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취득기

  • #427322
    영주권 64.***.125.70 4978

    안녕하세요..
    이 곳에 와서 늘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 남편 영주권 취득기를 올립니다.

    (03/19/04) 시민권 (아내) 선서
    (03/20 ~04/20/04) 각종 서류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한뒤, 작성
    한국에서 온 호적등본 영문번역 뒤 공증.
    (04/22/04) 이민국에 서류 접수
    (06/25/04) 핑거 프린트
    (08/02/04) 영주권 인터뷰 후 스탬프 받음.

    이렇게 해서 3개월 만에 영주권 신청과 스탬프 까지 끝이 났습니다.
    저희는 변호사 없이 우리 부부 둘이서 서류준비를 했는데
    처음에는 전혀 아이디어가 없어서 이 곳에 글을 올렸더니 “약장수” 라는
    분이 변호사 없이도 할 수 있다 하셔서 시작했습니다.

    저희 부부 둘 다 일을 하는 관계로 저녁에 시간을 내서 서류를
    준비 하다보니 약 1달 정도 서류 만드는데 시간을 보냈고,
    4월 22일 날 서류들고 이민국에 찾아갔다가 모든 서류는 멜로만
    받는다기에 그 날 바로 우체국에서 접수했습니다.
    이민국에 갔다가 핑거프린트 fee는 같이 보내냐 했더니 보내지
    말라 해서 안 보냈다가 핑거프린트 fee 가 없어서 서류 접수가 안된다는
    통지 받고 바로 보냈습니다.
    저희는 모든 서류를 certified mail로 보냈고 날마다 은행에서
    수수료가 빠졌는지 확인했습니다.
    저희가 보낸서류들 (I-130/I-485/I-131/I-864)이고 저희는
    뉴욕에서 삽니다.

    그리고 오늘 8/02/04 인터뷰 하고 스탬프 받고 돌아왔는데
    시간은 20 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침 7시 45분이 예약시간이고 45분 일찍 오라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이민국으로 향했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다가 서류주고 이름 호명하면 오라해서
    다시 기다리다가 흑인 아주머니가 부르기에 따라갔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사진을 보여달라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결혼앨범을 큰 것까지 모두 들고 갔는데 이 아주머니 작은
    사진들은 보지도 않고 큰 앨범 두개 보면서 너무 신기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너네 통과 이러더군요.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놓이더군요.

    서부에 계신 분들 중에서 6개월 만에 스탬프 받으신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도 그 정도만 걸려도 감사하겠다 했는데
    3개월 만에 받고 보니 감사하다는 표현만으로 다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민을 왔기에 한 번도 영주권 문제로 불편을 겪은적이
    없기에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유학온 우리 남편이 영주권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참 많이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빨리 영주권 받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인터뷰를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속히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소연 67.***.250.76

      우선 축하드리구요 ^^
      그럼,, 글 쓰신 분께선 시민권가지구 계신건가요??
      저두 영주권 가지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유학올 예정이어서요…
      결혼하면,,남자친구가 언제쯤 영주권을 받을 수 있을까요? ^^;

    • .. 68.***.5.21

      영주권자와 결혼한 사람한테는 영주권 바로 안나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