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각각 다른 온싸이트 인터뷰만 3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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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맨 67.***.161.181 6208

    금융권이라 관례상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8년경력이 있어서 그런지도(그러나 현재 은행에서 투자은행쪽 수입이 줄어서 런던과 뉴욕에서 몇사람들의 senior를 지난주에 내보냈습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지역적으로 사는 근처라 잘모르겠습니다만 이력서만 보고 바로 온싸이트 인터뷰를 하자고 했었습니다. 저는 전자거래 시스탬과 알고리즘, 리스크를 담당하는 trading quant입니다. 물론 모델을 개발해서 직접 돈을 번 경험은 조금 오래 되었지만 주로 market making으로 high frequency trading system를 관리하고 알고리즘을 향상시키는 것이 제 임무였지요.  지난 월요일은 투자은행 한곳과, 화요일은 글로벌 상업은행 전자거래 부서의 해드와, 수요일은 다른 투자은행 한곳, 그리고 목요일은 화요일에 전화 인터뷰 20분만에 제가 뭘했는지 물어보더니 기분좋게 이번주에 온싸이트하자고 해서 가서 3명의 senior managing directors를 만났습니다. 전화 인터뷰했던 그룹 해드를 포함해서요. 잡 드스크립트상 화,목요일에 인터뷰한 것이 가장 잘맞고 그분들도 원래는 개발자를 뽑으려고 했지만 저같은 사람이 필요해서 하나 더 포지션을 만드려고 하나 봅니다. 그 그룹해드와 인터뷰에서 완벽하지 않지만 무난한 인터뷰를 먼저 끝냈는데 저보고 어떤 package를 원하느냐 해서 빨리 이직을 못한 이유를 진급가능성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고 제 compensation그래로 얘기 해 주었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2명의 메니져들과 잘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1시간반에 3사람을 본 경우이지요. 늘 온싸이트 인터뷰가 그렇지만 좀 더 잘 할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튼, 제 옛날 보스도 그 그룹의 higher management에 있고 해서 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인터뷰가 끝났으니 일단 접고 다른 곳에 또 연락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본 투자은행은 부서가 prop trading desk 이고  네가 많은 이력서중에 두명중에 하나다라고 하고 어드밴티지도 몇개 얘기를 해주더군요. 제가 경력을 쌓은 asset class의 사람을 뽑는다고 해서 아직은 접지 않고 있습니다만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 상책이겠지요… 인터뷰가 연속해서 잡혀있으면 마음이 편한데 없으니 조급해지네요. 다음주는 친했던 manager가 다른 은행으로 갔는데 혹시나 모르니 와서 여러사람만나라고 하네요. 아무튼, 열심히 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