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중인대 힘드네요

  • #3201924
    콩밭 128.***.174.220 732

    지금 현재 이직 준비중인대요. 몇 군데 인터뷰도 보고 있고, 현 직장에는 숨긴 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간사한 인간인지라, 현재 일이 전혀 눈에 안들어오고 하기도 싫고 (처자식이 있어 당장 그만두고 싶어도 꾹꾹 참고 있고요), 맘이 어수선하네요.
    현보스가 원래 마이크로매니지가 심한 사람이어서, 정말 자주 찾아와 프로그레스를 묻는대, 원래 이 점이 맘에 안들었지만 요즘은 더 맘에 안드네요. 동료들도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냥 보기 싫고요…

    에휴, 그냥 빨리 다른 직장이 되어서 이직 어서 했음 좋겠습니다. 정말 몰래 이직하는 거 매우 스트레스네요. 눈치도 자꾸 보이고,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자꾸 마음만 찝찝하고…그냥 넉두리했습니다…

    • 음아아아 174.***.0.27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제매니저는 제 일을 몰라서 전 놀아요 ㅎㅎ 그냥 하루종일 웹사핑만 하다 집에갑니다

    • Jeong 71.***.230.19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처자식 먹여살리고 집 모게지내고 연명하고자 버팁니다.
      얼마전에 옮기고나서 보니 일도 안맞고 사람들도 시큰둥하고. 근데 금방또 옮기려니 훨씬 더힘드네요.
      전에 있던데는 막 힘드니 어쩌니 하다가 여기오니 전직장은 그 야말로 힘든게 아니었구나 마구 마구 느끼면서 여기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 ko 204.***.116.10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인터뷰를 수십번 하는 상황인데도 아직까지 레러를 못받고 있네요.
      정말 시간이 너무 안가는것 같지만, 그래도 풀릴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는 하면서, 새로운데 가기전에 영어 공부에 다시 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