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주택가격- 베이지역

  • #290302
    바이어 167.***.250.81 2827

    아래 이자율과 베이지역 주택구매에 관해 글남긴 사람입니다..
    엊그제 지난번 언급한 동네에 거의 62만불 가까운 금액을 오퍼를 집어넣었습니다.. 리스팅가격은 57만불대로나왔고… 거의 리스팅 가격에서 5만불 가까이 더썻습니다.. 지난번경우도 있고.. 아직 이지역이 학군은 보통이지만 바트가가깝다는게 차후 집값에 경쟁력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치솟는 이자율과 점점 지쳐가는 집사람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해서.. 집사람도 그집 80%정도는 맘에들어해서, 리스팅가격에 5만불 가까이 되는 금액을 오퍼를 집어넣고 이제는 되겠지 하는맘에 한편으로는 만약에.. 하는맘도들었씁니다..그런데 역시나 또 떨어졌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2달여동안 세번오퍼써서 다떨어졌습니다..그것도 마지막에 리스팅가격에 거의 5만불가까운 금약을썼는데도 말입니다… 리얼터분 말씀으로는 우리 말고도 여러사람이 우리와 비슷한 생각에 비슷한 가격을썼고 결정적으로 어떤사람이 좀더 높은 가격을썼다는것입니다.. 도대채 이해가 안되는게 지난10 월부터 지금까지 대략 2달반동안에 같은평수 (1400스퀘어) 대 집이 무려 5만불이상이 올라간다는게 이해가 되지않더군여.. 아무리 바트가 근처에있고 동네가 쾌적하다해도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지역 집들을 보니 정확히 제가 집으로 보러다닌 시점인 10월초를기준으로 아무리 오래된집이라하더라도 같은평수 대비 최소 만불이상은 오른거 같았씁니다… 정말 어이가 없기도하고.. 마냥 올라가는 집값과 이자율에 끝에서 헛물만 키는 제자신이 정말 화나기도 하고 다포기하고 싶은 맘도 들지만 집사람과 부모님 그리고 우리 아가가 즐겁게 생활할수있는 공간을 생각하면 또 다시 웹사이트를 뒤져봅니다..새로운집이 나왔나…
    그런데 정말 제 경우는 특별한경우인지 도무지 믿기지않습니다.. 어떻해 1여년 정도 기간에 오를수있는 집 가격이 같은 동네 비슷한평수에서 불과 두달여 만에에57만불대레서 62만불이상으로뛰어 오를수있는지..
    정말 아래 여러분들이 격론을 펼치시며 의견을 나누신게 제 경우는 정말 아무상관도없는지.. 정말 혼란스럽고 두렵기만 하군여…
    죄송합니다… 이런글을 여기 함부로올려서..하지만 너무 답답한 심정에 넋두리를 올려봅니다..과연 나도 다른분들처럼 온가족이 행복하게살수있는 작은공간을 마련할 수있는지…..

    • 매트 65.***.235.9

      동네를 바꾸어보시는것은 어떠신지요.. 이미 베이지역은 전체가 1일 생활권입니다. 저는 업무상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어디나 비슷합니다. 저는 약 48마일거리를 출퇴근하는데, 한국서도 1시간 가량걸려 출근했던 기억을 해보니, 여기서 그 정도는 할만합니다.

    • 기냥 24.***.175.107

      이자율은 않올렀습니다. 올여름부터해서 연방기준금리위원회에서인가 1.25% 기준 금리를 올렸지만 30년 고정은 오히려 떨어죴습니다. 물론 3년,5년,7년, 단기는 조금 올라서 30년과 차이가 많이 좁아졌지만요.
      그냥 헛소리였습니다.

