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받기전과 받은후 비교를

  • #427374
    24.***.226.134 6482

    미국에 온 후 화두는 영주권으로 모아지는 거 같군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

    아주 궁금한 것이
    영주권 받기전과 받은 후 뭐가 어떻게 달라지고 좋은 것, 혜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영주권받으신 분들 comment부탁합니다.

    • 리버사이드 216.***.241.62

      제경우엔 영주권을 신청한 동기가, 안전하게 원하는 시기에 직장을 옮길 수 있기때문이였음니다. h-1비자로는 당장 회사에서 짤리면 일정기간이 지나고 불법체류가 됍니다. 또한 그만큼 신중하게 회사를 선택해서 옮길만한 시간적 심적 여유도 없어지는 거구요.
      그리 시작하게됀 영주권신청이 이젠 아이가 생기면서 교육문제등등의 빌미로 영구 거주의 목적으로 바뀌는 듯합니다.

    • 궁금 209.***.49.48

      저도 이 점이 많이 궁금했습니다. 과연 영주권 받은 후에 원하시는 직장으로
      옮기신 분이 얼마나 되실까? (삐딱선으로 읽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다들 원하는 연봉으로 협상에 성공하면서 직장으로 옮기셨을까?
      이런 문제들 입니다. 영주권을 받고 나면 과연 연봉에 뚜렷한 차이가 나나요?

    • 아줌마 141.***.224.245

      영주권을 빌미로 직장에서 노동력 착취를 당할수있어요
      미국애들은 뭐라 하면 불평하고, 아니면 회사 나가서 좀더 좋은 직장 잡기도 하지만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으로썬 회사에서 뭐라고 해도 네네 굽신거리고
      잘못된것도, 노동법에 어긋나는것도 함부러 불평못하죠
      그리고 영주권이 있으면 가장 좋은건 아무 직장이건 – 하다못해 스타벅스라도-
      파트타임 일할수있고, 또 그렇게 세금을 내면 대학교 학비는 주립대생으로 낼 수있는 기회가 온다는것
      영주권 받고나서 직장옮기는 동료들 많습니다. 아니 영주권 스폰서 조항없이 능력 자체로 인정받을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죠

    • 66.***.186.90

      참고로…전혀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끔 한국기업에 취직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착취는 당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정도구요. 사실 일반기업에 Working Permit이 있고 없고는 Exposure면에서 좀더 유리하겠지만 결국 필요한 사람이면 무얼해서라도 데려갈데고..그렇지 않으면 영주권 있어도 안데려갈테니까요.

      정말 Entry에서 3-5년정도까지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게 많이 유리할것 같구요.(이 정도 경력에 특별한 Speciality를 갖기가 쉽지 않으므로) 그 이상의 경력의 분이라면 능력대로 H1B받기가 좀더 수월하시겠죠.

      또 한가지 차이는 직업없으면 돈문제야 둘다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최소한 영주권자는 신분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요…(이거 나름대로 무지 큽니다.)

    • 엔지니어 65.***.126.98

      그냥 회사에서 모든 비용 회사부담으로 해준다기에 받아서 손해날꺼 아니라고 생각해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회사에서 정말 안좋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짤리고 말았지요~~~
      (별거 아닌 건데… 미국얘들은 룰을 어길시 짤업이 짜르더군요….)
      다행인건 짤린 다음날 영주권 승인 레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로 옮겼지요… 결과적으론 더 잘됬습니다.
      근데 만약 그때 영주권 없이 그냥 짤렸으면… 정말 한국으로 쫓겨날뻔했습니다.
      그때 한참 미국경기가 안좋을 때라 단 몇일만에 새 직장을 찾을 수는 없었거든요…
      전 3달걸려 직장을 옮겼는 데… 그나마도 제가 어플라이해서 취직이 된게 아니라… 제 이력서를 취업사이트들에 올렸는 데… 지금 회사에서 우연히 레주메 서치를 하다 제 이력서를 발견했다고 하더군요… 어쨋든 지금 직장에선 꼭 필요한 경력자이기 때문에 H1 비자를 다시 내서라도 데려왔겠지만… 만약 제가 짤렸을 때 영주권 신청도 안한 H1상태였다면 3달씩이나 버틸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럼 지금 회사에도 못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 그렇군요. 209.***.49.48

