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쓴이에게 답글 드립니다.

  • #147575
    Civil Engineer 69.***.223.252 4052

    원글님께서 연구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대충은 감이 오는데요…
    불행히도 저두 PE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미국엔 한국에서 생각하는식의 구조관련 연구소 아니면 소위 말하는 유명한 기업에서 그런 연구소같은거 있는거 거의 못봤습니다.

    연구는 대학교수와 대학원 산하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지요.
    따로 “xxxx국립연구소” 뭐 이런식은 거의 볼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런 대학원 산하 연구소는 박사후 포닥으로 본인이 원하면 가능한거 아닌가요. 굳이 걱정하실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아니면 미국애들 박사 몇명이 전문 컨설팅 연구소를 설립하여 활동하는 것은 몇번 봤습니다(벤쳐같은거). 건물구조 보강을 위한 재료연구같은거 해서 제가 다니는 회사에 기술마케팅팀이 와서 세미나하는거 봤죠. 혹은 신소재 구조재료 관련 연구한 사람들 미국 국방성이나 나사쪽에도 가서 일하는거 한번 본적이 있죠 (항공/우주 구조등등에 필요한것 같은데요…잘은 모르지만요). 물론 이 경우는 미국애였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막연히 연구소 생각하시면 미국에서는 찾기가 쉽지않은것 같구요, 박사하시면서 수많은 구조재료중 어떤쪽으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관련 연구소/연구원들 만날 기회가 많을것 같은데요.. 그 다음에 생각하셔도 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박사 논문의 주제와 연구성과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냥 도움을 드리고 싶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