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회사에서 일할때 자신의 능력을 100% 보여주면 안되는건가요…?

  • #3337997
    LA남 104.***.240.46 3043

    안녕하세요…

    회사생활하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글 올립니다.

    저는 회사에서 일할때 제가 할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밤늦게까지 남아서 야근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딱 업무시간만큼에만 열심히 일을해요.

    그런데 직장동료들을보면 충분히 능력이 있고 더 잘할수도 있는 것 같은데, 설렁설렁하는게 눈에 보여요. 개중에 열심히하는사람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대충대충 설렁설렁..

    어쩔때보면 일부러 못하는척 어눌한척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구…

    원래 암묵적으로 그렇게 일을 하는게 일반적인걸까요…? 괜히 저만 열심히 해서 물을 흐려놓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ㅎㅎ

    • 166.***.174.155

      이젠하다하다 별질문이 다 올라오네..
      눈치보면서 일하면되는거지 점심 뭐먹을지 물어보는 글도 올라올거같네 곧

      • 나 도 104.***.166.31

        ㅋㅋㅋ 이젠 별놈의 댓글들이 대세네… 마음에 안들면 댓글을 달지 않으면 될걸… 왜 도대체 왜 그러는데 …심심해?

    • 안돼요 216.***.21.5

      그러면 안됩니다. 200% 보여주세요. “열심히” 가 중요한게 아니라 “결과”가 중요합니다.

    • 70.***.147.65

      직업인된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언제 지금 직장을 떠날지 모르지만, 있을때는 열심히 일하면서 좋은 결과를 봐야 본인에게도 재미가 있습니다. 억지로 시간만 보내면 본인이 제일 힘듭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그 댓가가 언젠가 옵니다.

    • POP 72.***.240.226

      성과에 따른 보상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다면,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dna와 열씨미 dna를 본능적으로 잘 제어해서 회사생활을 즐기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보스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본토인들은 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 ss 174.***.149.133

      일 많이 하냐 적게 하냐를 떠나, 책임감 있고 믿을만한 사람이 되세요. 상사에게 잘 보이는 것도 좋겠지만 사실 동료들이 인정하는게 더 중요해요. 그게 당신의 네트웍이 되니까.

    • 그게 96.***.125.28

      원글님이 일잘해서 그런거에요.
      걔네들은 그게 최선임.

      • 미국생활고참 68.***.251.56

        ㅋㅋㅋㅋㅋㅋㅋ

    • 65.***.61.67

      처음에 들어가서는 100%로 해도 모자랍니다.
      근데 업무를 알게되면 1년후에는 50%정도만 일해도 어느정도 커버는 가능하죠.
      번아웃 되지 않으려면 100%보다는 70~80%정도로 일하시고 대신 나머지 20%를 자신한테 투자하시는게 현명합니다.

      • 미국생활고참 68.***.251.56

        222222222222

    • ㅎㅎ 174.***.7.22

      설렁설렁하다가 레이오프 당합니다. 도대체 열심히 할수 있으면서 안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합니다. 본인한테 이득 오는것도 아니고 손해만 있는건데 말예요.

    • 1 118.***.77.244

      저는 100 일하면 뻥튀기해서 150까지 보여줌

    • 172.***.160.66

      노하우가 쌓여서 설렁설렁 해도 원글님보다 생산적일수도 있는.. 아무도 모르는거에용

      • 미국생활고참 68.***.251.56

        ‘오’ 말도 일리가 있음..
        사람을 보고 평가하는것은 다 들 다름..그리고
        매니저가 보는거는 더 다름…
        원글이 보기엔 설렁설렁하게 보여도 매니져가 보기엔 그 사람 업무평가가 더 좋을 수도 잇음
        즉 case by case임..
        70%만 능력발휘하고 나머지 30은 자기 개발하삼

    • 24.***.9.125

      일을 한다는 것이 회사를 위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본인이 성장하는 기회이기도 하지 않나요?
      할 수 있을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남 주는게 아니라.

    • 108.***.113.213

      어느회사를 다니시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다닌 회사들보면 다들 열심히 하던데. 지금다니는 회사도 아침 6시에 가도 벌써부터 와서 준비하는 사람도 많아요. 물론 좀 일찍가기도 하지만 8시간은 철저히 지킵니다. 점심도 노가리 절대없고 (근데 난 피곤해서 그렇게 일찍부터 가는건 안하기로 했슴). 100가 아니다라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는데, 뭘보고 남들은 설렁설렁 한다고 느끼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을 느리게 하는거 하고 일을 못하는 거하곤 다른겁니다. 미국애들은 일을 한국처럼 빨리빨리는 원래 안해요. 회사에서도 그렇게 다그처서 일하는거 좋하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