      엔지니어 님의 경우는 정말이지 천우신조라 여겨지는 군요.
      그래서인지 늘 남의 일 같지 않게 함께 걱정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함께 공유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리버사이드 216.***.241.62

      제가 말한 직장을 옮기는 점에서는 제가 영주권이 없어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곳에선 어떤한 외국인에게도 영주권 스판서를 해주질 않기 때문에 신청하게 됀 것입니다. 그렇다고 몇년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자니, 그 또한 쉬운 일도 아니고요. 돌아가건 안 돌아가건 제가 선택한 시점이 아니라 강제로, 원하지 않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아무건 준비도 없이 한국에 돌아가게 돼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근데 24.***.150.66

      근데 요기 글 올리신분들은 취업비자에서 영주권 얼마만에 나오셨나요?

    • 그냥 68.***.53.87

      영주권받으면 하루기분좋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것 같습니다
      받은날 기분 업청 좋은데 다음날 똑같이 출근하고, 일하고…

      저의경우는 금전적으론 달라진게 없고,( 일부 한국 회사외에는 외국인이라고
      덜주고 쓰는것 같진 않습니다.) 영주권없을때도 미국사람만큼 받았고
      영주권받은다음 월급 올라간것도 없고, 그렇지만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다들하는이야기가 영주권,시민권이 중요한게아니고
      직장이 있느냐는 거라고 합니다. 제가 아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중
      미국에서 해고되고 한국으로 직장잡아서 나간분들 여럿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학교졸업하고 영주권자인데도 없이 여러해 직업이 없이
      계시는분도 알고요. 놀고있는 영주권자 보다는 직업이 있는 H-1 이
      좋는것 같습니다.

      영주권이 있다고 그냥 먹을게 생기는것은 아니고 결국은 본인이 능력있고
      필요한사람이 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집에 돈이아주 많으면 모르겠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일단 돈못벌면 시민권있어도 사는게 힘들겠지요.

    • 연금 67.***.85.234

      국민연금을 찾을 수 있겠네요.

    • 1234 141.***.251.205

      제 경험에 의하면 쩝 님의 “정말 Entry에서 3-5년정도까지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게 많이 유리할것 같구요.” 와 그냥 님의 “영주권이 있다고 그냥 먹을게 생기는것은 아니고 결국은 본인이 능력있고 필요한사람이 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를 합친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하나 더 붙이자면 영주권 공기와 같은거죠. 있으면 필요성을 전혀 못느낍니다. 없으면 죽지는 않아도 피부로 느껴집니다.

    • 날달걀 216.***.73.98

      전 영주권 없습니다. 영주권 신청 들어갑니다.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와이프 때문입니다. H4는 너무 제약이 많습니다. SSN도 없어서 신용카드도 못만들거든요. h1인 저는 영주권이 있다고 달라질 건 없습니다. 5000불 이상 든다는데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아직도 헷갈립니다.

    • ^.^ 147.***.40.44

      영주권 없으면 6년있다가(H1) 한국 다시 가야 되잖아요..-_-;;;

    • 호기 24.***.226.134

      위글중 엔지니어님, 영주권나오고 나서 다른회사를 옮기셨다고 했는데
      그 회사에서 전회사 Reference를 요구했나요? 잘렸으면 Reference를 잘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요즘 Job을 구하려고 하는데 Reference받기가 힘들어서요

    • 67.***.109.220

      일단영주권이 없으면 요즘같이 사람 남아도는 시기에 새회사에 취업하기힘들거 같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흔히말하는 “필요한 사람이면 데리고 간다”에 필요한에 해당이 안되거든요. 영주권 가지고 있거나 시민권 가진 사람도 남아돕니다. 엔지니어 경우에.. H1인 사람 데리고 올려면 영주권 스폰서까지 생각해서 적게는 5천에서 많게는 만5천까지 듭니다. 회사에선 이비용을 아낄려고 그러죠. 그리고 일단 있는게없는것보다 낫잖아요. 필요할때 써먹을수있고 비자 만기되도 외국여행 마음대로하고.. 제 사는 동네는 아예 영주둰 없음 취업이 아주 어렵습니다.

