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98041
    우잉 216.***.241.62 3576

    몇달전에 애 돌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어주시는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다른 친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몇달후 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제 아이사진이 사진관에 있다고요. 신기하기도하고 어떤 사진인가 궁금해서 찾아갔었습니다. 무슨 광고용으로 만드는 판촉물에 우리 가족사진과 아이사진을 썼더라고요. 우리 아이를 예쁘게 봐준다는 생각에 왠지 모를 뿌듯함에 기념으로 가지고 싶다고 그 광고용 판촉물을 한장씩 요구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거기서 일하는 젊은 여자가 무지 짜증스럽게 틱틱거리면서 위아래로 흩어보고, 말없이 다른방으로 휙가버리는 거였습니다. 우린 넘 황당해서 아니 말없이 사용한 거는 뒤로하고 그냥 기념으로 그 판촉용 카다로그 사진2장을 원했던 건데, 그 직원의 태도가 넘 화나게 하더군요. 저희가 요구한게 넘 터무니 없는 건가요? 이런경우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지나가다 170.***.50.120

      사진관에서는 님의 동의 없이 님의 아기사진을 쓸수 없습니다.
      사진관에 걸어만 놔도 문제가 될수 있는데, 판촉물에까지 썼다면… -_-
      님에게 달린것 같네요. 그냥 넘어가시던가, 심하게 하시던가. ^_^

    • ㅡㅡ 65.***.6.2

      님에게 달렸지만, 이런경우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참 이상한 한국사람 많네요…ㅡㅡ
      신고한다고 뭐라 알릴필요도 없습니다.
      조용히, 저작권 관련회사(왠만하면 미국계회사)에 연락해 처리해 달라하세요.
      님이 들어야하는 비용은 나중에 벌금이나 합의금받고 난후 거기서 서비스피로 지불하게 될겁니다.

    • ㅁㅁ 64.***.49.225

      지금이 어느 시댄데 저러나?,,
      한국에서도 저런 짓은 양심없으면 못하는데,,
      중국인이라면 몰라도,,

    • 216.***.241.62

      기분이 넘 나뻐서 그런거지 돈이 필요한 거는 아니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사진사 아저씨를 봐서 넘어갈까? 하다가도, 그 직원이 떠오르면 ‘ 아니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바보같이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가만히 있어야 돼?’ 하는 생각이 듭니다. 휴우~~ 힘드내여..

    • 24.***.157.99

      이런건 남들에게 물어보는것 보다 본인 스스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윗분들 말씀도 님처럼 돈을 얻어내라는게 아니라, 당연한 자기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란 뜻이겠죠.
      님 덧글을 보니, 아직도 화내자니 용기가 없고 또 그냥있자니 억울해서 화는나고..
      근데 그걸 남들이 알고 같이 화내주니 이제 좀 풀렸지만 그래도 싹 가시진 않고…
      하는것 같군요..

    • 216.***.241.62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물어본 의도는 ‘같이 화좀 내주세요’ 가 아닙니다. 제가 할 행동이 과연 올바른 것인 지, 행동하기전에 의견을 묻는 것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제 행동이 무리가 있을 줄 모르기때문에 질문을 던지게 됀 것입니다. ‘–‘님 제 질문은 제 심리상태를 분석해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yahoo 66.***.86.229

      돈좀 들이셔서 변호사와 협의 하시는게 속풀이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먼저 증거 확보해 두시구요.

    • 65.***.6.2

      “제가 할 행동이 과연 올바른 것인 지, 행동하기전에 의견을 묻는 것일 뿐입니다”
      => 님의 본문에 앞으로 무엇을 행동할것인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제 행동이 무리가 있을 줄 모르기때문에 질문을 던지게 됀 것입니다”
      =>상동. 본문이나 덧글에서 뭘 어떻게 대처할거라는 내용은 찾을수가 없네요.

      저도 님의 심리상태를 분석하자는 의도는 아니었구요.(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본문을 보면 십중팔구 님이 나쁘다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보기때문입니다.
      그쪽에서 먼저 터무니없는 행동을 보였고, 제가 먼저 덧글에 말씀드렸듯, 자기권리를 당당히 주장하세요. 저같음 윗분들 말씀데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저런 사람들 저희 2세나 후세, 또는 다른사람에게 피해가기전에 하나하나 고쳐나가야 합니다.

    • 216.***.241.62

      제가 만약 ‘법적으로 대처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으면 아마도 십중팔구 ‘법적으로 해라’ 아니면 ‘하지 마라’ 둘중에 하나겠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의 일을 보고, 혹시라도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현명한 판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제 행동의 결정을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질문의 의도는 무엇인가를 ‘할까요’ ‘말까요’ 가 아니라, ‘어떻게 할 수있을까요’였습니다. 바쁜시간 내주셔서 차근차근 꼼꼼히 살펴주세서 고맙습니다.

    • 매트 65.***.235.9

      그런일가지고 심하게 대하기도 조금 어렵겠지요. 물론 그쪽이 무단으로 사진을 사용한것을 잘못된일이지만, 미국사람들처럼 변호사 부르고 뭐하고, 현실적으로 귀찮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그 근처에 가실일이 있으면 사진관 주인에게 있었던 일을 그대로 이야기하시고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과하겠지요. 비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때 법적으로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일에 대비해 미리 증거물은 확보해 놓으시는것이 중요하겠지요.

    • gndn 65.***.6.2


      이미 본문을 봐선 말이 안통하는(?) 한국사람일것 같은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첨부터 법적으로 대응하라 하신것 같고..
      솔직히 글쓰신분 조금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런일 당하면 누구나 먼저 위에 ‘매트’님이 말한데로 했다가..
      안통하면 ‘–‘님이나 ‘ㅡㅡ’님이 말한데로 하는게 거의 당연한거 아닌가요..
      생활상 누구나 할만한 대응책을 물으시니, ‘심리분석’이란 느낌을 받는것이겠지요..
      그 외에 다른 방법을 찾으신거라면 할말없습니다만, 여기서 올라오는 답변들 보며 님이 물어봤던건 그런게 아니라고 덧글 다시는거 보다 직접 찾아가서 부딪혀 보는게 낳을듯 합니다.

    • 매트 67.***.45.189

      원글에는 주인의 대응이 나와있지 않은데, 일단 주인과 이야기를 하셔야지요.

    • 216.***.241.62

      매트님 계속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먼저겠내요. 주인이 그 직원같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