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생충 있는거 같아요, 확인하고 싶어요

  • #3149037
    C 174.***.130.65 762

    저 사실은 초등 5년때인가 학교에서 준 회충약 먹은게 마지막이었던거 같아요.
    제 기억속에 회충이 대변과 같이 나왔었죠.

    근데 생각해보니
    그 이후로 회충약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계속 먹어도 살도 안찌고…저 사실 미국유학와서도 하루세끼 부페집가서 많이 먹고 그랬는데 살도 안찌고 비실비실한거에요. 그래서 아마 아무리 생각해도 내 내장안에 회충이 있을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근데 미국에선 기생충 약을 구할수가 없는거에요, 참 우끼는 나라가 기생충약도 못사먹는 나라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동생한테 기생충약좀 사보내달라고 부탁을 해서
    약을 먹었어요.

    그런데 대변에 기생충이 하나도 안나온거에요.
    그러고 몇년이 흘렀는데…여전히 많이 먹는데도 비실비실…오히려 살도 더 빠지고…
    그후에 위 내시경은 한두번 더 찍었는데요, 솔직히 위내시경으로는 회충이 있는지 모르쟎아요. 위벽에 대롱대롱 위산을 피해서 매달려있다는 기생충은 들어본적있지만,
    보통 기생충은 소장에 살잖아여.
    똥꼬로 들어가는 대장내시경은 겁이 나서 찍어본적은 없지만 그건 소장까지는 못들어가니 소장색 기생충은 역시 못볼 것이고…

    저 근데 여전히 기생충 키우고 있는거 같아요. 내가 먹는거 기생충한테 영양분 다 뺏기는거 같아요….야채들 주로 생으로 먹지만 예전에 육회도 한번 먹은적있고
    부페가면 스시나 사시미도 자주 먹었거든요.

    제 소장에
    기생충 사는지 알고 싶은데 진짜 어떡하면 알수 있죠.
    북한병사처럼 소장에 총맞았다간 기생충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북한과 비슷한 의료수준인 미국에서 죽기 딱 좋은 상황일거고…
    그렇다고 위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으론 안보일거고
    어쩌면 좋죠?

    북한병사는 참 운도 좋아요, 이국종 의사같이 훌륭한분을 만나서 기생충도 박멸하고 다른 병도 치료받고요…하긴 목숨걸고 내려왔으니 살아야할 가치가 있겠죠.

    제 소장에 기생충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국엔 눈에 보이는 인간 기생충들 진짜 많은데 …내몸에 들어있는 기생충은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 방법이 없으니 참 아이러니네요.

    • 115.***.22.8

      먼소리지… 동네병원이나가봐요

    • Mono 172.***.171.28

      먹어도 살찌지않고 비실거리면 암환자가 의심됩니다.
      암검사 받아보세요.

    • C 174.***.130.65

      암은 아녀

    • Luis Fernandiz 202.***.140.46

      Because this is indeed the toughest paper a student is ever asked to write.

      Write My Dissertation

    • 172.***.34.55

      미국 병원가서 진찰받으면 병을 더 키울수가 있으니
      한국 가실때 한번 병원가서 진찰받으세요
      미국 여긴 돌팔이들 천지라…

    • bk 129.***.37.60

      월그린이나 그런 샾 가서 pinworm medicine 달라 그래.

    • ㅋㅋㅋ 107.***.80.87

      이건 또 뭔 지렁이 좃털 뽑아먹는 개소리야 ㅋㅋㅋㅋ
      기생충이 그리 무서우면 그냥 엊그제 부산 폄의점에서 분신 개쌩쑈 하다 뒤진 또라이 새기같이 분신을 해서 기생충 박멸을 하던가 ㅋㅋㅋㅋ

    • 미국 76.***.49.183

      여긴 돌파리 의사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백인의사들 80프로가 돌파리

    • ㅂㅅ들 64.***.109.186

      중병이네 정밀검사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