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불 떡 사먹고 차를산 이야기…. 한인딜러를 조심합시다

  • #829
    휴스턴 24.***.83.145 11130

    어쩨 이곳 휴스턴 날씨는 9월이 넘어도 더위가 식을줄 모르고 점점 더 뜨거워 지네요

    오늘은 차를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미국 이라는 나라… 어찌보면 상당히 합리적 이면서도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 할수 없는 부분 들도 있습니다

    그중에 차를 파는 딜러 를 이야기 하려 합니다

    저는 미국에 오기전 한인 신문을 보면 영어를 몰라 손해를 보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한인들을 보면서 나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 했습니다

    그런데 당하고 말았네요

    엄밀히 이야기 하자면영어를 잘 못하시는 영주권자 이신 누님이 당한 것 입니다

    전 이곳에 어학연수로 유학온지 한달정도 되었구요

    맨처음 제가 탈려고 했던차는 누님이 타시던 9년된 승용차 였습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 바로전 누님이 새차를 사시면서(본인 명의로는 크레딧이 안돼서 누님 시누이명의로샀답니다 ) 본인이 타던차를 저에게 주신다길레

    차는 그차를 타기로 하고 미국에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국에 오기 일주일전 차가 길에서 서 벼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견인해서 고치는데 삼백오십불이 든다더군요

    당장 차는 필요하고 돈 들어가야 할때는 많기에 그래도 고쳐 타는 것이 났겠다 싶어

    고치라 하고 는 미국에 도착해서 약 일주일을 타고 다녔습니다만……..

    또 다시 길에서 서버린 것 입니다

    버리자니 당장 차가 없고 고치자니 계속 돈이 잡아 먹을 것만 같고 고민중

    그래도 당장 목돈 들어 가는거 보다야 낫겠다 싶어 또 이백오십불 들어 고쳐 타고 다니는데

    이틀후 또 차가 이상해지는 겁니다

    달릴때는 괞찬은데 신호대기만하고 서 있으면 하면 차가 사시나무 떨듯 부들 부들 떠는 겁니다

    그래서 도저히 이 차는불안해서 못타고 다닐 것 같기에 누님에게 이야기 하니

    그럼 그차를 팔고 돈을 더 보태서

    누님 이름으로 새차를 사자는 것 이었습니다 중고차 사서 속 썩이느니 좀 무리해서 라도

    새차를 사자구요 그래서 누님이름으로 새차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아직 텍사스 면허도 쇼셜번호도 없을 때 였거든요

    그래서 처음 찾아간것이………

    미국메이커의 한인딜러(앞에 언급했듯이 누님이 영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이왕 사는거 가족도 있고하니 미니밴으로 알아 봤습니다

    가격은 이만삼천불정도 였구요 칠천불 다운페이를 하고 사기로 했죠

    하지만 론이 되질 않아 이틀이라는 시간만 허비 하고는

    그 딜러 와는 거래를 하지 않기로하고

    도 다른 미국메이커를 찾아 갔습니다

    그때는 누님이 아시는 영어가 능통한 사람과 같이 갔지만 역시 칠천불 다운 페이로는

    살수 없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고쳐서 타자 였습니다

    그러던 그날 한인신문에 광고가 하나 나왔습니다

    한국차와일본차를 동시에 파는 매장의 한인딜러 광고 였습니다

    일본차미니밴을 오천불 디스카운트 해준다고 나온 거였죠

    누님은 이정도면 이만불 이하로 가격이 떨어 지니 론가능할것이라며

    알아 보자고 하기에 전화를 해서 이러 이러 한데 론이 되겠냐고 물으니 당연히(?)

    된다고 하기에 그 여자에게 갔습니다

    먼저 다른 샾에서 론이 안된 이야기를 하고(론 알아 본다고 몇일씩 사람질리게 하는거에 질려서)

    거래를 시작 했습니다

    가격은 약 이만 사천불 그러나 2003년형 이라서 오천불 D/C해주는 걸로 하고요

    그러고는 론을 알아봐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며

    내일 차를 가지고 가게 해 주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다시 끈질긴 거래가 시작 됐습니다

    다음날 칠천불은 좀 힘들고 천불만 더 다운 페이를 하면 가능

    하다기에 다시 또 천불을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끝내줄수 있냐고 물으니 먼저 차를 가지고 가라는 것 이었습니다

