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진행 중에 EAD를 받고, 포닥을 마무리 하면서 제약회사 몇군데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그게 지난주 목요일쯤 인데요.

한군데에서 이번주 월요일날 이메일이 왔고, 폰인터뷰를 하자는 말에 수요일날 (Senior Scientist) 30분 정도 전화통화를 하고 전화 통화 상에서 바로 이틀 뒤 금요일에 대면 인터뷰를 잡았습다. (집에서 가까운 회사 입니다.)

금요일날(그저께) , 그때 전화 왔던 Senior Scientist 를 만나서 1시간 가량 인터뷰를 하고, 회사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오늘의 결과로 인터뷰가 한번 더 있을 수 있다. 결과는 이메일로 알려주겠다. ” 라고 하더군요.

인터뷰를 다녀온지 3시간 만에 이메일로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내일, 내일 모레) 중에 하루 골라라고. 반나절 동안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라고 또 바로 연락이 왔길래 하루를 정해서 보냈더니 몇시간 후, 11명의 면접관이 시간별로 스케줄링 되어서 이메일이 왔더라구요.
인터뷰 첫 시작은 이미 두번이나 인터뷰 했던 그 Senior Scientist 였고, 마지막의 두명은 부사장과 CEO 였습니다. 참고로 제약회사는 스타트업도 아니고 창립된지 30년이 넘은 제약화사 입니다.

회사 인터뷰가 처음이라 원래 이렇게 인터뷰를 할 때 부사장과 ceo까지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건지. 그리고 인터뷰 후기를 읽으면 폰콜 한지 2주는 지나야 온사이트가 잡힌다 뭐 이런 글들이 많이 봤는데, 원래 이렇게 진행이 빨리 되는 경우도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지금 제 생각으로는 사람을 빨리 뽑아야 하는 일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지금 이 경우를 어떻게 보시나요?

좋은 싸인이지요, 잘 되기를 빕니다.

미시usa에서 뵈었네요. 제가 괜히 회사이름을 댓글에 쓰는 바람에 화들짝 지우신거 같은데… 좋은 싸인이니 걱정마세요. 제가 그 댓글에서는 실례 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다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 00님 감사합니다.
ST님. 제가 생각해도 추리가 가능하게 많이 노출을 해서 글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몰라서 지웠습니다. 기분이 나쁘거나 그랬던건 아니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빨리 빨리 진행되는건 좋은 일입니다.
연봉네고시 쎄게 부르세요.

사람을 급하게 뽑으려는 것 같네요 좋은 사인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잘 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영주권 EAD로도 취업이 가능한가요? 제약회사는 영주권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H1같은 비자는 없으신건가요?

좋은 사인입니다. senior scientist 면접 하면서 느끼셨겠지만, 원글님이 마음에 들고 빨리 진행해서 hire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 있길 바랍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좀 놓입니다.
배그님, 지금 영주권 J1을 웨이브가 끝난 상태로 영주권 진행을 위해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H1비자는 없고, 처음 폰콜을 했던 senior Scientist 에게도 영주권 상황을 얘기를 했더니 그 사람도 인터네셔널이라 그런지 영주권 진행 상황을 잘 알고 있더군요. EAD만 있으면 아무 상관에 없다고 했습니다. 🙂

될때까지 된게 아님

와우 11명….

회사가 좀 작은가 봐요.
회사 CEO까 지 인터뷰하는거 보면.

적당한 사이즈 회사가 일하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