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까지 허송세월한 사람이 조언을 구합니다..

  • #3338420
    멍청이 218.***.31.198 1991

    여기분들은 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치열하게 노력하면서 사신 분들이라
    저같은 사람을 보실 때 한심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욕 먹을 각오하고 조언글 올려봅니다..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 보고 무기력하게
    허송세월 보내다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사람처럼 살아보려고
    병원가서 상담도 받고 우울증약도 먹고있는데요

    26살에 한국 학부 들어가서 미국생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문과 쪽은 아예 답이 없는지… 지금이라도 이과 공부를 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영주권은 없습니다.

    예전에 여기 있던 분이 ‘대충 산 거 그렇게 수확하는게 아니겠어요?’하셨던
    댓글을 읽었었는데 그 말이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전해보삼 66.***.37.179

      우선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지금 24살인데 2년 이후인 26살에 한국 학부를 가신다는 건가요? 그리고 한국 학부를 간 후 4년 이후 30살에 다시 미국에 가서 취업을 하겠다는건가요?

      그냥 미국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가서 널싱 공부해도 됩니다.

      다만 널싱 프로그램 들어가는 것도 무지 빡세고 (특히 등록금이 싼 퍼블릭 스쿨의 경우) 가서 살아남는 것도 다른 이야기네요.

      우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질문이 무엇인지부터 잘 생각해보세요. 질문을 잘 던져야 영양가 있는 댓글도 달립니다.

    • 사람 174.***.128.171

      다른 걸 떠나서 왜 미국에 오시려는 건지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답을 해드리기가 애매하네요

    • ㅇㅇ 221.***.19.87

      님처럼 나이먹고 공부하는 사람 꽤 있어요 수만휘나 오르비같은 수능 커뮤니티가서 어떻게 공부시작하면 되는지 질문 해보세요 수학은 정승제의 50일수학이라고 초등 고학년 수학부터 수능 기초까지 가르쳐주는 강의가 있습니다

    • ㅇㅇ 175.***.33.144

      그리고 문과는 몇몇 대학에 문과로 개설된 응용통계학과 정도 말고는 취업잘되는 과가 아마 없을걸요…그나마 잘됐던 경영 경제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고 그들이 하던 업무도 점점 이과생들이 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하더라고요…만약에 통계를 가시다만 통계는 수학을 엄청 많이 다뤄야하니 이점에 대해선 각오하셔야할것 같아요

    • 조언 77.***.247.109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이상한 글 올리고 저질 댓글 달면서 여기가 쓰레기통인 것처럼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와중에 이런글 올라오는게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이 글에다 또 악플 달고는 불쌍한 사람들한테 막 욕하는 곳이라고 바람잡으려는건지 의구심이 들어요.

    • 111 66.***.145.61

      미국와서 cc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여기서 대학졸업하는것이 영주권스폰구하고 진행하기가

      더 수월하구요 다들 뛰어나신분들이 많아서 그런건진몰라도

      하나같이 cs나와서 대기업들이가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들이

      태반인대요 꼭 대기업안들어가도 연봉괜찮구요

      충분히 여유가지면서 먹고살수있습니다.

      다른길들도 아주많구요 세상 넓습니다

      단적인 예로 아는사람이 영주권 때문에 평범한 한인회사가서

      일하다가 영주권받고 거기서배운 경험과 기술로 비즈니스차려서

      년20만불이상 버는 케이스도있구요.

      태권도 사범님들도 이곳에와서 일하시다가 영주권따고

      자기 도장내서 애들 잘 가르치면서 자기도장 건물산다음

      잘사시는분들도 많구요.

      미국은 넓고요 기회는 정말 많습니다

      단지 그걸 잡을만한 실력과 운 정보 인맥이 있어야지요

      • 조언 77.***.247.109

        원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태권도 사범하고 비즈니스 같은거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고요.

        우리나라가 경제사정이 좋아지니까 다들 사무직 고급기술직으로 미국 취업하려고 하지 소규모 자영업 태권도 사범하려고 미국 오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원글의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고요.

