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들에게 권하는 음악

  • #406834
    타향에서 71.***.164.83 3636

    * 작곡 : Edvard Grieg (1843~1907, 노르웨이)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Song)

    나는 돌아갈 수 있는 조국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그리고 생각만 해도 눈물 겹다.

    노르웨이의 어느 산간 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같은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위해 외국으로 떠난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나
    그동안 번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고향의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살던 초가집에서는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어머니 대신,
    백발노인이 되어버린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연인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솔베이지는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며
    솔베이지,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 오마이 24.***.147.135

      나라 미국에 팔자는 알바는 어디 소속일까요?? 참 궁금…

    • 지나가다 198.***.10.11

      좋은 글에 딴지 걸어서 죄송합니다만, 솔베이그는 ‘자장가’를 부르며 페르귄트를 보내지요. 저는 ‘자장가’를 유명한 솔베이그의 노래보다 더 좋아합니다. 한번 들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