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60마일 이상 주행시 핸들이 심하게 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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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연이 24.***.120.10 7241

    속이 많이 상해요. 캠리 2001년모델 30000도 안된 찬데.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었다고 해서, 타이어를 Goodyear꺼 400불 이상주고 새거로 교체한 후 부터 60마일이 넘으면 핸들이 많이 떨려요. 딜러쉽에 갔더니 타이어 하나가 불량이라 교체하라고 해서, Good Year 타이어샵에 가서 바꾸고 났는데도 역시 같은 문제가 있어요. 휠밴런스는 문제가 없다는데. 어떡하죠. 차를 바꿔야할까요?

    • 회계사 68.***.2.27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타이어가 자동차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해당 자동차에 맞는 타이어를 장착했는지 확인하시고
      타이어는 한번갈 때 4개를 동시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머구리 68.***.255.199

      타이어 교환전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지요? 60마일 이상에서 핸들이 떨거나하는 현상이 없었는데, 타이어 교환후에 생긴 문제가 확실하네요.
      휠밸런스에 문제가 없는것이 아니고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타이어 교환한 곳에다가 강력히 문제를 요청해 보시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

      –mergury@hanmir.com

    • 혜림아빠 67.***.173.254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딜러와 타이어점에서 서로 이리저리 보내는 바람에 휠 발란스, 휠 얼라인먼트 다보고 결국은 타이어점에서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갈아주어 문제를 해결했었습니다. 없던 문제가 생긴 거라면 고달프시더라도 끝까지 항의하세요.

    • 지나는이 69.***.95.169

      60마일 이상에서의 고속 주행에서의 핸들 떨림은 wheel alignment에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wheel alignment만 받으시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그럼.

    • 머구리 68.***.255.199

      얼라인먼트에 좀 문제가 있다고 해도, 옛날 타이어 보다 새타이어를 장착했을때 승차감이 더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즉 타이어를 새로 갈아서 주행이 뭔가 산뜻해진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즉 예전에도 떨림이 있었더라도 타이어를 새로
      장착한 후에는 그 떨림이 조금은 반감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새타이어나 휠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얼라인먼트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가정은 제외하고요.

      새타이어를 장착하면 차가 좋아진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지연이 24.***.120.10

      어제 딜러쉽에 가서 타이어랑 휠얼라인먼트랑 모든 것을 점검했습니다만, 여전히 핸들이 떨리네요. 이젠 어떡해야죠? 뭘 더 점검을 해야할지… 미케닉도 잘 모르겠다는 눈치던데요…. 그동안 들인 시간이랑 돈이랑 생각하면 정말 많이 속상한데 어쩔 수 없이 Trade-In을 하고 새차를 사야할까요? 도요타 딜러쉽에서 9500불준다고 하는데…..

    • zx3 65.***.167.66

      등속조인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영어로는 뭐드라…Universal shaft drive 던가..
      그게 뭐냐면 엔진의 힘을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shaft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전륜차랑이면 앞에 있고요..그부분이 충격에 의해서 변형 되었다거나.
      등속 조인트의 회전을 도와주는 베어링이 수명이 다했거나..
      각 쇽업소버의 누유에 의한 4군데중 어느 한곳에 변형이 생겨 차체가 낮아졌다거나
      하면 떨림 현상이 올수도 있습니다.
      drive train관련 베어링이 이상이 생겨도 그렇구요…
      브레이크 라이닝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고.
      패드가 너무 많이 닳아 패드 닳고 남은 쇠부분과 디스크간의
      간섭이 생겨도 떨릴수 있습니다.좀 더 큰 정비소가서 점검을 한번 받아보세요.
      얼라인먼트만 봐달라고 하지 마시고..시승 해보고 원인을 찾아 달라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 머구리 68.***.255.199

      지연이님 갖고 계신 차의 과거 History를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타이어 갈기 전에 상황이 어떠했는지?
      중고차를 사신것인지? 새차를 사신 것인지?
      몇만 마일 언제 구입해서 어느정도 운행하다가 타이어를 갈게 되었는지요?

      60마일에서 핸들이 떨린다고 하셨는데,
      차체는요?
      60마일에서 떨리면, 분명히 아랫 마일에서도 약간의 떨림이 감지될것 도 같은데요?

      타이어, 타이어 밸런스, 휠얼라인먼트 모두 이상이 없다고 가정하면,
      문제는 구동축에 있거나 차체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러나 구동축과 차체에 문제가 있었다면, 과거에도 떨림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죠?

      과거에도 떠림이 있었는데, 지금 더떨리는 것인지요?

      –mergury@hanmir.com

    • 지연이 129.***.57.141

      우선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 (혜림아빠, 머구리, 지나는이, 회계사, zx3님)들께 감사드려요. 머구리님의 질문에 답 (차 히스토리)을 드리면
      1. 과거에 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2. 1달 전 장거리 여행 중에 차가 계속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휠밴런스가 맞지 않나해서 엔진오일도 갈겸해서 딜러쉽에 가서 휠밴런스를 봐달라고 했더니 타이어가 마모가 심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타이어를 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르는 타이어 값이 너무 비싸서 그곳에서 안하고 discount tire라는 곳에 가서 타이어를 goodyear assurance comfort라는 것으로 4짝 모두를 갈았습니다. 타이어를 갈고 나선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시내주행만 (60마일미만) 했었거든요.

      3. 그리고 이사를 다른 주로 갔습니다. 그런데 하이웨이를 타면서 심한 핸들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장거리 여행에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이사오자마자 현지 딜러쉽에 가서 문제를 예기했더니 타이어 하나가 불량이라고 하더군요. 휠밴런스는 괜찮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goodyear tire전문점에 가서 타이어를 하나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같은 문제가 있어서 다시 딜러쉽에 가져갔더니, 다른 딜러쉽에 가서 rods on tires를 조사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다른 딜러쉽에 갔습니다. 하지만 rods on tires를 교정하고서도 여전히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4. 그동안 들인 시간과 돈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다시 딜러쉽에 가져갈까 하다가도 또 돈만 받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60마일 이전엔 거의 떨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시내 주행용으로 탈까하는 생각도 들다가 혹시 차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나중에 trade-in도 제값 못받고 팔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어떡해야 할지 매일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