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만명 정도 되는 회사에서 1달정도 걸린 인터뷰 프로세스에서 얼마전에 최종 온사이트 인터뷰 봤고 어제 전화를 받았는데 너 최종인터뷰 통과했는데 회사 임원들이 지금 hiring freeze 걸어서 지금 당장은 오퍼를 줄 수 없다. 추후에 포지션이 열리면 너에게 꼭 연락을 주겠다. 이러는데 이건 그냥 reject 된건가요? 정말 열받네요 ㅠㅠ.. 공들여서 인터뷰 봤는데…
재작년 동일한 경험이 있어요. 면접 두번하고 채용결정까지 갔지만 포지션이 어프루부 안됐으니 언제 approve날지 모른다고 해서 포기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후 비슷한 포지션들이 나와서 딱 입맛에 맞진 않아도 상황이 옮겨야하는 거였기에 옮겨왔어요.
사실 공들이고 신경 많이써서 끝까지 왔나보나 했는데 김새는건 사실이죠. 일단 잊고 계시던지 계속 다른데 찾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냥 잊으세요. Freeze 풀리면 연락오는지는 그때 봐야하는것이지요. 그거들고 마냥 기다릴수는 없는 노릇이고 회사에서도 님이 기다릴것이라고 생각않할겁니다. 저도 한번 2개월정도 질질끌었던 인터뷰가 있었고, 전 바로 다른잡잡아서 갔는데, 그 회사는 결국 연락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대거 layoff가 있었고 그 하이어링 메니져조차도 나갔더군요.
회사마다 다르지용…
구글처럼 한번에 뽑는 회사는 하이어링 프리즈가 걸려도 그나마 낫구요. 풀리면 연락오기도 하고, 재지원해도 면접없이 가지요.
만약 팀단위로 선발이라면, 하이어링 프리즈 기간에 포지션이 날아가버릴 수가 있지요. 포지션이 남아있다면, 인터뷰하는것도 돈과 시간이 드는 일이라, 다시 뽑고 싶어하진 않을거에요. 하이어링 매니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세요. 너무 몰아부치지 말고, 부정적이거나 블레임하는 모습 보이지 말고 긍정적으로 계속 관심있고 너희 회사에서 너와 일하고 싶음을 적절한 시간간격으로 어필하십시오. 물론 하이어링 프리즈가 언제 풀릴진 모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