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영주권 스탬프 및 카드 신청 결과 보고입니다.

  • #430996
    모히칸 68.***.18.80 2601

    2005.2월에 I-485가 승인이 났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답글에 추억님 등의 조언으로 바로 임시영주권 신청을
    Infopass를 통해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했고, 예약일이 적혀있는 것을 프린트해서
    필요한 서류 (여권, I-485 승인서, 사진, AP, EAD, 운전증)를 가져 갔습니다.
    신청서에는 영주권 신청에 필요했던 세부 서류도 가져와라는
    내용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변호사 사무실에서 위의 서류만
    가져가라고 해서 별생각 없이 가져 갔습니다.

    2005.2.22 9:30 아침에 예약이 되었고
    Los Angeles의 downtown에 있는 이민국 건물로 갔습니다.
    다운타운에 주차할때를 잘 못찾아서 옆 건물에 유료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Infopass예약자들이
    서 있는 줄이 따로 있었습니다.
    예약 한 사람들의 경우는 일찍 갈 필요없이 시간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일찍와도 안들여 보내 줍니다.
    들어가기 직전에 경비 중 한사람이 핸드폰에 카메라가 있으면 차에 두고
    오라는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카메라달린거라서 부리나케
    차로 달려가서 두고 왔습니다. 9시 40분이 넘었더군요.
    그냥 입구에서 경비한테 서류 보여주니까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이민국 사무실에 들어가니 번호표를 받고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
    담당 창구에서서 가져온 서류 다 주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으로
    지문 찍고 다시 기다렸습니다.
    10분 정도 지나니까 끝났다고 영주권 카드는 3-6개월 정도 걸릴꺼라고
    했습니다. 카드를 변호사 사무실에 주까 집으로 주까 물어 보길래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니까 집주소를 적어라고 해서 적어 줬습니다.
    그러고는 모든 서류는 다 가져가고 여권과 운전증만 받았습니다.
    여권에는 도장 비슷한거에 1년 동안 유효한 임시 영주권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2005.3.17 변호사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영주권 카드가 날라 왔다고….
    역쉬 이민국은 대단해 하는 생각(괜히 집주소만 적었다는 생각과 함께)
    으로 카드를 받았습니다.
    항상 카드를 소지해야 된다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얘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생각 보다 영주권 카드가 빨리나왔습니다.
    혹시라도 참고가 될까 해서 이야기 형식으로 조금 길게 적었습니다.
    영주권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도 관련된 정보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여기에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지나가다 65.***.91.8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근데 혹시 신청하신지 전부 한 몇 년 걸렸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 모히칸 68.***.18.80

      제 아이디로 찾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겠지만,
      간단히 말씀 드리면 2001년 7월 부터 LC준비해서
      2005년 2월에 I-485가 나왔으니까 3년 7개월 정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