    • I-140 220.***.52.13

      영주권이 있어도 없을때와 같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개구리 올챙이 모르는 시절의 말로 들립니다. 물론, 윗분중에 그런 비슷한 말을 하신분이 계신 것 같은데, 만일 지금 영주권이 없으셔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입장이셔도 그런 말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건 아주 운이 좋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영주권이 있고 없다는 것, 영주권을 받아도 생활 측면에서는 달라질 건 하나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온 이상, 영주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명심하십시요.
      영주권이 최우선입니다.

    • 기다리는이 24.***.179.74

      날달걀님의 말중에 H4는 SSN땜에 신용카드를 만들수 없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만들실때 spouse이름도 같이 넣어보세요. 그러면 spouse이름으로도 카드가 나옵니다. :) 저는 AMEX (no annual)에서 spouse이름으로 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영주권에 대해서 I-140님이 결론을 내리신것 같군요.

    • 영주권자 192.***.75.30

      당장 생활하는데는 취업비자나 영주권이나 하등 차이가 없겟지요. 누가 검문을 하는것도 아닐테고요. 하지만 아주 가끔은 미국에서 비이민 비자로 사는것이 불편한
      경우가 있읍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문제가 해고를 당했응때계겠지요. 미국회사에서해고라는것이 본인 능력과 상관없이 또 매우 갑작스럽게 이루어질수 있읍니다. 이 경우 H1 visa인경우 사실 무지하게 답답할것 같습니다. 얼추 10년을 비이민비자(F1과 H1)로 살면서 느낀것은 한국에 돌아가던 안가던 이곳에 상당기간 있으려면
      영주권이 필요하다는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년전 집살때 closing단게에서 융자회사사람이 신분이 어떤 상태이냐고 해서 H1이라고 했더니, 3년이상 현 직징에 고용가능하다는 편지를 manager에게 받아오라고 하더군여. 기가 막혀서..
      내 매니저도 자신의 일년후도 어를텐데 말이 되냐고 이야기한후 네 매니저는
      똑같은 편지 써주는냐고 물어보니 그냥 웃기만 하더군요. 하지만 이 사람 질문 이해가 안 가는곳도 아닙니다. 내 여권에 적혀있는 visa유효기간이 3년이니까요.
      다만 영주권자인경우 이런 질문은 안 받았겠죠?

    • 엔지니어 65.***.126.98

      호기// 물론 짤렸는 데… 무슨 리퍼런스를 요구하겠습니까….
      제게 연락온 회사는 웹사이트의 제 이력서를 보고 연락해서…
      전화로 인터뷰하고… 오퍼레터 이멜로 보내고… 사인해서 스캔한 후 다시 이멜로 보내구….
      첨 전화 받은 후부터 오퍼 사인해서 보내기 까지 전부 2시간 걸렸습니다.
      물론 새로운 회사에는 먼저회사에서 내 실수로 짤렸단 소린 안했지요….
      하지만… 대충 상황설명을 해주고 몇가지 이유때문에 짤렸다고는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는 대부분…. 입사전에 그 회사에서 얻은 지식을 1년간 다른회사에서 쓸 수 없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합니다….
      즉… 엄밀하게는 퇴사후 1년간은 동종업계로 갈수가 없습니다.
      저도 이전 회사에서 그런 계약이 있다는 걸 새로운 회사에 알리고 어떠한 형태로든 이전 회사가 내가 새로운 회사로 옮기는 걸 모르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옮길 수 없다고요….
      레퍼런스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실력은 인터뷰를 통해 충분히 알려줄 수 있으므로 본인이 실력만 있다면 레퍼런스가 큰 의미는 없는 거 같습니다.

    • 매트 12.***.53.130

      영주권 때문에 3만불도 더들이고 몇년씩 기다리면서까지, 닭공장에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어떤 분들은 너무 쉽게 받아서 소중함을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잠시 미국을 경험하기 위해서 단기간 취업으로 오셨다면 별반 차이가 없겠지만,, 계속해서 이곳에 사셔야 한다면 당연히 가지고 계셔야 하겠지요.

    • 망각 129.***.14.115

      옛말에 화장실 갈때와 화장실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지금 영주권 있는 분들 영주권 없을때 생각을 해보세요(영주권 너무 쉽게 얻은분은 제외). 저는 지금 영주권 신청중인데 너무 절박합니다. 주위에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쉽게 영주권 얻은 분들은 그 소중함을 모르더군요. 저는 영주권만 얻으면 세상에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