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잡포스팅에 있는 잡들이 그렇게 쓰레기인가요?

  • #3177825
    TR 14.***.248.38 2044

    이제 영주권 취득했고 잡구하고 있는데…쉽지 않네요..
    안되면 이쪽에 있는 잡이라도 들어갈까 해봤는데….
    계속 안좋은 댓글들만 달리고 인생망한다고 하니까 궁금하네요 얼마나 쓰레기잡인지^^;

    혹시 어떻게 인생망하게 하는지 경험담이나 주변에서 보신 예를 들어주실 수있나요?ㅎㅎ
    충격을 받아야 저쪽은 처다도 안볼듯..ㅠㅠ

    참 제 전공은 기계공학이라서 이쪽관련된 잡을 찾고 있는데…특히 현기차 파트너사들 쪽이 욕을 많이먹네요;;

    • 1234 169.***.0.204

      제가 경험자이자 수많은 사람들 걸쳐 지나가는걸 보면서 내린 저의 개인적인 결론은 절대 오지말아야합니다. 여기서 취직 안되면 차라리 한국을 가서 정식 직원이대던지 주재원으로 오세요. 정말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계급사회의 끝을 보실수 있고 신종 노예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나가다가 님글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글을 남깁니다. 예를들어 비자 없는 사람들이나 그린카드 대기중인사람을 비자나 그린카드로 사람을 완전 노예형식으로 말려죽이는 상황이 끝도없이 나오고 인격비하 심지어 한국식 군대문화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으면서 미국식 나쁜문화도 함께 섞여서 정말 한국보다 못한 상황이 나오기시작합니다. 미국직원도 아니면서 한국직원취급도 안되는 이상황 중간상황에 껴서 아주 인생 꼬이시는분들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정치질은 기본이고 라인잘못타면 그냥 멀쩡한 사람도 다음날 되서 그린카드 지원 취소되고 아주 별꼴이 다나옵니다.

    • 1234 169.***.0.204

      그나마 님은 다행인게 이미 그린카드가 있어서 약점 잡고 흔들수있는게 그냥 짤르는거나 정치질로 압박하는거겠지만.. 정말 여기와서 나중에 이력서 쓸때 아무도 알아주질 않고 여기업체들 갔다가 나중에 이민국 서류나 텍스 서류 필요할때 일부러 엿먹일려고 이메일 씹고 전화 받으면 보내준다 해놓고 메일로 보냈다가 하고 안보냅니다 일부러 엿먹일려는 행태는 기본이고 익스펜스는 모든게 다 태클걸어서 정당한돈도 못받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솔직히 이런거 쓰면서 뉴스에 제보해서 이런 부조리를 펑펑 터트리고 싶은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저는 거기서 정말 운좋게 갱신히 거쳐나온사람으로서…거기로 다시 가라고하면 저는 차라리 한국을 가겠습니다.

    • 1234 169.***.0.204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런 업체들은 님이 무슨일을 하든 님인종이 아시안 한국인이상 절대 미국직원 취급않하고 미국애들 정시퇴근 및 대우 받을거 다받을동안 님은 받을거 하나도 못받습니다. 그렇다고 한국 주재원 급 대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을 미국식 직원 만큼 주는것도 아니고 제가 말하는것은 님도 한국정직원도 아니고 미국정직원도 아닌 그냥 하나의 부품으로서 이용되다 끝날겁니다.

    • J 65.***.55.85

      제가 짧고도 긴 미국생활동안 만든 하나의 원칙
      직장일로 한국인(놈)과 엮이지 말자, 특히 영세할 수록 좆같은 분위기입니다.
      뭐 양주권 있으시니 여기 올라오는 협력말고 현대계열 본사를 노리세요. 임금은 미국 평균 미만이겠지만 사람 답게는 살더군요

    • 알라바마 경험자 75.***.95.105

      갈데 없으면 저는 한번 도전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었습니다. 저도 영주권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여기 미국직원들은 무능하고 일을 안하려고 합니다. 한국 중간 관리자들이 영어를 못해서 미국 직원들을 제대로 부리지 못하는 이유도 있구요.
      여하튼 그 공백을 한국 사람들이 메꿔야 합니다.

      일단 회사는 1차협력 이상으로 가야 합니다. 2차부터는 위에 말한 개 쓰레기같은 회사들 많습니다.

      최소한 1차협력 이상은 나름 체계가 잡혀있습니다.
      일도 배울것도 있고, 경력 1-3년 쌓고 미국 자동차회사로 많이들 이직 합니다.

      물론 잠깐 있다 가려는 생각으로 왔다가 5년 10년 계속 머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알라바마가 늪같은 곳이라…

    • 111111 174.***.9.225

      기계공학 첫직장 중요합니다. 직장이 힘들거같으면 대학원 석사라도 어플라이하고 다시 재도전하세요

    • K 100.***.23.60

      많은 분들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경험을 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결론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경험담 중심으로 쓰인 댓글을 읽으세요. 누가 그러더라 라는 글 과 남의 경험담을 정리한 글은 사실 과장되기도 일쑤입니다. 보통 회사를 좋지 않게 떠난 사람들은 지난 회사에 대해 좋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 경험담을 정리해 봅니다. 저는 현직장이 미국에서 4번째 직장인데 이 중 2개가 한인회사였습니다.

      첫 한국계직장은 미국 현지 직원 20명정도의 조그만 회사였는데, 지사장님과 주재원 부장님 한분이 계셨고, 제가 한국인 현지채용이고, 나머지는 비한국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두분이 영어가 서툰 까닭에 저에게 많이 의지했고, 저역시 그 부분을 충분히 활용하였습니다. 미국직원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해주면서 내가 나서서 해결한 것처럼 전달하고, 지사장님의 지시사항중 불합리한 것은 제가 알아서 적당히 걸러서 미국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양쪽에서 신뢰를 얻으면서 제 자리를 찾은 케이스입니다. 물론 급여가 좀 많이 작았습니다. 제가 퇴사 할 때, 미국인 직원들이 많이 아쉬워했고, 퇴사 이후에도 종종 안부를 이메일로 주고 받고 그러는 걸 보면,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한국계직장은 주재원이 좀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재원 분들 모두 영어를 꽤 잘했습니다. 한국과의 회의도 많아서 야근이 잦으면서도, 비한국인 직원이 하지 않으려 하는 중요하지 않는 잡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요한 일을 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한국과의 회의 내용을 한국어를 못하는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업무가 주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현지 채용이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한국인과 급여에 대한 차별은 없어서, 다른 한국회사에 다니는 지인들보다는 급여가 좀 많았고, 보너스도 제때 받았다는 것 정도입니다.

    • Zzz 174.***.38.145

      윗분들 말씀중 영세할수록 좃같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절대 엮이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일했던 뉴저지의 한인 건축설계사무소는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립니다. 급하다고 무턱대고 취업하지 말고 실력을 키워서 꼭 미국회사에 취업하세요. 한인회사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미국회사에 취업이 안되어 갈곳이 제한되어 있다는 약점을 잡아 정말 인간 이하의 대접을 합니다. 낮은 연봉에 그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때려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자괴감을 느낍니다. 이런데서 오래 일하다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증 걸리기 딱 쉽상입니다.

    • TR 14.***.248.38

      조언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