    전 그때 당장 차가 없어서 절실하기에 그러마 라고 하자 그 여자가 그럼

    이 종이에 싸인을 하고 가져 가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종이가 뭐냐고 묻자 차를 가지고 간다는 확인서라고 하자 제가 제차 물었죠

    혹시 론이 안돼서 계약이 안돼면 타고다닌만큼 돈 내라는 것 아니냐고요

    그러자 그여자는 절대 아니라며 싸인을 하라기에 하고는 차를 끌고 와서는

    다음날 론이 됐냐고 하자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며칠을 끌었습니다

    그러고는 다 됐으니 싸인을 하자며 오라고 하기에 누님과 같이 갔죠

    그런데 파이낸스 메니져가 느닷없이 매형의 싸인이 필요 하다고 매형을 데려 오라더군요

    갑자기 뭔소리 인가 했더니 누님에게 당신만의 크레딧으로는 는 힘들지 모르니

    매형의 쇼셜번호를 묻길레 알려 줬더니 모든서류를 매형 이름으로 해놓은것 이었습니다

    누님도 이민온지 몇년 돼지않아 이 참에 본인의 크레딧 도 쌓을겸해서 누님 이름으로 살려고

    했던 것인데 그렇게 할수는 없다며 계약을 안하고 차를 돌려주려고 하자매니저 인지 하는 사람

    이 그럼 그동안 타고다닌 차의 비용을 하루에 약 이백불씩 쳐서 내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분명 타 가져갈대 그렇게 하지 않는 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제가 싸인한 종이에 그런 내용이 있다며 그 종이를 가져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인 딜러에게 분명 당신이 그렇게 한 내용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따지니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 메니저에게도 아무말도 하지 않은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돼지도 않는 영어로그 메니져에게 떠들어 대니 이번에는

    대빵 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자기가 책임지고 누밈 이름으로 게약 하게 하겠다고 하며

    내일 까지 시간을 달라는 것입니다

    전 당장 때려 치고 나오고 싶었지만 누님이 그러면 내일 까지 안돼면

    이번게약은 없었던 걸로 하고 대신 계약이 안돼도 그 동안 타고 다닌 비용은 안 물기로 약속을 하자고 하니 그러마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제가 그러한 내용을 문서로 써 달라고 요구해서 받고는

    그후에 몇일 있다 계약이 된 모양 입니다

    전 다음날 된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누님이 또 몇일동안 이것 띄여다 주고 저것 띄여다 주고 해서는 계약을 한 모양 입니다

    하도 제가 아렇게 골치 아프게 할바에야

    계약을 깨고 다운페이 할 돈으로 중고차를 사겠다고 난리를 치니 저에게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신 모양 입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차를 샀습니다

    그래서 긑이냐구요?

    그럼 무슨 오천불 짜리 떡을 사먹었냐구요?

    이야기는 이제 부터 입니다

    그러고 몇일전 페이먼트 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누님 이름으로 되 있어서 누님집으로 날라온것을 가져오신거죠

    그래서 자세히 보니 가격에 오천불 D/C가 되있지 않은것 입니다

    스티커프라이스 그대로 가격이 찍혀 있더군요 더군다나 이자는 거의 연 18%에

    더욱 황당한것은 계약서에 누님이 떡하니

    싸인을 해 놓은 것 이었습니다

    누님은 뭔 내용 인지도 모르고 저 없이 계약서를 쓰면서 한인 딜러가 내용도

    이야기 해주지 않고는 싸인 하라는 곳에 싸인만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누님과 함께 영어를 잘하는 누님 친구를 데리고 딜러에게 찿아 갔습니다

    그러니 그여자는 자기는 차를 팔기만 할뿐 파이낸스에 대한 것은

    자기 는 모르는 일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파이낸스한테 찿아가서 따지니 누님에게

    당신이 싸인 해놓고는 뭔소리 냐는 말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여자에게 이런경우가 어디있냐

    우리가 여어를 잘 못해서 혹시 이런일을 당할까봐 한인딜러

    찿아서 왔지 뭐하러 한인딜러 찾아 다니겠냐고 따지니 또 다시 자기는 파이낸스 하고는

    상관없고 차만 팔 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당신이 파이낸스 한테

    원래 오천불 깍기로 하고 차를 팔았는데 D/C가 안됐다 조정해달라 라고 이야기 해달라고 하자

    자기는 그런 요구를 할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더군요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런 식으로 해서 한인 상대로 장사를 할수 있겠냐