    • 111 66.***.39.213

      조언님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냥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길들이 있다는걸 예로든건대

      태권도 사범은 아니라고쳐도 미국와서 박사따고 대기업다니다가

      때려치고 자영업하는분들이 얼마나 많은줄아시나요?

      왜냐구요? 그게 훨씬더 일하기 편하고 널널하고

      돈은 돈대로 더 벌거든요

      내가아는 박사학위따고 회사다니다가 그만두고

      자영업하면서 일명 셧더맨이라고 아침에와서 문열고

      저녘에와서 문닫는 것만하는 건물주분만 2명이에요

      이조그마한 소도시에말이저

      물론 그분들은 10년 20년전 경기가 훨씬 더좋을때 시작하셨겠지만

      지금도 본인하기나름입니다.

      조언님이 뭘하며 얼마를 버는지모르지만

      나는 조언님이 무시하는 소규모 자영업하면서

      년20만불 이상 벌고있어요

      스테이트 텍스없고 괜찮은동내 방3개짜리 살만한집

      렌트가 월$1,500 이하인 리빙코스트가 저렴한 주에서 말이저

      그말은 뉴욕이나 캘리에서 연봉20만불 받는 쟁쟁한 사무직 고급

      기술자 분들보다 넷인컴이 훨씬높은건 아시저?

      요즘 왜이리 편협한 시각을 가지신분들이 많은가 모르겠네요

      • 조언 77.***.247.109

        제 시각이 편협한게 아니라요.

        지금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이 경제사정이 좋다보니 편협해진것이죠.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저는 님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 66.***.37.179

          근데 조언님은 한국에 계신 분 맞죠? 글에서 굉장히 자조적이고 우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 조언 77.***.247.109

            아무한테나 희망과 바람만 불어넣어주시다가 뒷감당 어떻게 하시려고…

    • 콩나물 173.***.107.21

      이해가 안됨 26살에 한국 학부를 들어가는거임 아님 졸업하는 거임

    • zz 116.***.151.180

      정말 상황이 힘들다면 고민을 그만큼 깊게 해야합니다

      본인의 경제적, 시간적, 실력의 상황은 어떤지. (도구)

      행복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목표)
      ex) n 정도의 경제력이나 어떠한 가치

      이러한 것부터 세세하게 정리해보고 시작하세요

      그래야 그 세부적으로 미국으로 갈 계획을 세우던가 하지요.
      무작정 미국가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이런 질문으로는 답변같은 답변을 얻기가 힘들죠

      다른 건 구체적으로 잡혔다는 전제하에 현재 알려주신 정보를 토대로
      미국 오는 길을 말씀드리면,

      1. 최대한 빨리 미국에 온다. (커뮤니티 칼리지부터 시작하시고,
      전공은 stem이나 이공계열, 미국에서 어느정도 수요가 높은 전공을 선택해야합니다.)

      – 여기서 그나마 취업으로 가능성을 높이려면 이 방법 뿐임.

      2. 미국 여자와 결혼을 한다.

      3. 닭공장에 들어가서 신분부터 해결한다. ( 많이 막힌 방법이기도 하고,
      비자해결 후에도 본인 스스로 능력이 없다면 도태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듯 보임.)

      4. 그 외에는 본인이 현 상태에서 죽자살자 노력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보입니다.

      p.s 그 나이에 한국학부 들어가서 미국으로 오기는 솔직히 거의 불가능 합니다.
      가능하더라도 좀 늦어지겠죠. 나중에 박사로 나온다 해도 돈낭비 시간낭비 일 것이구요.
      그럴꺼면 진작 나오는게 낫겠죠 아직 학부시작 전이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 봅니다.

      그리고 여기 오는 것 말고, 일단 본인의 우울과 침체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인듯 보입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해결하시고 여러갈래의 길을 찾아보세요. 당장 미국가야지 하는 것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 에고 52.***.90.30

      이렇게 댓글 많이 달렸는데도 답글이 하나도 없는걸 보니.. 의심스럽긴 하네요.
      어쨌거나 왜 미국 생활을 하려는데 한국 학부를 나온다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미국 생활 제대로 하고 싶으시면 미국에서 공부하세요.