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로는 이스타 비자 연장이라는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아기 돌보시려고 미국에 지금 3개월 정도 있으실 예정입니다. 어머님 미국 여행도 좀 하셔야해서 뉴욕과 캐나다 여행을 잠시 갈 예정이신데요.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 갔다오면 이스타 비자 연장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서요.
캐나다 다녀오면 거의 3개월 되시는데 1개월 정도만 더 머무는게 조금 위함할까요? 한국이 너무 흉흉해서 더더욱 미국 더 머물다가 가시고 싶어하세요. 이번 한국가면 다시 미국 올 일이 거의 없을 것 같긴한데요. 캐나다 갔다와서 한달 더 스테이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한국 갔다 다시 오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해요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오버 스테이 하시면 앞으로 미국 오시는게 힘드실꺼고요..

일단 용어부터 정확히 아셔야 할듯 하네요.
이스타는 비자가 아닙니다. 무비자 입국 신고서(허가증) 정도로 봐야 하는거지 비자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출국했다 들어온다고 연장되고 그런 성격의 것이 입니다.

오타 정정
“ 그렇기에 출국했다 들어온다고 연장되고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캐나다나 멕시코 다녀오신다고 90일이 다시 리셋되는 건 아닙니다. 애기 봐 주러 오셔서 체류기간을 연장하시려면 처음부터 B1/B2 비자로 오셨어야죠.

한국 다시 갔다와서 ‘딸이 애 보는거 힘들어해서, 애기 좀 봐주려고 한다’라고 하면 reject되나요?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애기보러 왔다고 하면 입국 거절됩니다
애기 봐주고 돈을 버는 일종의 노동으로 보고 취업비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입국 거절시킵니다.
그냥 가족 방문으로 말해야합니다.

얼마전에. 한할머니가 이스타로 이민국 통과시. 미국에 온 이유를 딸이 출산했는데. 아이 봐주러 왔다 했다 입국거절된 사례가 기억나네요..

우선 ESTA는 한번 신청하시면 유효기간이 1년인가 인것으로 알고 있고…
ESTA로 들어오셔서… 두달 정도 계시고, 아마도 체류기간을 90일 정도 받으셨겠지요.
캐나다로 가셔서, 다시 ESTA로 입국하시면 체류기간을 새롭게 산정해서 다시 90일 받으시고, 한달 정도 계시다가 귀국하신다… 뭐 이런 계획이신듯 하네요.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아마도 이를 악용한 한국 분들이 꽤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입국시 문제를 삼을 수도 있다는 것으로 오래전에 변호사에게 조언 받은 적 있기는 합니다. ‘출입국’을 회전문 처럼 사용하지 말라고… 마치 미국의 불법체류를 캐나다 방문으로 우회하려 하는 의도를 보이면 문제될 수 있다고 조언 받았던 기억은있습니다.

캐나다 여행을 충분한 기간으로 하고, 미국에서 다시 서울로 나가는 항공권이 있으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만… 물론, 방문 목적은 무조건 가족여행으로 하셔야 할듯 하고요. 여전히 리스크는 있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번 정도는 별 문제 삼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