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미국에 남는경우

  • #3295939
    은퇴걱정 204.***.4.81 1957

    1. 주로 어느곳에 거주 하나요?
    2. 교민들끼리 모여 사나요?
    3. 새로 친구 만들기는 쉽나요?
    4. 자녀들은 자주 찾아 오나요?
    5. 결국 양로병원이나 요양원에 들어가면 인종차별은 없나요?

    • 절망과 고통을 경험하리라 76.***.34.62

      교회 밖에 갈데가 없을듯.

      • PDD 148.***.2.30

        1. 주로 어느곳에 거주 하나요? – 주로 자식옆 아니면 집값 싼곳 아니면 원래 살던곳.
        2. 교민들끼리 모여 사나요? – 사람 나름
        3. 새로 친구 만들기는 쉽나요? – 아주 아주 어렵겠죠. 친구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럭 저럭 아는 사람은 몇명 만날순 있겠죠.
        4. 자녀들은 자주 찾아 오나요? – 자녀의 인성과 사는 지역 배우자 그리고 경제수준에 따라 다름. 가까이 살고 경제적 여유되고 자녁 본인과 그 배우자가 성격파탄자가 아닌 이상 일년에 몇번이야 찾아 오지 않을까요.
        5. 결국 양로병원이나 요양원에 들어가면 인종차별은 없나요? – 인종 차별 많겠죠. 그나마 치매 걸리면 고통/수치심이라도 덜 느낄텐데 정신 멀쩡한데 몸이 불편하다고 미국인 직원들이랑 동료들에게서 부당한 인간 이하 대우 받으면 정말 살맛 안 나겠죠. 전 5번 이유로 늙으면 한국 돌아가려 합니다.

    • .. 71.***.60.231

      교회밖엔 없고 혼자되신 남자분들은 그나마도 교회가기도 꺼려질듯.
      몇달동안 한마디도 안하고 지나는 날들이 많을듯.

    • 크아악 172.***.8.58

      교회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진짜 Brainwashed 된거임
      온라인 데이팅, 동호회, 모임, 운동동호회, volunteer
      약간만 인터넷 검색 해보면 정말 사람 만날수 있는 곳이 정말정말 많음

      그리고 교회만 바라보고 사교생활하겠다고 생각하는걸 버리는 순간 진짜 마음의 평안이 옵니다.
      교회를 그냥 다녀도 되고 가도 되는 옵션 처럼 다니세요.
      거기만 바라보고 다니면 나중에 교회에서 진짜 개 싸가지인간들 많이 만나고 내상 입습니다.

    • 1234 71.***.214.151

      미국에서 은퇴한 사람들은 갈때가 없고 할것이 없어서 카지노가서 탕진하는 부지기수….

    • 결국 107.***.37.67

      결국 한국가서 이중국적 받는게 정답인가?

    • fda 71.***.181.99

      미국서 은퇴하신 노인분들 등산, 낚시, 골프,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 모임도 많고 종교 모임, 봉사활동, 파트 타임 잡 (월마트 같은데서 하루 이틀 많이 일하시죠..) 등등 할거 다하고 삽니다. 그리고, 몇 십년만에 한국가면 누가 반기며 같이 놀아줄거 같나요?

    • 00 69.***.59.24

      자기가 하기 나름입니다. 교회, 동우회, meetup….
      제경우는 한국 미국 교회 다니면서 야간의 활동에 참여, 혼자 산행 아니다 한인 산우회, 미국 산우회 만나서 다닙니다. 친구 는 사귀지만 한국에서 어렸을때 사귀던 친구들과는 틀리지요.

    • 이중 108.***.131.186

      한국으로 은퇴할 경우를 대비해서
      한국 들락날락 하면서 그쪽 친구들도 관리 중인데
      만나면 다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부담 되더군요
      미국와서 줄어버린 내 주량이 절대 못 따라감
      술좀 줄일 정도로 늙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주 만나려구요

    • hj,li.345 73.***.190.209

      저도 모르게, 40대 후반부터 혼자 놀기 시작하였더니, 은퇴후 뭘 하며 시간 때우나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네요.

      1. 느지막하게 일어나, 단골 까페가서 느긋하게 브런치 먹으면서 전국구 신문부터 동네 소식지까지 온갖 잡다한 것들 다읽고 나면 오후가 됩니다.

      2. 차를 몰고 나가 관심있는 쇼핑을 가서 (저같은 경운 홈디퍼나 로우 또는 철물점) 이것 저것 빈둥되면서 돌아다니다가 10불 이내로 한가지 사가지고 들어오면 해가 뉘엿뉘엿 해집니다.

      3. 짐에 가서 천천히 하지만 촉촉하게 땀이 밸 정도로 무리하지 않게 운동을 하면 저녁 7시에서 8시가 되지요.

      4. 아주 간단하게 소식으로 저녁 먹고서, 지인들과 SNS하거나 책을 또는 TV를 보면 대충 10시가 됩니다.

      5. 그럼 잠자리에 들어가 잡니다.

      일년에 한번이나 두번쯤 먼 여행을 한달간 갔다오면 더더욱 좋고요.
      그래도 권태롭다면, 동네 커뮤니티나 한국쪽 온라인 컬리지에서 철학 과목 한가지 정도 수강하면 됩니다.

      인간은 원래 외롭습니다. 일찌기 외로운 생활 연습하면, 그냥저냥 견디어 냅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혼자 잘놀줄 알아야, 남들과 어울릴때도 잘 놉니다”

      한국교회요?
      정신적으로 성숙치 못해서 여전히 한국인 감정을 떨쳐내지 못한 인간들이 모자른 목사님과 어울리면서 남들 시기하고 허세부리는 곳 아닙니까? 미국 생활 27년동안 그쪽으론 얼씬 거리지도 않았습니다. 왜 굳이 화장실 근처를 배회해야 하는 것인지 그 이유도 모르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꼭 가야만 하는 이유가 생긴다면, 전 미국화장실 갑니다.

      • 슬슬 71.***.12.75

        건강할 때는 혼자 지내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몸이 아프거나 하면 홀로 있으면 힘들지 않을까요

      • ascasc 50.***.215.130

        아~정말 재미없는 노후시군요..
        그러다 저새상가면 끝….
        좀 재미있게 사려고 노력좀 하쇼…
        인생 한번 사는거…늙었으니 남은 인생 재미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