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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회사에서 온사이트 인터뷰를 보자고 해서
보고 왔었습니다. 지금 대학원생이고, 관련 인턴십 경험도
있고, 온사이트 인터뷰 보기전까지 2번의 폰인터뷰와
온라인 시험도 치러서 겨우 거기까지 갔는데..
인터뷰한 매니저들은 구체적인 통보날짜를 명시해주지
않았지만, 저 인터뷰 보기까지 도와준 직원은 그 다음주 수(그러니깐
저번주 수요일)까지 연락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목요일에는 같은 포지션으로 잡포스팅이 또
났었구요. 물론 다른 곳도 계속 알아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고 싶었던 회사고, 나름 여러가지 힘든 과정 중에 많이
시간을 투자해서 간 곳이라 그런지 집중을 하기가 힘듭니다.
(참고로 신분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온사이트 인터뷰 후
본 라이팅 시험이 영 마음에 걸리네요. 시간안에 다 풀긴 했는데
제대로 문장을 다듬을 시간이 없었거든요 )질문:
1. 내일 회사 매너자에게 전화를 할지 아니면 이메일을
보낼 지 고민입니다.2. 보통 마음이 들면 5일 이내로 연락을 준다는 게 이상적인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저를 2,3 순위로 둔다고 본다면
과연 오퍼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까요?3. 요즘 근래에 본 회사 하나는 온라인 시험에서 떨어져서
1년 기다려야 다시 볼 수 있다는 연락 받고 상당히 우울한대요.
다시 한국으로 가야 될 지 그것도 고민입니다.리젝션 레터에 무감각 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슬프기도 하네요..우울한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따듯한 조언한 마디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