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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부품을 한국에서 구입 하지 못하게 막음으로써, 일본정부는 삼성과 같은 한국산업의 주요기업들을 곤란에 빠트리고 있다. 문재인정권을 비롯한 대다수 한국언론들은 마치 내일 당장 한국의 경제가 심각해질것 같은양 호들갑을 떨면서 일본을 맹비난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대 일본 응징방법은 별로 없어 보인다. 겨우 할 수 있는 대응방법은 일본보다 더 큰 형님뻘인 미국에 통사정 하는 것이 전부인듯 하다.
그동안 세계 10대 경제규모 대국이라 사뭇 자랑스러워 하던 한국정부가 고작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중단이라는 부분적 경제보복에 맞대응 할 수 있는 수단이 미국에 고자질하고 징징대는 방법 말고는 별로 없다는 팩트는 과연 “세계경제 규모 10대국가”라는 의미가 도대체 무슨 의미를 그동안 내포하고 있었는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더구나, 나는 솔직히 경제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한 부품소재를 구입하지 못하는 삼성이라는 기업이 겪는 곤란이 한국 서민들의 삶에 얼마나 관련이 있는 지 잘 모르겠다. 삼성같은 대기업들을 잘 육성하여 가난으로부터 한국이라는 사회를 잘사는나라, 더이상 밥 굶지 않는 나라로 발전시켜준 박정희 장군의 공로가 과연 일본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중단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릴것 같지는 않아서이다.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중단이 몇주만 지속된다면 과연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들은 과거 박정희 장군 집권이전처럼 보리고개를 다시 걱정하게 되는 것일까? (그래도 세계 경제규모 10위 국가라는데).
그게 아니라면, 일본의 경제보복은 기껏해야 한국인구의 5%가 될까말까한 연봉 1억이상 소득자들의 명품구입 소비추세가 다소 주춤하는 결과로밖에 나타나지 않을지 나는 경제학적으로 따져볼 능력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역지사지 방법을 동원하여 앞으로 장기적으로 지속될 지도 모를 일본의 경제보복 영향이 한국의 일반서민들 밥벌이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정도는 짐작을 하고 남음이 있다. 왜냐하면, 일본의 경제보복이 실행되기전까지, 장사잘하던 삼성같은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수익을 과연 한국의 일반 국민들에게 얼마만큼 나누어 왔는지를 따져보면 일본의 경제보복의 영향을 금방 갈음해볼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한 삼성같은 대기업이 한국의 일반서민들의 밥벌이에 그다지 영향을 주거나 긍정적 기여를 해오지 않았다는 판단이라서, 일본이 반도체 부품을 더이상 삼성같은 대기업에게 판매하지 않은들, 한국서민들이 밥을 굶을까 걱정할 일은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정책이야말로 한국 일반서민들의 밥벌이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생각이 갈 수록 강력하게 들고 있다. 따라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애써 모든 미디어를 동원하여 (한계레나 경향같은 친 문재인정권 언론사들) 반일 정서를 최대한 극대화 시키고 있는 현재의 문재인 정권은 자신의 정부운영 실패를 반일감정으로 가려보려는 수작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고 있다.
작년인가 한참 재미있게 보았던 한국 드라마 “미스터 션쌰인”의 명대사중 이병헌이가 여자 주인공 고애신에게 진지하게 물었던 아래질문을 나는 100년도 더 지난 현재에서, 비정규직 문제와 최저임금 이슈를 내팽개쳐 버린 (촛불정권) 문재인 정권에게 물어보고 싶은것이다.
귀하가 구하려는 조선에는 누가 사는거요? 백정은 살수있소? 노비는 살수있소?
1분 50초 즈음에 위의 대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