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캘리로 갈까 콜로라도로 갈까 글쓴 사람입니다..

  • #3282200
    goggy 104.***.44.77 6730

    오늘 다시 와서 보니 댓글 엄청 달렸네여..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기 정정 할께 챈들러 콜로라도가 아니라..센테니얼이고여..챈들러는 애리조나에 지원한 회사 중 한곳이 애리조나 챈들러인데..잘못 실수로 썼네여…
    사실..어제 그 이후로 계속 와이프랑 얘기하고 있습니다..와이프도 솔직히 콜로라도를 아예 싫어하는건 아닙니다.콜로라도에.친척도 있고 해서…
    다만..좀 뉴욕에 살다보니 이곳 생활이 익숙해져 한인들 많고 한인 커뮤니티가 큰곳이 더 편할까 해서 엘에이로 가려는 겁니다..
    그리고 또 아이들때문에 집을 사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셋인데…집은 최소 방4개 된 집을 사려고 합니다..
    그래서 질로우에 풀러튼 방 4개 짜리 집을 보니 집값이 70만불 80만불은 줘야 살수 있을꺼 같고…반면에 센테니얼 인근은 한 30만불 40만불대 인거 같아서..현실적으로 봐서…콜로라도 쪽으로 기운거 같네여…저는..
    평소에는 제 와이프 말만 듣고 결정합니다…대부분 ^^
    다만…이런 중대사는…어느정도 제 입김이 작용하죠 …더군다나..이번에 집도 사야되고…커리어도 조금 생각해봐야..하니….아…그리고 아이티 쪽은 아닙니다…회계 쪽이에여…
    하여간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모 나같은 서민이야..캘리 살던 뉴욕 살던 빠듯한건 마찬가지인데..그나마 좀 여유로운 곳을 찾으려니…나온답이 콜로라도네여..사실 또 애리조나도 후보군에 있었는데..와이프가 극렬히 반대해..거긴 무산 됬습니다…할튼 다들 건강하세여

    • 콜라라도 가본넘 64.***.218.106

      콜라라도 덴버에 지난 가을에 3박4일간 여했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행 기간 내내 머리 깨지는 두통에 고생했다. 해발이 높아서 그렇다. 무조건 가는거 보다는 일단 여행이라도 가서 일주일 지내봐라. 덜컥 이사갔는데 머리 깨지는 두통에 시달리면 빼도박도 못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콜로라도도 사람 살때가 못된다. 텍사스로 가라,. 거기가 최고다

      • 한번더 199.***.58.128

        저도 콜로라도 갈 때마다 dizzy해서 고생 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에 사시는 분들하고 얘기해보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약 4주 정도면 적응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더더욱 빨리 적응되구요. 아마도, 원글님 여행하셨을 때 아이들은 전혀 문제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즉, 머리 아픈 건, 콜로라도 해발이 높아서 머리 아픈 건 여행오신 분들 얘기인 거지, 사는 곳을 정하시는 분들께는 고려 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 고지대 24.***.9.125

        저는 해발 1000미터 지역에 살고 있는데, 콜로라도 여행에서 전혀 다른 것 못느꼈네요.

    • goggy 104.***.44.77

      콜로라도도 가봤어여…와이프 친척이 살아서…

    • 길짐승 174.***.134.204

      저번에 텍사스가서 계속 설사만 했는데. 텍사스도 살 곳이 못되나부죠? 위에 텍사스 최고라고 한 분, 텍사스에서 설사해본 적 없으신지?

    • 미국 살이 20년 63.***.131.70

      저도 역마살이 끼었는지 지난 20년 동안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대중소도시 다 경험했었습니다. 집값이나 편리한 커뮤니티보다 제일 중요한 건 가장의 직업 안정성입니다. 직장을 잃더라도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직장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 살면서 제일 중요한게 그거더군요.

    • 덴버 174.***.8.246

      센테니얼에 학군 좋은 곳 평균 4beds 사려면 60-80만불 있어야 하고요… cherry creek 학군 아닌 곳은 싸요.

    • 오로라.. 174.***.3.195

      무슨..소리. 센테니얼이 80만불 방4개? 말도 안되는 소리…모 50만불이면 충분하구먼…

    • 오로라.. 174.***.3.195

      체리크릭 학군이라도..방 4개면 50만줄이면 충분해여…80만불..무슨 집에 금칠이라도 하셨나..

    • .. 66.***.9.26

      더 시골에서, 콜로라도로 간다면 모를까, 벌써 뉴욕에 있으면서 왜 다른 곳으로 가려 하나?
      인구밀도, 인당 소득 지도 함 보쇼..
      East, west coast 가 미국 경제를 끌고 있죠.
      텍사스, 시카고 정도면 모를까, 그 이외의 지역은, 우리같은 이민자들에게 별로 추천 하지 않습니다.

    • 공감 108.***.211.170

      미국 살이 20년이라는 분이 쓴 글에 큰 공감이 갑니다.
      우선 집값만 보면 캘리에 오시기가 부담스럽죠.
      그런데 살다보면 페이수준이 다른주에비해 높은 관계로 금방 집을 장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타주에 살다가 처음 캘리 와서는 정말 언제 집을 사려나했는데,
      1-2년안에 자리 잡게 될테니, 콜로라도는 나이들어 정년퇴직 전에 가시고
      캘리에서 열심히 일해보세요

    • 덴버 174.***.8.246

      센테니얼 체리크릭 학군 50만불이면 타운홈 아니면 50년된 낡은 집…

    • 오로라.. 174.***.3.195

      지금 당장 질로우에 찾아보세여…무슨 기준에 낡은 집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제가 본건 200년대 이후 지어진 집이 많은데…데체..어디 사시는 분인지..

    • 난독 166.***.102.27

      원글 상황이 양쪽 다 페이가 같다고 함. 그래서 콜로라도 고민함. 상황도 모르는 댓글이 많네. 뚱딴지 같이 오퍼도 없는 텍사스는 웬 헛소리.

    • 오로라.. 174.***.3.195

      보니깐 원글이…애 셋에다가..두곳다 연봉이 비슷하다…그럼 답 나왔네여..콜로라도네..

    • 길짐승 174.***.134.204

      나름 정답이라고 정당화하며 살고 있는데, 누가 딴데 간다니까 불안한가요?

    • kim 204.***.92.254

      I will move to CO soon too. I am in accounting field and buying house as well. Good luck to you!

    • P 116.***.85.44

      덴버는 해발 1,600미터 입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울 수 있죠. 많은 분들이 덴버를 오시면 덴버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스키장 등 경치 좋은 곳으로 가시죠. 그 곳은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통이 심해지며 숨 가쁨을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죠. 약간의 적응 기간은 필요합니다. 하나 더 아시면 좋은 것이 덴버지역은 많이 건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