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캐들락을 몰고 있습니다.

언제 부턴가 정지중에 엔진소리가 무척 요란하고 차가 힘이 남아서 주체를 못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주행중에 액세레이터에서 발을 떼도 거의 30-40 마일 정도로 달립니다.

그리고 마일리지도 갑자기 무척 나빠졌습니다.

간단히 제가 해볼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정지시나 공회전시 RPM은 어떻습니까?

–머구리

차가 구형이라서 그런지 RPM 게이지가 없습니다만 무척 높은 것 같습니다.

점화플러그 교환 주기를 체크해 보시고, 공회전 rmp을 spec.에 맞게
재 조정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4기통 차량은 50불 정도인데, 6~8기통이면 60~70불 정도 비용이
드는 것 같습니다.

–mergury@hanmir.com

감사합니다. 그런데 무시하고 그냥 타면 어떻게 되나요?
좀 무식스러운 질문입니다만 하도 잔고장이 많아서 이제는 지겹네요.

펩보이 같은 자동차 부품 샾에 가시면, 차량별 유지보수 수리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는데, 구입하지 마시고 샆에 가서 idle rpm 조정
하는 방법을 읽어 보시고 조정해 보십시요.

점화 플러그 교환주기가 넘었으면, 교환하시는것이 연료도 절약할 수 있고
더 현명한 판단일듯합니다만…

그냥 다니시면, 아무래도 2차적으로 다른 부위들이 고장이 쉽게 오죠.
당장은 아니더라도요.

어디 가다가 마침 동포가 하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 더군요. 드라이버가지고 엔진룸에 있는 무슨 모터 조인트의 때를 긁어 내니까 즉시 rpm이 확 내려가더군요. 모터를 바꾸는 것이 좋다고 나중에 또 그러면 맡기라고 해서 망설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