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에 의한 사람 쓰기 문제가 없나

  • #3338444
    왜그래 63.***.48.56 1959

    인도 중국애들이 적극적으로 인맥을 동원해 자기 나라 사람들을 회사에 끌어들이는거 잘 알고 있는데요.

    능력이 떨어지는 자기네 나라 인물들을 영입했다가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나요?

    인도 중국 IT 인재들이 워낙 넘쳐나니까 아주 형편없는 친구들 막 끌어댈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인맥하면 당연히 부정부패와 연관되게 마련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같은 한국인 안 챙긴다고 뭐라고들 하는데 물론 서로 대면대면 하는것도 있지만 혈연 지역 학연에 대해서 지긋지긋해하는 올바른(?) 성품도 한몫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석박사 하러 유학오는 사람들이 쭉 점점 줄어들어서 끌어주고 싶어도 끌어줄 사람이 없는 요인도 있는것 같은데요.

    • ㅎㅎㅎ 166.***.15.84

      학연 지연 자시고 떠나서 한국인은 남의 정보는 냉큼 받고 자기정보는 안주는 그런게 없지 않아 있는거 같네요. 일반 똥기업 아니고서야 리퍼만 가능하지 꽂아주는건 불가능하죠. 누구도 꽂아달라고는 안해요.
      제가 열심히 안한것도 있지만 석사와서 인터뷰를 어케 준비하고 어떤식으로 입사를 하는지에 대해서 1년 먼저온 선배나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물어봐도 두루뭉실하게만 말씀해주시고 숨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저도 우여곡절끝에 대기업 입사하고 작년에 1년동안 석사 갖들어온 6명정도 도와준적이 있는데 도와주기전에 이런 스터디 문화를 다음년에 오는 학생들에게도 꼭 알려서 같이 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물어보면 이제 스터디 모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애들은 자기들 사이트에 온사이트에서 본 문제 쉐어하고 그러는데 한국인들은 자기가 필요한것만 냉큼 받고 쉐어 안하는게 되게 아쉽네요….
      리퍼도 보면 피해가는게 없는데 리퍼도 대부분 꺼리시고.. 그래서 저는 준비됫다고 느끼면 리퍼 해달라고 연락달라고 해요… 그런부분에선 서로 이끌어주는게 다른 나라에 비해서 부족해 보이네요

    • 1111 50.***.63.83

      단물만 빨아먹고 모른척하는 한국인보단 나아보임

    • ??? 50.***.222.101

      오히려 한국인들이 배울점임.

      다른 건 몰라도 중국 인도애들 자기 사람들 챙기는 의리는 끝내줌..

      학연지연이 절대 잘못된 것도 아니고,

      한국보다는 미국이 훨씬심함.

    • 그게 96.***.125.28

      사실 매니저 올라가려면,
      아니면 매니저 올라가서 버티려면,
      자기 사람 끌어오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만…

      한국 분들 매니저 별로 못봤어요.
      아마 그래서 그런듯 해요…

    • 나도 165.***.50.168

      그런얘긴 이미 90년대에도 있던 얘기입니다. 아쉽죠. 인도나 중국친구들은 정말 그 자리의 요구사항을 못 맞쳐도 지인들 데려다 앉힙니다 그에 반해 한국사람들은 자기 보다 잘해도 못해도 그리고 아예 그런애긴 꺼내지도 않죠. 왜 그럴까요?

    • 64.***.145.95

      저도 다른건 몰라도 리퍼해주는거 꺼리는거 보면 좀 이상합니다. 회사에서도 권장하는 것이고 오히려 리퍼해서 그 사람뽑히면 돈도줍니다( 지금회사는 한명당 1700불 줍니다). 그냥 아는 인재를 회사에 소개시켜주고 회사에선 인터뷰를 통해서 검증하는것이고 서로 윈윈입니다. 도대체 왜 한국사람들은 리퍼를 무슨 엄청 잘아는 사이에서만 한다고 생각하고 무슨 그사람을 자기가 책임진다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인용비리, 인력보증 뭐 이런 네거티브한 문화에 대한 거부감???

    • A6 32.***.143.225

      같이 일 할 사람은 능력 위주로 뽑아야 합니다. 그게 미국식 입니다. 리퍼랄은 응모를 받는 방식중 하나.

    • 64.***.145.95

      윗분은,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 회사에 사람들이 리퍼해서 끌어오는 사람이 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한국식으로 시험점수 대로 뽑아야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식은 반대입니다. 미국식은 리퍼해와서 뽑는 사람이 더 신뢰가 가고 안전하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퍼런스도 많이 보는 것이고요. 미국은 넓은 나라입니다. 어느주에 어느학교 나와서 어디에서 경력이 있다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전혀 감이 없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누군가 그 사람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을 믿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회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서도 그런방법이 더 좋은 인력을 뽑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미국에선 인맥을 타는것도 실력입니다.

    • . 207.***.26.26

      대부분의 hiring은 네트워크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잡보드에 올라오는건 나머지들이고..
      미국에선 네트워킹으로 best hire가 뽑아진다고 믿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