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회사에 직접 찾아가서 지원..

  • #3371160
    사랑 155.***.212.17 1807

    옛날에는 우편, 지금은 온라인으로 잡 어플라이해야지 지원자들이 직접 회사로 찾아가면 회사 업무가 마비가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직접 찾아가서 얼굴 보이고 레주메이 놓고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아예 문도 안 열어줄 경우도 많겠지만요.

    저는 회사 안에 들어가고 한적은 없었지만 그냥 회사 앞에 가서 둘러보고 주변도 살펴보고 한적은 많았습니다.

    사실 매번 가서 딱히 도움은 되는게 없긴 했는데, 웹페이지에서 파악한 회사하고, 실제 가봤을때 건물 분위기와 주변 환경에 비춰진 회사하고 약간의 차이를 느껴서 우선 순위에서 미룬 경우가 한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직접 회사 찾아가 지원하는건 아예 해서는 안되는 짓이죠?

    • Slim 192.***.54.40

      찾아가도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그런 이유로 찾아가면 많이 어이없어 할거 같네요.
      그런이유로 왔다고 하면…애초에 입구 데스크에서 이걸 어떻게 대처해줘야 되나- 라며 난감해 할듯…

    • 00700 38.***.49.74

    • Wr 172.***.22.189

      작은 회사의 경우엔 기회가 된다면 뭐 담당자가 인터뷰 볼지도 모르지만 큰회사의 경우는 시큐리티가 막지 않을까요

    • hm 107.***.165.1

      프로페셔널 답지 못해보입니다. 절차를 무시한거라 생각되네요

    • 트로이 47.***.71.98

      시대에 맞지않는 방식인 것 같네요.

    • 수퍼스윗 184.***.6.171

      옛날 (10-20년전)에 가끔 찾아와서 리셉션에 레주메 놓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외부에서 “회사”라는 하나의 유기체를 상대하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사실 내부는 그렇지 않거든요. 리셉셔니스트가 잘 알아서 다행히 맞는 매니저에서 전달하고 그 매니저가 다른 매니저들과 회람해야 되는데, 그렇게 안되는 상황과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qqq 50.***.172.87

    • 세상에 192.***.19.225

      세상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어서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지 않겠나요?
      본인이라면 어쩌겠어요?
      길동이가 순신이랑 같은 반응을 할까요?

    • song 146.***.158.156

      예전에 (2005~2010) 제가 알던 일본 유학생 친구는 대학을 겨우 졸업하고 (주립대 경제학) 쟙을 항상 일본기업을 상대하는 무역회사로 타겟을 삼아서 지원을 했습니다. 자신의 말론 일반 서류전형으론 자신이 없다며, 항상 레주메를 원하는 회사로 직접 찾아가서 리셉션에 직접 냈습니다. 그친구 말론 90%는 지원방식을 따라서 내라고 나가달라고 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좋게 집접 레루메를 가져다 냈던 회사들중 하나에 쟙을 잡아 지금은 홍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sarah 172.***.22.146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그렇게 무작정 찾아와서 레쥬메놓고가신 분이 2분계셨었는데, 회사내에서 hr담당하던 분이 되게 당황해하면서 앞으로 구인공고올릴때 email로만 레쥬메를 받는다고 꼭 볼드해서 명시해야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회사라고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약간 화내셨던것같기도.. (그분 성격이 원리원칙주의자고 예민한성격이기도 했지만요)
      심지어 그때 사람이 되게 급했었는데 그분들의 이력서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케바케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호하지 않을것같아요.

    • brad 66.***.61.250

      하지마세요.

      구직을 하는 사람이 너무 절실해 보이면 안됩니다.

      이것은 인터뷰 중에도 마찬가지이구요.

      잡 구걸을 하면 안됨.

      • 782 142.***.243.82

        맞는말입니다. 구걸하면 안되요

    • who 192.***.54.39

      대기업이지만 헤드쿼터 아닌 작은 오피스에 있습니다. 카드키 찍는 문앞에서 직접 레주메 받아본적있어요… 황당했지만 안타까워 보여서 매니저에게 전달해주긴 했다만 매니저는 그 레주메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 llll 209.***.188.135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좋습니다. 다만 너무하면 좀 징그럽습니다. 이메일로 가능한데, 시간 버려가며 오프라인으로 낼 이유가 있습니까? 인사담당자를 찾아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정도로 이미 충분합니다. 더 나아가서 무의미한 행동을 하면 – 회사앞에서 삼보일배를 한다던가, 직접 찾아가서 퍼포먼스를 한다던가 – 좋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윗분말대로 절실해보이면 마이너스에요.

    • .. 24.***.9.125

      한 번 해보세요. 신선한 아날로그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