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찰이 집에 찾아왔습니다

  • #292006
    부모 68.***.192.100 6243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꾸중한다고 빗자루를 가지고 엉덩이를 몇대 때렸는데

    이웃의 신고로 왔다고하며 경찰이 집을 찾아왔습니다.

    때릴때 사용한 빗자루 찾고 아이옷 벗게하여 때린자국 확인하고…

    무엇이 잘못되나 엄청걱정 되었습니다.

    다행이 한국인 경찰이 와서 설명하고해서 모든것을 이해하고 갔습니다만

    경찰이 집을 찾아오는것은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공부시키느라 소리내어 꾸중도 못하고 힘들것 같네요

    더 무서운것은 창마다 다 닫혀있는 조용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항상 보고

    있다는것이 더 무섭네요. 이런 경우가 흔히 있는 일 인가요?

    • 그렇다고 하네요 66.***.14.2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잘은 몰라도 웬만큼 혼내서는 경찰도 이해할 것 같은데. 빗자루 같이 부피 큰 것으로 때리지 마시고 자 같은 것으로 손바닥 정도 때리시고 따금하게 혼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자 같은 것으로 손바닥 때려도 뭐라고 그럴라나?

      근데 하나 주의하셔야할 것은 부모가 얼굴 뻘게저셔 열받아서 막 줘 패면 … 진짜 잡아갈 것 같습니다. 때리실 때는 왜 혼나는지 설명하시고 빗자루 같이 몽둥이에 가까우신 것은 피하시고 때리시는 부위도 얼굴이나 팔뚝 몸통 같은 부위는 피하시고 아이한테 몇대를 맞겠냐고 물어보시고 하시는 것이 그나마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오해가 없지 않을까 하네요.

    • 엔지니어 65.***.126.98

      조심하세요… 아이 학대는 중범에 해당됩니다. 한국인 경찰이 와서 눈감아 줬으니 망정이지 까닥잘못됬으면 님은 아이 학대로 기소되고 아이는 보호시설로 보내집니다.
      절대 매들지 마세요. 미국인들은 아이가 말을 안들으면 어린아이의 경우 벽장속에 가둬버립니다. 그래서 미국 아이들은 벽장을 무서워 하지요…

    • 그냥… 24.***.11.98

      미국 애들도 다 때리면서 애 키운답니다.
      하긴 안때리면 지가 상전이줄 알고 머리까지 겨 오르지 않겠어요? 당근 잘못 했을때는 때려줘야죠.
      하지만 제 3자 보는 앞에서 마구 팬다든지 하면 큰일나죠.

    • a-d 66.***.250.40

      매들면 안됩니다. 때리는 부위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는건 괜찮고 멍이 남으면 안된답니다. 벽장에 가두는거도 가혹행위일듯하구요, 그냥 방에 들어가서 몇시간못나오게 한다든가 외출을 제안하는 식으로 보통한다는군요.. 주정부 애들 보호국에 일하는 분 말씀입니다. 로마법인데 따라야지요

    • 매뜌 66.***.112.80

      미국인들도 때리긴 합니다. Spanking이란 말이 달리 흔하게 쓰이겠읍니까만,
      절대로 남이 볼수있는곳 들을수 있는곳에서는 안하지요. 그랬다간 곤욕을 치루니까.

      보통 잘못한경우 그라운드 시킨다고 하지요.
      일정기간동안, TV도 못보고 컴퓨터도 못하고, 심한경우 책도 못보게 하고, 그야말로 재미있는건 아무것도 못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