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받은 후…

  • #3313578
    11 199.***.211.249 1310

    작년 여름에 영주권 받았습니다. 10년 걸린 것 같습니다. H1B 의 연장 연장 그리고 EAD로 버티다가 영주권을 받자 마자 회사에서도 지겨웠는지 저를 짤라 주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미국에서 일하는데 스폰서 필요하다는 질문에 과감히 필요없다고 버튼을 누를 때,
    당당히 주정부에 실업 수당 청구했을 때,
    회사랑 구질구질한 논의 없이 깔끔하게 영주권자로 일을 시작한 지금…. 부서내의 인도인 개발자들 (대부분 H1B) 이 저에게 영주권자라며 약간의 부러움의 눈길을 받을 때,
    Chase의 500불 크레딧 신청하러 가서 체류신분 적는 란에 영주권 자라고 쓸 때,
    칸쿤 놀러 갔다 돌아오는 길, 공항에서 영주권자+시민권자 라인으로 들어 갈 때,

    아… 겨우 외노자 신세 면했구나 생각 듭니다. 여전히 갈길은 멀지만요…

    • hm 172.***.104.31

      그래서 뭐 어쩌라고??
      돌아이네 이거 ㅋㅋㅋ

    • ㅇㅇ 72.***.108.202

      힘들게 고생하고 났음 배운게 있어야죠
      난 벗어났다고 여기서 자랑질은 쯧

      • 지나가다 168.***.253.68

        난 글쓴이랑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삶이 그리 힘들어요? 어째 그리 삐딱하게만…
        거울 보듯 자신의 마음 씀씀이 볼 때 전혀
        부끄러움 없지요?…

    • 129.***.70.216

      잉? 영주권자도 실업 수당 받음?

    • 지나가다 68.***.66.234

      I thought my life would completely be in different story after getting the green card.
      I was so excited on that day when the card arrived, but ordinary days continued.
      The only good thing is I can move the job without sponsorship when the economic downturn may hit.

    • 809111 183.***.79.104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