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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나면 아직도 코로나 얘기가 화젯거리고 인터넷 뉴스를 봐도 코로나 부터 찾아보곤 합니다.
오늘 재미난 기사가 몇 개 있던데 하나는 네안데르탈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취약하다는 뉴욕타임즈 기사고. 아, 흑인들이 많이 죽는게 걔들이 네안데르탈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구나 하고 기사를 읽었는데 반대로 흑인들은 네안데르탈 유전자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나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고 한국인들이 속한 극동 아시아도 4%는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 기사는 일본은 락다운도 하지 않았고 코로나 테스트도 다른 나라에 비해 거의 하지 않는데 사망자는 적다고 합니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인구비례로 6배 이상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백만명 당 6명이 죽었고 일본은 8명입니다.
과학자들 사이에선 락다운 없이 그리고 별로 테스트 없이 사망자가 적은 일본이 코로나사태의 미스테리라고 합니다. 일본인 정치인이 그걸 일본인의 우수한 레벨(?)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가 여기저기서 욕을 먹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어떤 과학자는 코로나 비슷한 바이러스를 일본인들이 과거에 겪었기 때문에 일본인 몸에 면역이 생겨서 코로나에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마스크 잘 끼고 정부 지침을 잘 따라서 그럴거라는 통상적인 얘기도 있고요.
일본인들이 유전으로 코로나에 강하다는 설이 사실이라면 일본인과 유전적으로 제일 비슷한 한국인도 코로나에 강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