    • Edward 24.***.227.121

      베이지역에 살고 있고, 2002년부터 집 사겠다고, 헛물을 계속 켜다가 이젠 다 포기하고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집 사는것 너무 무리 입니다. 산호제의 평균 임금이 2001년 10만불에서, 지금 2004년은 7만불로 떨어 져 있습니다. 2002년 쿠퍼티노지역 집 값이 70만불~80만불 이었는데, 지금은 다 백만불 넘습니다. 다운페이를 20만불을 한다 해도, 10만불의 월급쟁이가 빌릴 수 있는 융자 한도는 대략 최고 70만불 입니다. 그 이상은 고통에 가깝지요. 따라서 집 갑이 60~90만불대가 거의 정점이라고 봅니다. 최근 3년 사이에 산호제의 반도체 회사 급여 올린 회사 드뭅니다. 집 값이 오를려면 소득이 10만불 이상의 평균 임금이 올라야 하는데, 지금 실제의 체감은 그게 아니란 생각 입니다. 아파트는 오히려 일부 내리고 있습니다. 방 3개인 경우 약 2000불 합니다. 하우스렌트의 경우 2500불 합니다. 그러나 집을 사서 있게 되면 60~70만불을 빌리게 되면 순수 이자만 월 3500불 선 입니다. 게다가 기타 집 유지비용을 적게 잡아도 500불을 추가 하면, 총4000불은 족히 되지요. 따라서 아파트에 사는 것에 비해 집에 살게 되면 2000불의 추가 비용이 발생 합니다. 따라서 유입 인구가 계속 느는 지역, 즉 아파트 랜트비가 계속 강세인 지역, 그리고 집 값이 60~80만불대인 지역은 당분간 강세로 보여 집니다만, 그 점이 정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외곽으로 나가면 넓은 땅에 집 지을 땅이 무지 많습니다. 아파트 빈 곳 많습니다. 지금은 조금 관망 할 떄가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 매뜌 66.***.112.80

      텍사스로 이사오세요.
      달라스도 하이테크 기업 많고 살기 괜찮습니다. 좋은동네도 많고요.
      60만불이면 이동네에선 게이티드 커뮤니티에 4000-5000 스퀘어피트에 거라지 3-4개 딸린 새로지은 저택도 살수 있읍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인간답게 살기를 원하시면 베이지역을 벗어나 보심이 어떠실지. 삶의 수준이 틀려집니다.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1400스퀘어피트짜리 오래된집이 60만불이라니…

    • KIJISUMI 68.***.164.45

      매뜌님, 반갑습니다.
      저도 5년전에 TEXAS의 PLANO와 DALLAS 에 살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거기가 그리워지는 군요.

    • 바이어 167.***.250.81

      매뜌님 제가 올린글은 정말 믿기시지 않으시겠지만 모두 사실입니다.. 저두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답답해서 넋두리 같은 글을 올려봤습니다…이제사 저희 회사에 미국인 친구들 몇명은 부서를 바꿔가면서 텍사스나 오레건 아이다호등으로 이사가는지 꺠닫겠습니다..다른 리얼터분의 사탕발림 말이아닌 제가 직접 이런황강한 경우를 겪고 보니 점점 집살 용기도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 베이지역은 집값이 상식밖이다는 생각이 드는군여.. 저두 다른동네로 옮기고싶지만 아직까지 그럴처지가 못되는 관계로 울며 겨자먹기로 여기서 살아야합니다… 그러니 제가 더 답답하지여…

    • 매뜌 66.***.112.80

      KIJISUMI님 Plano에 사셨었군요. 전 Plano와 근접한 동네에 살고 있답니다. 요즘 West Plano지역에 새로 생긴 단지들 가보면 정말 그림같은 골프코스 커뮤니티에 그림같은 집들 30-40만불이면 산답니다.
      달라스지역의 주택값이 미국내 주요 대도시들중 제일 낮은편이라지요. 정말 캘리포니아쪽정도는 바라지도 않아요. 이동네도 집값좀 올랐으면 좋겠어요. ㅠ.ㅠ

    • Seattle 209.***.134.45

      집을 살때 항상 갖는 걱정이 집값이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구입에 대한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나타낸게 없을까 알아 보다가
      PMI Index라른 것을 찾았습니다.
      PMI Index는 향후 2년안에 집값이 떨어질 확률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예를 들어 산호세가 509이면 집값 떨어질 확률이 50.9%입니다.

      San Jose: 509
      Oakland:473
      San Francisco: 419
      Seattle-Bellevue-Everette: 120

      제가 사는 시에틀에 비해 집값 떨어질 확률이 꽤 높네요.

      다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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