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대학보내는 분들 조심하세요.

  • #3283869
    아빠 108.***.216.195 2870

    지금 미국에 작은 사립학교들 없애고 있는중이에요.
    학교 정보 보시고, 학생 tuition 이 학교운영에 70% 이상 쓰이는 학교면 절대 보내지 마세요.
    벌써 망하는 학교 네번째 보고있는데, 그냥 하루 아침에 대책없이 문닫는 college 도 있고 그래요.

    공부 잘하면, 사립 명문대학, 주립명문대학
    좀 하면, 주립대학
    머 하면, 커뮤니티 컬리지.

    • 111 66.***.39.213

      트럼프덕분에 유학생들 숫자가 팍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유학생들이 내는 비싼학비덕에 유지되는 학교들은

      죄다 문닫는 수순만남은듯

    • 11 172.***.14.233

      위에서 열거한 학교들 외의 학교들이 있나요? 잘 안떠오르는데..

      • 아빠 108.***.216.195

        small private college 로 보내시지 마시라구요.

    • 아빠 108.***.216.195

      공부 잘하면, 사립 명문대학, 주립명문대학
      좀 하면, 주립대학
      머 하면, 커뮤니티 컬리지 (로 보내세요~)

      큰 사립대 아니면, 주립대, 커뮤니티 컬리지가 선택지일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사립 college 에는 유학생이 많치않은데, 이제 미국인도 학생수가 갑자기 줄어들고 있어요.
      그나마 큰 대학교는 유학생 (중국인)이 많아 잘 유지 되고 있는데, 유학생 감소하면 문제가 정말 많을듯 하네요.

      Mount Ida college 라고 찾아보세요, 학교를 하루 아침에 통보도 없이 문닫는 학교도 있어요.

    • abcde 100.***.28.153

      대학진학율이 70% 찍었을때부터 예견됐던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50%를 넘은 적이 없었거든요. 너도나도 컴싸 전공.. 비싼 등록금 내고 다녔는데 취직은 안되고. 유학생이 줄어든 면도 있지만 그보다 내국인이 대학가는 숫자가 줄어드는게 더 큰 이유입니다.

    • 법의치수약간 50.***.182.249

      미국은 대학 안가고도 먹고 살만하던 시절이 그리 먼 옛날이 아니었는데, 다시 그런 세상이 오는것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본과 같이 임금을(보다는 사람들의 기대치를) 줄이고,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으면 몰라도, 지금 같은 추세면… (한숨..)

      자본을 바탕으로 한 계급화가 완성된 이 싯점에서 대학이라도 좋은델 나오면 좀 낫겠지 하는 헛된 기대를 빨리 버리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인생을 설계하는 슬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 채리지 96.***.20.76

      미국에 최소 4천개 이상의 대학이 있다는데 해마다 몇개는 사라지거나 합병되거나 또는 새로 생기기도 한다.

      만약 원글이 말한 운영이 어려울정도의 대학은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는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대학일 거고 아니면 그냥 등록금이나 내면 졸업시키는 무슨 신약대등일 거란 생각이 든다.

      • 법의치수약간 50.***.182.249

        “약” 은 오타죠? 아직도 중서부쪽은 약사들도 먹고 살만 합니다.

    • 지나가다 71.***.170.35

      윗분 댓글 보다가 생각나서 글남깁니다. 미국에 한국말로 강의하고 숙제 제출하는 신학대학이 있더군요. 너무 충격적이었단…

    • 아빠 108.***.216.195

      총 학생 2000명 미만의 모든 사립대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미국 학생은 줄고, 유학생은 오지 않는 학교들이 없어질 확률이 높은데, 문제는 아무도 학생들을 구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알아서 다른 찾아가야되는 상황을 보니 그러하고, 학교 문닫기 전 몇일전에 혹은 방학시작하자마자, 혹은 당일 알려주는 경우입니다. 학교를 보냈더니, 어느날 자식이 학교가 없어졌어 하면 부모로서 얼마나 황당할지.

    • 지나가다 76.***.195.119

      여기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정상적으로 대학가는 애들이 왜 그런 조금만 사립대를 가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 ㅈㄴ 107.***.75.36

      Pomona, Williams, Clamont McKenna, Harvey Mudd……………

      • GoGo 136.***.16.185

        Pomona 는 Endowment 만 2.2 BILLION 입니다.
        훨씬더 사이즈가 큰 카네기 메롱, 보스턴유니버시티보다도 많다능

      • SFPD 72.***.246.93

        이 네 학교가 문닫는것보다 uc가 문닫는게 빠르겠군요

    • 가판대 98.***.55.29

      “총 학생 2000명 미만의 모든 사립대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그건 아니죠. 그럼 일부 명문도 포함되게요? 단순히 사이즈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작은 학교들 중에도 재단의 endowment가 엄청나서 돈이 넘쳐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는 가까운 앞날에 문닫지 않습니다. 원글에 얘기했듯이 등록금 의존율이 더 의미있는 잣대겠죠.

      • 아빠 132.***.13.90

        학생 tuition 이 학교운영에 70% 이상 쓰이는 사립 학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K 24.***.77.108

      미안하지만 원글님은 미국 생활하신지 얼마 안되셨나여? 아니면 어느 정도 사셨다고 해도 미국 대학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신지요. 작은 규모의 사립학교도 엄청 좋은 학교 많습니다. 그렇지도 않은 경우는 원글님께서 주의 안주셔도 당연히 대부분은 관심 밖 입니다. 혹 사정을 보다 자세히 적어 주시면 여러 사람들로 부터 도움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빠 132.***.13.90

        학생 tuition 이 학교운영에 70% 이상 쓰이는 사립 학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말은 endowment fund 가 거의 없는 학교를 말합니다.

        그런 학교에 생각보다 유학생들 많아요. 본인 관심밖이시겠지만, 혹 한국 부모님이 애들 그런 학교 보내실까봐, 제가 보기엔 학교 몰림현상이 있기에, 혹시나 해서 그러지 마시라고, 글 올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