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습득 능력은 개인차가 있다

  • #3295702
    영어 45.***.194.4 692

    외국어 학습 능력은 개인차가 있죠.

    물론 머리좋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외국어도 잘 습득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성적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수준이 많이 갈립니다

    3:4:3 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3은 방금 말한대로 공부 잘하는 만큼 딱 비례해서 외국어도 빠릿빠릿 잘 하는 사람, 4는 그냥 저냥 평이하게 하는 사람.

    문제는 하위 30% 인데 성적은 좋으면서도 영어는 그에 걸맞지 않게 영 시원찮은 케이스.

    여기서 30% 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죠. 숫적으로 상당히 많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어떻든 노력하면 개선되기는 하는데, 남이 6개월만에 터득한 영어실력을 20년 지나서 갖추게 됐다면, 그걸 노력의 결과라고 칭송할 수는 없는거죠.

    지난 20년간 영어를 이용한 커리어에 많은 차이가 생겼겠고요.

    어린 학생들이 미리 포기하고 공부 안할까봐 이런 소리를 못하지만, 여기서까지 영어 잘하는 요령 운운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도 어린 학생들이 많으니 영어 이렇게 하면 잘한다느니 뻔한 소리들을 계속 해야 하나요.

    솔직하고 현실적인 소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 107.***.106.92

      공감합니다 저는 학교성적은 중상위? 정도였는데
      최근 면접에서
      제 모국어가 뭐냐고 질문 받을 정도로 영어를
      괜찮게 하는편인데요 저도 12세 이후에 미국에 왔어요. 주변에서 영어 어떻게 하면 잘하냐
      발음은 어떻게 공부했냐 많이 물어서
      이제 그냥 어렸을때 살았다고 말해버립니다;;
      왜냐면 타고나는 언어능력이 결정적인거 같아서요

    • 모드 107.***.83.21

      모든 능력이 그렇지 세상에 개인차 없는 것이 있나?
      개인차가 있다고 해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얘기가 쓸데없는 얘기인가? 이건 말도 안되는 억지. 나이 들었다고 본인이 지혜로와졌다는 건 진짜 큰 착각. 지혜로움은 나이든다고 저절로 생기지 않음. 오히려 더 거만해지고 쉽게 판단하게 됨. 물론 이것도 개인차.

    • 자유시장경제 50.***.118.206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어차피 해도 안되니 그냥 노력도 하지 말라?

      그럼 글쓴분도 한국 사람이라 죽었다 깨어나도 미국사람 안됩니다.
      그냥 미국사회에 동화될 생각 마시고 평생 변방으로 사세요…. 노력해도 안될것 뭣하러…
      이것도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