다 학비가 평균 3-5배 비싸거든요..

      하지만 미대사관은 그런거 신경 별로 안씁니다…미국 전체로
      미국에서 공부 하려는 사람은 언제나 만원이므로…원칙대로 하죠..

      아무쪼록 신중 하시고 다른 유학원에도 한번 문의 하시면서 정보를 많이
      구해 보세요….

    • 우잉 216.***.241.62

      저두 예전에 첨 유학올 때 유학원과 싸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첨부터 확실하게 비용이면 과정을 설명해 주지 않더군요. 물론 잘못됄 경우를 대비해서 발 뺄려고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늘 석연치않게 만드는 구석이 있었읍니다. 제 생각엔 서두르시지말고, 여러곳에 들러서 상담도 하시고, 인터넷으로 문의하고 간단한 답을 얻을 수있는 곳도 많으니, 너무 한곳에 의존하다가 후회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랄뿐입니다.

    • 지나가는이 129.***.30.223

      유학원에서 I-20를 받았다고 한다면, 그냥 달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돈도 이미 내신 것 같은데, 유학원에서 그 서류를 붙잡고 있을
      까닭이 없어 보이는데.

      비자를 받을때까지 갖고 있겠다고 한다면, 적어도 카피를 달라고
      하십시오. (물론 원본과 확인을 해야겠지만).
      어차피 비자를 받기위해서는 학생 본인이 I-20에 사인을 해야
      하는데, 감출 이유가 없지요.

    • 저도 한마디 69.***.99.50

      저도 유학비자를 받고 왔으며 유학원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전적으로 믿고 이곳에 왔더니 속은게 있더군요.. 처음에 그러더군요.. 꼭 건강보험을 들고 가라고.. 안그러면 학교에서 직접 신청하면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tuition에 의료보험도 포함 되었더군요.. 결국 1년치 낸거 그냥 날린거죠.. 게다가 조그만 학교가 아닌 한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University였는데 그쪽에서 미리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더군요,, 쌩돈 날렸죠,.,, 머.. 님도 주의 하시기를 위에서 우잉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여러군데에 문의해 보세요.. 그리고 님도 직접 서치해 보시구요,,

    • 제니 68.***.68.123

      저는 워싱턴 근교 센터빌에사는 주부입니다.
      아이혼자 유학 보내신다니 같은 부모입장에서 걱정이 앞서는 군요.
      그리고 아이가 한창 사춘기라서 제생각엔 부모님중 한분이 같이 오시는것이 아이가 학교적응하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특히 사립중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돈있는 집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라 오히려 공립학교 보다 마약이나 각종 안 좋은 것에 접할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kkm 68.***.120.113

      저는 지금 버지니아살고 우리아이는 8학년으로 유학원을 통해서 코네티컷에 있는 사립기숙학교로 유학와서 지금 대학1학년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홈스테이보다 기숙학교를 추천합니다.다 똑같이 모든학생이 부모 떨어져 학교기숙사 생활을하므로 소외감이나 외로움이 덜하고 학교 프로그램자체가 아이들을 운동을 포함해 바쁘고 하나로 만들도록 하고 영어만 써야할 시간이 당연히 길죠 홈스테이보다. 많이는 아니지만 다른 사립중 고교에 대한 일반적 분위기를 조금알고있으니까,궁금하신 점있으면 학교이름을 포함해서 질문올리세요,몇년전의 제 답답해 했던 그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