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

  • #166525
    애국의 끝은~해장국 66.***.233.202 2851

    애국한다고..80년대 초반에 한국으로 귀국한 분을  가까이서..지켜봤는데..

    이분들은 나라를 사랑해도.. 나라는 그분들을 사랑하지 않고 주변분들도 그분들을 그리 고마워하지 않더군요. 남들로 부터 알아달라고 해서 간것은 아닌데~ 가족들과의 시간을 희생하고 가족들을 고행의 길로 올렸건만..

    무식한 정치인들은 IMF 전에 그 분들을 거리로 쫓아내더군요~

    한국 귀족들은 원래 산좋고 물 좋은데서 기생끼고 술마시고 노래하며 배를 두들기며
    기술이 있는 중인과 무인들을 멸시하는 것은…

    500년전이나 지금이나…변함이 없건만.

    결국 서민들 끼리 너가 애국자 매국인 손까락질 하는것보면..참..

    독립운동하던 분들은 다 어떡해 되었나요?

    그냥 두서 없이 사색을 해봅니다~

    • 독립유공자후손 171.***.160.10

      저의 증조할아버님은 지주셨는데 독립운동 도우느라 가산을 거의 다 쓰셨습니다. 막내인 할아버지가 독학으로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시고 일제때 투옥되셨다가 해방후 그 학교의 재단이사장까지 가셨지만 너무나 정직한 분이라 퇴직금도 사기당해서 말년에 할머니와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사회에 대해 푸념은 하지 않으시더군요. 지금도 병상에 누워계시는 아버님은 그 유공자 해택을 보고 계십니다. 물론 때려죽이고 싶은 정치인들이 있고 노숙자등쳐먹는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도 상원이나 하원한번 당선되면 뭘하든 수입이 수배로 뛴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금씩이라도 변해가는 것이 말입니다. 여기 jobs section은 그렇게 열심히 사는 분들이 취업정보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푸념하며 동조하는 댓글 기다리시지 말고 열심히 앞으로 무엇을 하면 나라와 개인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요?

    • 조국 66.***.142.52

      한국회사가 나에게 매국하라고만 하지 않는다면 조국에 돌아가 일 할 용의가 있다.
      막상 고과철이 다가오고 부서장, 사업부장 진급이 눈 앞이면 조국은 커녕 ,계열사, 사업본부. 눈에 보이는게 없어진다. 나라만 팔아먹겠나? 인간성도 잃어버려!! 아님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 전에 인간성, 도덕성을 상실 했을 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