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떨어진 후기

  • #3219209
    인터뷰 140.***.92.193 3782

    후기는 남길수록 좋은거니까요.. 떨어졌더라도…

    저는 지금 NIW로 영주권을 진행하고 있고 다음주에 인터뷰가 있습니다.
    영주권 인터뷰후에 새로운 job을 찾으려고 resume준비하고 2주전부터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IT의 회사에서 전화인터뷰 스케쥴을 잡고 30분정도 인터뷰하였습니다.
    질문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나에 대해서 설명해봐라.
    우리 회사에 대해서 아는게 있으면 말해봐라.
    그리고 resume를 하나씩 보면서 여기서 머했냐, 너가 이렇게 했다고 했는데 더 설명해봐라. 이러면서 하나하나씩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비자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지금 영주권을 가지고 있냐고,
    그래서 영주권은 없는데 3주후에 인터뷰가 있다고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리젝,

    그리고 질문있냐고 할때, 물어본 질문은,
    내가 부족한것이 있냐? (Do you have any concern in my application that may prevent you from offering me the job? )
    그랬더니, Acamedy에만 있었던 것, 그리고 team work부족을 이유로 뽑아줬습니다.
    (제 생각에는 꼭 이 질문은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나서 전화를 끊고 생각해봤더니, 제가 너무 솔직하게 team work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혹시나 혼자서 일을 했더라도 잘 포장해서 team work처럼 이야기를 했어야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떨어진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제가 추측하는 바에 의하면,
    1. 영주권 – 아무리 3주후에 인터뷰가 있더라도 회사입장에서는 risk가 있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2. 영어 – 미국에 온지 4년이 되었지만, 아직 영어가 어렵습니다. 영어가 문제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큰 영향을 없었을걸로 믿습니다.
    3. Acamedy – 사실 이건 큰 이유가 될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Industry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Acamedy도 하나의 회사니까요.
    4. team work – 조금 critical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전화 인터뷰의 전략은.
    1. 우선 있다고 말한다. 언제 받았냐고 물어보면 이제막! – 괜찮을까요?
    2. 영어 – 예상질문과 답을 계속 연습
    3. Acamedy – 방법 없음
    4. team work – 혼자 일한것은 최대한 숨기고 team으로 일한것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한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화)인터뷰는 최대한 자기 단점을 가리고 장점만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문제가 있으면 커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 Slim 192.***.54.38

      1. 아무리 곧 나올것 같아도 거짓말은 안됩니다.

    • 인터뷰 172.***.29.51

      1. 몇일전에 인터뷰 끝나고 결과 기다리는 중이라 하면 괜찬을거에요. 인터뷰워가 긍정적 피드백을 좋다고…
      2. 영어는 죽을때까지 숙제죠. 근데 인터뷰는 많이 하다보면 늘더라구요.
      3. 패스
      4. 회사마다 틀려서 보통 작은 회사는 팀워크를 많이 보고 큰회사는 혼자서 핸들하는걸 젛아 하는것 같아요

    • Mlml 172.***.109.229

      1. 저도 거짓말은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더구나 신분 관련해서는요. 지원하신 회사가 사람 뽑는데 영주권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 곳인지는 모르나 규모가 좀 있거나 외국인 채용을 많이 하는 곳이면 어차피 크게는 신경 안 씁니다.
      2. 영어가 fluent 하진 않아도 대화가 될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영어 잘하는 인도야들도 엄청 많은데요. 연습과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회사에도 엉터리 영어하는 친구 있는데 (유럽?) 자신감으로만 영어를 합니다. 미국 대기업입니다.
      3. 패스.
      4. 팀웤 중요하죠. 글타고 혼자 일한 걸 숨길 필요는 없고 일을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독립적으로 잘 처리하는 걸 강조하시고 팀 프로젝트에서도 잘 유화되서 일 잘한다라고 어필하는 게 좋지 싶네요.

      구직하다보면 별 생각이 다 드는 데 조금만 더 기운 내시길요. 암튼 거짓말은 안 됩니다. 언젠가 (인터뷰 중이나 후나) 들통나고 일이 커집니다.

    • Mlml 172.***.109.229

      아. 전화 인터뷰였군요. 그럼 영어가 좀 더 크리티컬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예상 질문들 뽑아 보시고 (어차피 물어보는 것들이 빤할테니까요) 외우시던가 어차피 안 보이니 잘 써넣으시고 벽에 붙여놓고 읽으세요 (티 안나게). 그래도 어차피 온사이트 가시면 또 부딪혀야 하는 게 영어이니 노력과 자신감입니다.

    • 인터뷰 140.***.92.193

      거짓말은 안하겠습니다. 몇주후면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인터뷰님 Mlml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막 지원하기 시작해서 4번정도 전화인터뷰를 받았는데, 누가 전화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staffing company에서 인도사람이 전화왔는데,,, 도저히 못 말아먹겠어서(서로) 그냥 끊었습니다.
      팀워크 부분은 정말 생각중입니다. 혼자서 했다고 하면 좋아하기도 하면서 팀워크도 중요시 생각하니까,,, 저번 인터뷰에서는 너무 혼자만 했다고 한것 같아서….

    • 이궁 107.***.106.23

      다른건 모르겠고 영주권 설명 너무 디테일하게 안하셔도 되요. 그냥 in process라고 하면 보통 더 안물어봐요. 없다고 하지말고 프로세스중이라 곧 나온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