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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계과랑 항공 더블로 학부 졸업하고 항공기 정비 자격증을 땄습니다. 거의 레쥬메를 과장 조금 보태서 2000통정도 보낸거 같습니다. 제가 레쥬메 보내고 인터뷰하면서 느낀것인데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몇가지 정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한 1000통 정도까지는 연락한번 없더군요… 졸업 8개월정도 남긴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시는 분이 HR쪽에서 일해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깐 레쥬메는 그냥 보내는 100 이면 100 쓰레기통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분말씀이 하루에 수백통이상의 레쥬메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중에 골라보는것은 전화로 컴펌 전화를 넣어준 사람것만 본다고 하더군요. 그분 이야기가 메일로 레쥬메랑 커버레터 그런거만 달랑 보내면 정말로 그쪽에 분야 사람이 필요해서 찾아볼경우 아니면 그냥 저장만 시켜놓고 그냥 보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레쥬메 보냈으면 다음날 꼭 컴펌전화를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말씀 듣고 시간 나는데로 잡 포스팅 올라온것중에 틈틈히 레주메 고쳐서 올리면서 보내고 전화를 하거나 팩스로 컴펌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니깐 슬슬 전화 인터뷰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대책이 없었죠… 사실 얼굴보고 말하는것은 자신 있었는데 전화인터뷰는 솔직 자신없었는데 거기다가 준비도 않하고 있었는데 더욱 많이 당황했습니다. 정말 behavior 에대한 질문도 서두 없이 이야기 하는거 같았고 몇번 버벅이다 보면 HR 쪽에서 그만 두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다시 HR 쪽에 일하는 분께 양해를 구해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시더니 HR 쪽에서 일반적이 인터뷰할때 양식이 있다구 하더라구요. 회사마다 틀리지만 특히 behavior 쪽은 양식에 따라서 점수를 설정해두고 하니깐 그런 자료를 찾아서 벽에다 붙여 놓고 연습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달정도 연습을 했습니다. 정말 시간 날때마다 보이스 레코드에다가 말하기 연습 엄청 했습니다. 그리고 레쥬메 보낼대 인터뷰 가능 시간을 적어서 보내니 대부분 그시간에 전화가 오더구요. 그리고 벽에다가 붙여놓고 인터뷰 전화 오면 진짜 벽보면서 HR에서 인터뷰 질문던지면 거의 막힘없이 대답을 했습니다. 운이 정말 좋았던것이 거의 예상문제 안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2차로 회사에 가서 인터뷰를 할수있는 기회를 몇번 얻었는데 정말 걸리는것이 이눔에 신분 문제이더군요. 그리고 사실 전공관련 인터뷰도 솔직히 조금 어렸웠던거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엔지니어와 메케닉을 같이 할수 있는 쪽이어서 대부분 항공기 관련 회사였고 대분분 아시디시피 항공기 관련쪽은 최소 영주권이고 보통 시민권 아니면 뽑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본쪽이 메케닉 관련이면서도 엔지니어링 학위가 필요한 쪽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메카닉쪽은 그나마 비영주권도 뽑더군요 특히 엔지니어링 학위가 있는것이 정말 큰 매리트였던거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왜 너는 엔지니어 학위가 있으면서 메케닉쪽 자격증을 왜땄고 너가 일하면은 엔지니어쪽으로 일하고 싶냐 메케닉쪽으로 일하고 싶냐 였는데… 저는 그 질문에 엔지니어쪽에서 일하게 되면 디자인쪽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럴경우에 메카닉쪽이 베이스가 되어서 디자인을 하게된다면 아무래도 정비를 할때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정비를 할수있나 그런것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고 디자인을 할수있다고 대답을 했는데 여튼 엔진어쪽 사람과 테크니션쪽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어느쪽에서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같이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을 하면 테크니션쪽을 같이 해주어야지 더낳은 디자인도 할수 있고 테크니션쪽이랑 관계를 잘유지 할수있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할때 혹시 나해서 졸업 작품관련된 페이퍼와 학부때 1년정도 교수님이랑 단독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관련 페이퍼를 가지고 왔었는데 프로젝트에 대해서 물어보길레 페이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분량이 대략 100쪽이 넘는 거라서 대략 훝어 보더니 간략하게 너가 한일과 결과물 그리고어떤프로그램이용 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뭐여튼 인터뷰가 끝날때쯤 되니깐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됬구나 사실 회사가 규모가 작아서 걱정은 많이 했으나 여튼 연봉은 5만8천에 싸인했고 포지션은 maintenance engineer 로 되더군요.
참고로 경력은 미국에서 학교다니면서 3년을 인턴했습니다. 처음에 학부때 인턴은 CPT를 써서 돈받고 했고 혹시 나중에 OPT 않나올까봐 2년정도 한 인턴은 CPT를 않쏘고 그냥 회사에서 volunteer로 무보수로 해주었습니다. 여튼 가끔 회사에서도 물어보더라구요 어떻게 2년간 무보수로 일해줄수있었냐고 그래서 인터내셔널이고 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일배우는것도 경험이라서 그냥 했다고 하니 의심을 많이 해서 레퍼런스에 제 메니져 이름과 전화번호를 올려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