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오퍼받았는데 황당하네요

  • #3371252
    캘리 58.***.245.210 2957

    인터뷰하고 정식오퍼받고
    서류 싸인까지 다 해서 이메일 보냈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답장이 왔어요
    일 시작이 한달후면 너무 늦다고
    아무 상의없이 바로 리젝당했어요.
    다음 사람한테 넘어갔다고 ..
    인터뷰당시 물어보길래 한달정도라고 했고
    그 후 이메일 몇번 주고 받을때도
    일 시작일 언급됐었는데 아무말 없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엎어버리네요
    그리고 이메일에 수차례 충분히 조정 가능하다고까지 얘기했는데..
    내일 현 직장에 노티스 줄생각이였는데
    한마디로 개황당.. 미국 대기업이였는데..
    이런 경우도 있네요 허허

    • kim 152.***.235.188

      그회사가 상식을 많이 벗어나는 군요
      그 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라면 안가시길 정말로 잘한겁니다.

    • 개그맨 71.***.214.151

      미국에 쓰레기 회사들 엄청 많습니다.. 명심 하시기를

    • 지나가다 165.***.50.184

      그나마 다행입니다. 현직장에 노티스주고 그일 당했을걸 생각하면….

    • 216.***.137.43

      오라클인가요?

    • cs 173.***.70.3

      저도 예전에 미국 삼성에서 그런적 있음
      인사팀 일처리 쓰레기

      심지어 내가 입사지원한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와달라고 해서 인터뷰보고 오퍼승낙하고
      이전회사 그만둔다고 하고 했는데 그랬음
      ㅋㅋㅋㅋㅋ 쓰레기들

    • 캘리 58.***.245.210

      마찬가지에요 리크루터한테 먼저 연락이 와서 회사 디렉터랑 인터뷰보고 합격했고 최종오퍼 승낙한거거든요

    • Slim 192.***.54.40

      미국에서 일시작 까지 한달기한은 전혀 긴게 아닌데…
      아마 다른이유가 있는데 둘러댄게 아닐까 싶네요.

    • ddx 8.***.167.250

      제가봐도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ㅇㅇ 205.***.94.3

      저런 경우 꽤 있습니다. 보통 스폰서 필요로 하는 지원자에게 저러는 경우가 많고 내부에서 추천한 직원을 뽑기로 결정했다거나 갑자기 강력한 지원자가 나타나면 저러는 경우도 봤어요. 미국도 HR 허접한 곳들 많습니다.

    • 멍텅하네 140.***.5.212

      응 그럼 거기 hotline으로 internal audit/legal dept에 신고해.

      HR쪽 사람이 다른 후보와 커넥션이 있어서 다른 후보 채용하려고 너와 계약 일부러 거절했다고. 그럼 조사들어가서 거기 짜른다.

      • 68.***.29.226

        원글 이 방법으로 오딧의뢰하세요.

        추후에 진행사항 올려주세요.

    • 캘리 58.***.245.210

      리크루터한테 연락와서 진행한거고 이 사항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랑은 말한마디 못 해봤어요 리크루터한테 담당 매니저와 연락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면서 그냥 저를 resign했다고 하네요

    • 지나가다 198.***.56.5

      written offer 사인다 했는데 사후거절이면 소송감이네요.

    • 캘리 58.***.245.210

      저는 스폰서 필요없는 시민권자에요

    • ㅇㅇ 174.***.29.59

      구직자도 오퍼에 싸인하고 안가는 경우도 허다하니, 대기업이라도 자기네가 급하면 어쩔수 없는겁니다. 다만 HR이나 리쿠르터가 거시기 성급해보이긴 하네요.

    • 이유 216.***.148.135

      그 사이에 더 좋은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을 대신 쓰려고 하는 것에 500원 겁니다. 시작날짜는 그냥 트집일 뿐이에요. 내일 당장 시작하는 경우였더라도 다른 이유를 트집잡아 오퍼를 취소했을거에요. 다른 좋은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급해도 회사가 한달이고 두달이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거구요.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면 원글님만 손해입니다. 그냥 재수가 없었네 생각하시고 쿨하게 넘어가시는 것이 이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