    어떡게 이렇게 사람을 기만할수가 있냐고 이야기 하니

    옆에 있던 매니져에게 그여자가 여어로 지금 이사람이 당신하고 내가 사기꾼 이라고 한다 며

    메니져를 열을 받게 하더군요 그 여자는 이야기가 길어지면 좋을것이 없겠다 싶었겠지요

    그래서 제가 그말을 알아 듣고는 난 분명 당신과 이 여자에게 사기꾼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이 여자가 거짓말을 한거다 라고 이야기 하자 메니져가 그여자 에게 다른족으로 가 있으라며

    보내더군요 그러더니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당신이 싸인 했으면 끝난거다 라고 하고는

    자기방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떻하면 내돈 오천불을 찾을수 있나 고민중 입니다

    결론은 자동차 딜러를 믿지말자

    특히 일부 한인딜러는 절대 믿지말자 라는 것 입니다

    단 몇몇 한인딜러 분들은 동포들에게 좀더 싸게 좀더좋은차를 구입하겠끔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맨처음 찾아간 웨스트하이머의 미국메이커 한인 딜러는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을 못했지만 같은 한인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 이엇습니다

    단 일부 한인딜러들 정말 마음 다시 먹어야 합니다

    같은동포 등 골 뽑아서 얼마나 잘 먹고 살겠습니까?

    이상 우여곡절끝에 오천불 떡 사먹고 차산 이야기의 요약 이었습니다

    다 쓸려면 지금분량의 열두배 입니다

    그리고 제가 차산 이야기의 회원님들의 많은 조언 바랍니다

    • 음.. 69.***.152.150

      변호사 만나서 상담해보세요.

      제가 보기에는 직접 해결하기에는 힘이 들것같구요.
      변호사를 사셔서 해결해보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 차를 몇일이나 타고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계약 해지할 수 있는 기간내에 있으면
      벌금 물더라도 차량을 반환하는 것도 나쁜 것 같지 않습니다.

    • 69.***.152.150

      그리고 … 차의 소유주가 매형 앞으로 되어있습니까?
      매형 앞으로 되어있는데 누님께서 싸인하셔서 살 수가 있는 건지?

      변호사를 너무 두려워 마세요.. 주변이나 학교내에 학생을 위한 법률자문 센터 같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상담 받아보시고.. 변호사도 추천해달라고 해보세요.

    • .. 131.***.206.31

      이름이 뭡니까..그런 인간은 고발해서 다시는 dealer하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 24.***.112.59

      지금 9월인데 2003년식 차를 스티커 프라이스를 다 줬다는건 말도 안되구, 새차를 사면서 18% 이자를 낸다는건 정말 고리업자 수준이네요. 개인대출도 아니고 차 타이틀을 은행이 담보로 잡고 빌려주는 담보대출인데 18%라니.. 암튼, 누가봐도 소비자를 울거먹는 처사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괜히 한국 쪼무라기 딜러만 잡아봤자 누워서 침뱃는격이고, 소비자단체, 변호사나 한인회 또는 도움을 줄수 있는 단체의 도움을 받아서 그 딜러 매니저와 직접 이야기하세요. 미국에선 절대 목소리 높이거나 화내시면 손해봅니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 .ㅇ. 24.***.112.59

      꼭 한인딜러 한명이 잘못했다고 싸잡아서 한국사람 욕할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어차피 미국에서 변호사, 집파는넘, 차파느넘들은 소문난 3대 도둑넘들인데..
      글구, 말단 딜러가 딜러쉽에서 결정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차를 딜 하던중에 그 딜러가 매니저 만나러 왔다갔다 하지 않던가요? 딜러쉽에서 모든건 매니저가 뒤에서 조정합니다. 한국사람딜러를 고용해서 영어못하고 크레딧없는 한국사람들 유인하는것도 매니저가 조정하는겁니다. 정확히 알고 죽입시다!

    • 사기없는 세상 24.***.128.101

      전형적인 비영어권 이민자들을 등쳐먹는 수법입니다. 해당 지역 Department of Consumer Affairs에 신고하십시오. 그리고 local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제보하여 기사화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여기 뉴욕은 각 방송국 News에 그러한 민원을 많이 다룹니다. 그만큼 시청자가 그러한 사건에 주목한다는 방증이죠. 얼마전 이곳 CBS에서 영어를 잘 못하는 인도 이민자가 현대 싼타페를 4만불이 넘는 가격으로 바가지 당한 것이 보도되어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기꾼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제 3의 피해자가 안나오도록 응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